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태형(1973) (문단 편집) === 타 해설과의 부조화 및 말 잘라먹기 === [youtube(tuK_nVkohBI)] 3:05경 시간대를 보면 엄재경이 설명을 하는 와중에 자, 자라는 심히 거슬리는 멘트와 함께 말을 끊어버린다. 또 정작 자신이 하는 말은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니며 뻔한 이야기다. 해당 경기가 끝날 때에도 이러한 점이 다시 보이는데, 27:03대를 보면 경기가 끝나고 "gg~!!"라고 하고 이긴 선수를 잘 포장해야 할 타이밍에 또 혼자서 자기 할 말만 하고 있다. 사실 위의 동영상은 약과다. 김태형은 뻑하면 다른 해설의 말을 잘라 먹기 일쑤인지라 자기 말만 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 사람 같았다. 또한 김태형은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머릿속에 떠올리고 있는지 다른 해설의 말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 듯한 모습도 보여주곤 했다. 경청 능력이 매우 부족한 사람들의 특징들을 그가 여실히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김태형의 행동 때문에 중계진 간에 소통의 문제가 일어나곤 하였다. 해설자가 두 명인 경우에는 해설끼리 서로 장단을 맞춰줘서 흥을 돋우는 맛이 있는데, 이를 해설 간의 소통이라고 한다. 그리고 캐스터의 언변에 맞춰 해설자가 적절한 해설과 드립을 꽂아 넣음으로써 캐스터와 조화를 이루는 것이 있는데, 이를 해설자와 캐스터 간의 소통이라 한다. 이런 소통들이 시청자로 하여금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김태형이 해설에 들어 있으면 해설 간의 소통으로 나오는 시너지는 기대하기가 매우 힘들었다. 김태형의 양아들 소리를 듣던 것으로 유명한 송병구가 우승한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의 우승콜을 보자. [[https://youtu.be/TC8svKpqBis|21분 58초부터]] ||엄재경: 아, 송병구의, 한이! 삼성전자의, 한이! 송병구의, 무결점이 아닌 무결점이라는 한이, 드디어 풀리는 순간입니다! 진정한 무결점의 총사령관, 송병구! 전용준: 네, 정말 힘든 경기였습니다! 특히 앞에 두 경기를 잡아내고 세 번째 네 번째 경기를 내주면서 다시 한 번 패전, 준우승의 멍에에 근접했던 송병구, 결국엔 5경기 자신 특유의 그 뛰어난 운영으로 이런 샴페인 세레머니의 주인공이 됩니다! 엄재경: 개인전이고, 개인전에서 송병구가 우승을 차지했을 뿐인데, 삼성전자의 전 선수들이 무대 위로 올라오고 있어요! 네, 이것은 총사령관 송병구의 우승이고, 무적함대 삼성전자의 우승입니다! 김태형: 이제는 무결점의 총사령관이 아닌 그냥 총사령관입니다 송병구 선수! 전용준: 삼성전자가 아시는 것처럼 신생팀입니까, 작년에 만들었습니까, 재작년에 만들었습니까, 사실상 삼성전자의 프로게임단에서 드디어 거의 20년 가까운 역사만에 우승 트로피를 만들었습니다 송병구 선수, 준우승으로 끝내 울지 않았던 송병구, 어머님 앞에서 아버님 앞에서 우승한 다음에 샴페인 세레머니, 이제 감정이 터지네요.|| 전용준과 엄재경은 합이 잘 맞으면서 송병구의 우승이 갖는 의의를 정리해주고 있다. 경기 내적으론 무결점의 완벽한 운영을 선보이면서도 커리어는 정작 준우승이라는 결점을 갖고 있던 송병구의 한이 풀렸으며, 창단 이래 단 한 번도 개인전 우승이 없던 삼성전자가 드디어 우승자를 탄생시켰다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엄재경은 송병구가 커리어 상으로도 무결점을 만들었다고 포장하는데 그 와중에 김태형은 무결점이라는 말을 빼라고 하고 있다. 중간 김태형의 대사는 생략해도, 아니 생략하는 게 더욱 자연스러울 지경이다. 송병구가 우승했다는 자기의 기쁜 감정에 취해 다른 중계진의 말까지 부정하고 있는 것이다. --'무결점의 총사령관'을 '그냥 총사령관'이라고 말한 것은 앞에 표현을 부정했다기 보다 이제 수식어가 필요 없어졌다는 역설적 표현일수도-- 심지어 김태형은 캐스터의 영역을 침범하기도 하였다. 캐스터가 질러줘야 할 타이밍에 김태형이 끼어들어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지나치게 질러대는 경우가 있었다는 것이다. 자신이 해설인지 캐스터인지를 분간하지 못할 정도로 본분을 망각한 모습이랄까. 더욱 안타까운 건 그의 이러한 안 좋은 성향이 상위 대진의 경기에서 더 심해진다는 것이다. 예컨대 스타리그 16강보다 스타리그 4강에서 김태형의 이런 단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tving 스타리그 2012' 결승전 허영무 대 정명훈의 마지막 경기에서 김태형의 행태를 보자. 