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태년 (문단 편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2020년 5월 7일,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총회에서 163표 중 82표를 획득해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507131551001?section=politics/all|#]] 문재인 전 대통령과 [[경희대학교]] 동문이자[* 다만, 캠퍼스가 다르다. 김태년 전 원내대표는 국제캠퍼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서울캠퍼스를 졸업했다.], 친노-친문이면서 [[이해찬]] 전 대표와 가까워 당 요직을 고루 맡은 부분이 친노 - 친문 직계인 [[전해철]]을 꺾고 당선된 이유로 보인다.[* 여담이지만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을 보면 [[이인영(정치인)|이인영]]과 [[노웅래]] 케이스를 제외하곤 원래 보통 처음에 낙선한 이후 재도전한 사람이 당선된 케이스가 많았다.] 실제로 [[윤호중]] 사무총장 (4선), [[김성환(1965)|김성환]] 당대표 비서실장 (재선), [[김경협]] · [[홍익표(1967)|홍익표]] 의원 (3선) 등도 김 전 원내대표와 관계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과거 정책위의장을 맡으면서 '규제혁신 5법'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키기도 하였다.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0050750781|#]] 여담으로 김태년보다 하루 뒤에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된 [[주호영]]과는 [[제17대 국회의원|17대]]에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한 동기이며,[* 다만 선수는 주호영이 5선, 김태년이 4선으로 주호영이 더 많다. 주호영은 17대 이후로 계속 총선에서 당선된 "내리 5선"이지만, 김태년은 [[18대 총선]]에서 '''128표''' 차이로 [[한나라당]] 후보에 밀려 낙선한 적이 있기 때문.] 두 원내대표 간 삶의 공통점은 별로 없음에도[* 김태년은 시민단체 출신이고 주호영은 판사 출신이다.] 협상력을 인정받은 '정책통', '전략통'이라는 비슷한 성향을 지니고 있다. 두 사람 모두 당내에서 정책위의장[* 다만, [[대한민국의 보수정당]]에서 정책위의장은 [[원내대표]]의 러닝메이트로 의원총회에서 뽑히는 자리인 데 반해, [[민주당계 정당]]에서 정책위의장은 당 대표가 임명하는 자리이다. 주호영은 [[이완구]] 원내대표의 러닝메이트로 당선되었고, 김태년은 [[추미애]] 전 대표가 정책위의장에 임명했고 [[이해찬]] 대표 체제 하에서도 유임되었다.]을 맡은 경력도 있다. 5월 8일 두 의원은 서로를 칭찬하면서도 은근한 기싸움을 벌였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508121700001|#]] 원내대표 취임 이후 [[김영진(1967)|김영진]] 의원을 원내총괄수석부대표에, [[박성준(정치인)|박성준]]·[[홍정민]] 당선인을 원내대변인에 임명했다. 지역 안배 등 소위 말하는 탕평보다는[* 김영진 의원은 [[수원시 병]], 박성준 의원은 서울 [[중구·성동구 을]], 홍정민 의원은 [[고양시 병]]이 지역구로 세 사람 모두 지역구가 수도권에 쏠려있다. 출신지를 따져보면, 김영진·박성준 의원은 [[충청남도]] 출신이고 홍정민 의원은 [[경기도]] 출신.] 소통능력과 전문성을 우선시한 인선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73039|#]] 이후 177석[* [[박병석]] 전 [[대한민국 국회의장|국회의장]] 선출 이후 176석, 김홍걸 의원 제명 이후 175석.]에 달하는 압도적인 의석 점유율을 바탕으로 [[제21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 협상을 맡게 되었다. 개원 일정과 관련해서, [[국회법]] 5조 3항을 근거로 6월 5일에 국회의장단 선출 및 21대 국회 개원을 관철시키겠다며 강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60106507637465|#]] 특히 그간의 관례를 깨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반드시 가져가겠다고 주장하며, [[미래통합당]] 등 야당이 협의에 불응할 경우 [[열린민주당]], [[시대전환]] 등 소수 야당과 함께 단독으로 국회를 개원하고 국회 상임위원장 18석을 민주당이 독점하는 길도 열려있다고 경고했다.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0052136671|#]] 개원 일정과 관련해 국회법 5조 3항의 성격에 대해 논쟁이 있었는데, [[주호영]] 전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국회법의 해당 규정은 강제성이 없는 훈시규정이기 때문에 가급적 지키면 좋은 것이고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라고 반박하자 [[https://the300.mt.co.kr/newsView.html?no=2020060216317626275|#]] [[박성준(정치인)|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법은 우리 스스로 만든 룰이다. 입법기관 스스로 기관 운영의 룰을 지켜도 그만, 지키지 않아도 그만이라는 인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국회법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http://www.jungg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2273|#]] 그리고 6월 2일에는 [[정의당]], [[열린민주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과 함께 5일 본회의 개최를 위한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국회 의사과에 제출했다. [[https://www.etnews.com/20200602000276|#]] 예정대로 6월 5일 제21대 국회를 단독 개원해 민주당 몫 의장단 선출을 마쳤고,[* [[박병석]] 전 의장과 [[김상희(정치인)|김상희]] 전 부의장이 선출되었다. 미래통합당 몫 부의장으로는 [[정진석(정치인)|정진석]] 의원이 유력했으나 미래통합당이 항의 후 퇴장하면서 선출되지 않았다.] [[https://www.yna.co.kr/view/MYH20200605020200038|#]] 이후 6월 15일 여당 단독으로 6개 상임위의 원구성을 마치고 해당 상임위의 위원장을 선출했다. 특히 여야 간 치열한 다툼이 있었던 법제사법위원장직에는 민주당의 [[윤호중]] 의원이 선출되었고, 통합당은 강하게 반발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949485.html|#]] 김태년은 18개 상임위를 다 가져가겠다는 과거 주장과 달리, 의석수 비율(11:7)대로 예결위 등을 포함한 7개 상임위를 미래통합당에 양보하는 안을 제안했다. 그러나 주호영은 법사위 없이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서 김태년의 제안을 거부하였고,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00615/101520799/1|#]] 법사위원장을 여당이 가져가자 전국 사찰을 전전하며 연락을 끊었다. 이에 김태년은 수소문 끝에 6월 23일 강원 고성군 화암사로 주호영을 찾아가 협상을 이어갔으나 합의는 결렬되었다. 주호영은 국회 복귀를 이야기하면서 민주당과의 원 구성 협상엔 응하지 않겠다며 모든 상임위를 다 가져가라는 입장을 밝혔고, 김태년은 3차 추경 처리를 위해 6월 26일 나머지 12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00624/101657011/1|#]] 29일 원구성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민주당이 상임위원장직을 모두 가져가게 되었다.[* 여담으로 이때 예민해져서 [[복기왕]]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원내대표실을 찾아와 "[[박병석|의장님]]이 찾으십니다"라며 설득하자, 김 전 원내대표는 "뭐! 됐어"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29/2020062901670.html|#]]] 7월 20일에는 교섭단체대표연설 중 [[대한민국의 행정수도 이전|행정수도 이전 재개]]를 주장했다. 집권 3년차임에도 불구하고 폭등하는 부동산 값을 진정시키지 못하자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야당들로부터 비판 및 공세를 받게되는데 결국 또 다시 6년전 [[박근혜 정부]]가 제정한 부동산 정책 및 통합당 전신인 새누리당 주도로 이뤄진 것 정책탓으로 돌리자 열린민주당 최고의원 [[주진형]]은 인터뷰에서 통합당도 책임에 자유로울수 없지만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3777591?cds=news_my|"2014년 말에 나온 법이 폭등 주범이라고 할 근거가 뭐가 있나. (해당 법들이) 문제가 됐으면 지난 3년간 국회에서 고치려고 노력을 해야 했는데, 왜 지금 와서 갑자기 그 이야기를 꺼내나"]]냐며 비판했다. 