자기 말만 하고 싶어 안달이 난 사람이 따로 없다. 16강에서 8강, 4강, 결승으로 올라갈수록 경기에 대한 열기가 올라가는 건 사실이나 해설자라면 자신의 본분을 자각하여 어느 정도의 선은 지켜주는 것이 마땅한데 김태형은 그러하지 못했다. 시너지는커녕 다른 중계진들과의 불협화음을 많이 만들어내는 꼴이니 김태형이 해설에 포함돼있으면 2인 해설의 장점은 무색해지고 역으로 그것의 단점만 떠올리게끔 만들어 버리는 수준이었다. 이런 점들 때문에 김태형의 해설을 불편해하는 시청자가 매우 많았다. [youtube(Sy4534Pljr0)] 김태형이 소리지르는 것을 전용준 캐스터와 엄재경 해설가가 장단을 맞춰주려고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혼자 소리만 질러 주변의 호응을 무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초 부근에 전용준 캐스터의 헛웃음 섞인 "잘났어요."는 덤. 서로의 장단이 맞지 않으니 김태형 혼자 아무리 목소리를 높여도 분위기가 고조되기는 커녕 듣기 불편하기만 하고, 게다가 정작 본인의 무게감이 없다보니 김태형의 소리지르기가 끝나자 상당한 어색함이 감돈다. 즉, 타 해설 및 캐스터와 주고 받으면서 스토리를 이어나가는게 전혀 없고 혼자서 소리를 지르고 쓸데없이 감정이입해서 오히려 시청자만 불편하게 만든다. 차라리 억지 포장과 해설 능력의 부족은 그나마 스타를 잘 모르는 시청자들은 그것을 넘길 수 있고 다른 해설과의 연계를 통해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 하지만 혼자 떠들고 다른 해설자의 말을 끊고 하는 것은 지나가던 사람이 들어도 불편함을 느낀다는 점에서 더 큰 단점이다. [youtube(5cEUgn693IY)] 위의 영상을 보자. 김태형은 본인이 해설인지 캐스터인지 자각을 하지 못하고 있는 지경이다. 그는 흥분해서 지나치게 감정이입만 하고 있으며 말하는 것마다 해설로서의 알맹이가 없다. 그리고 1:22에서 엄재경의 말을 김태형이 자르는 걸 보자. 정말 가관이다. 게다가 저 경기의 흐름과 결과를 보면 김태형의 해설이 더욱 어이가 없는데, 정작 해당 경기에서 김택용은 리버, 템플러 견제로 재미를 못 보고 수 차례의 아비터 리콜까지 감행했음에도 이영호의 방어선을 뚫지 못해 마지막 수단으로 캐리어를 선택한 것이었다. 즉 김태형이 "감동의 캐리언데요! 감동의 캐리업니다!!"라고 외쳐댈 즈음의 상황을 보면 캐리어가 떴을지언정 반땅에 3/3업 메카닉 200을 채운 테란이 나쁠 것이 없는 양상이었다. 게다가 김택용은 매우 늦은 타이밍에 코어를 2개 지어서 부랴부랴 테란의 업그레이드를 쫓아가려고 하는 양상이었으므로 토스의 캐리어 업그레이드는 테란의 골리앗 업그레이드에 비해 매우 뒤처져 있었다. 결국 경기에서도 아비터에 이어 캐리어까지 잘 대처해 낸 이영호가 이겼다. 이러한 사실은 공방 중수 정도만 되어도 충분히 알 수 있는 것인데, 김태형은 단지 캐리어가 활약하고 있다는 점에만 함몰되어 게임의 유불리조차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것이다. 김태형은 그 정도로 판 읽는 능력이 부족했다. 이 경기의 [[https://www.youtube.com/watch?v=9XqBggHyDvk|풀 영상]]을 보면 그가 얼마나 다른 중계진의 말을 잘라대며, 경기 상황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지 알 수 있다.(이 단락의 내용은 김태형의 전문적이지 못한 해설에 대한 비판이므로 "4.1. 전문성이 결여된 해설" 항목에서 다뤄야 할 것이지만, "4.3. 타 해설과의 부조화 및 말 잘라먹기" 항목에 대한 예시에서도 4.1항목에서 다뤄야 할 문제가 중첩적으로 나타나므로 기재한다.) 특히 이러한 단점은 [[엄전김]] 조합을 벗어나면 더욱 심해진다. 과거에는 "그 없는 스타리그는 상상할 수 없다"는 식의 의견들이 있었을 정도였으나, 스타리그가 끝난 이후 냉정한 분석을 통해 보자면, '''[[엄전김]] 조합이 인기가 많았던 이유는 전용준의 열기와 엄재경의 스토리텔링 덕분이지, 김태형이 일조한 건 거의 없다.'''는 의견이 중론이 되어버렸다. 분명히 김캐리라는 특유의 캐릭터와, 나름대로 감정을 고조하는 능력이 있던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중계진들과 비교했을 때 단점이 지나치게 컸고, 감정을 고조하는 능력도 엄전이 받쳐주지 않았다면 인정 받기 힘들었다는 의견이 팬들 사이에서 대세가 됐다는 말이다. 실제로 엄전김 외의 조합에서는 부조화와 어색함을 더욱 발휘한다. [youtube(-LIzq92Q1aE)] 캐스터 중 입담능력과 재치, 유머감각 등이 제일 뛰어나다는 [[성캐]]와 함께 해설을 하면서 혼자 놀기식 해설을 보여주고 있다. 이 외의 다른 조합에서도 매우 흡사한 모습만 보여주곤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