그리고 [[임대차 3법]] 등 부동산 관련 법안 처리를 강행해 야당과 보수 성향의 지지층들로부터 반발을 샀다. [[파일:E23B92DA-8EB3-44F0-ABEA-34ED817C26E7.jpg|width=300]]] 이후 [[주호영]] 전 [[원내대표]]의 말에 따르면, 김태년 전 원내대표가 "부동산 입법은 시간이 없고 급해서 그렇게 했다고 했다"며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다만 공식적인 발언이 아니고 비공식적인 저녁식사에서 한 발언이어서 김태년이 실제로 저런 말을 했는지, 그리고 민주당의 국회 운영 방식이 달라질지는 불분명하다. [[http://naver.me/IMxv7lmq|#]] 결국 180석이라는 거대 여당의 원내대표로 발돋움한 뒤 벌어진 오만한 모습과 강경 지지자들만을 고려한 지도방식을 보여준 결과 총선 압승[* 사실 세부적인 결과로는 48 대 40이었다. 즉, 민주당도 잘한건 아니지만 통합당이 더 마음에 들지 않아 접전의 상황에서 민주당이 좀 더 우세해 얻은 결과였고, 민주당이 조금이라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면 곧바로 부정적인 여론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상태였다.] 4달만에 통합당에게 지지율을 역전 당했다. 이는 민주당에 있어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이후 최초로 미래통합당에 뒤쳐진 결과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15&aid=0000894184|#]] 그러나 이후 태극기세력의 자폭 덕분에 다시 지지율은 미래통합당보다 우세가 되긴 했다. 하지만 서울, 부산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 위해 현재 대통령이 세운 당헌을 바꾸는 오만한 모습을 시작으로 계속되는 부동산 정책의 실패 및 이낙연 전 대표를 위시한 중진들의 현실을 모르는 부동산 정책 지지발언, 연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찍어 누르려 하는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의 행동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으로 중도층이 계속적으로 이탈함에도 40퍼에 달하는 강성지지자들만 믿다가 결국 다시 12월초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에게 지지율이 뒤쳐졌다. 대통령 지지율 또한 견고할것만 같던 40퍼센트가 무너진 것은 덤.[[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0/12/03/Y3ZYZLXGJBDFXLUPU3CMXCRTKM/|#]] 그러나 위기를 느끼기는커녕 그정도야라는 반응을 보여 역시 그랜드태년이라는 별명다운 모습을 보여줬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4&aid=0004540550|#]][* 좋게 보면 여유이지만 나쁘게 보면 자만의 모습이라 볼 수 있다. 일단 총선 때와는 달리 국민의 힘은 김종인 비대위 아래에서 상당히 정비되었고 최대 단점인 막말도 많이 줄었다. 정작 거대 여당이 된 민주당이 연일 오만과 독선적인 모습에 견제할 야당의 필요성을 중도층이 느끼게 되었다. 결국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하게 된다.] 하지만 지지율 하락이 당연히 당 입장에서도 골치였고, 12월 국회에선 그랜드태년이라는 별명답게 [[국민의힘]]이 시도한 필리버스터를 무력화시키고 개혁 입법을 단독 추진한 결과 지지율이 또다시 하락했다.[[https://news.joins.com/article/23945668|#]] 이렇게 180석의 거대 여당인 만큼 야당 없이 공수처 등 여러가지 법안을 단독으로 해내가다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올리지 않았으며, [[태안화력발전소 사고]] 희생자인 김용균 씨의 모친이 법 통과까지 단식투쟁을 벌이겠다고 나서자 설득에 나섰다. 그런데 설득 과정에서 '''"야당이 심의를 거부하지만 설득해보겠다"''' 라며 법안 통과가 안 된 것을 야당 탓으로 돌렸고, 이에 김용균 씨 어머니가 '''"여태껏 여당이 많은 법을 다 통과시켰는데 왜 이 법은 꼭 야당이 있어야 하냐"'''는 일침을 놓자, 최선을 다하겠다고만 하고 황급히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2021년 1월 8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수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중소기업들의 부담을 고려한다는 이유로 예외 설정의 범위가 너무 넓어 이 역시 비판을 받고 있다.[[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90549|##]] [[2020년]] [[12월 24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직무정지를 당했다가 법원에 의해 복귀하자 당 내부에서 윤석열 탄핵 논의까지 나왔으나 민생에 먼저 집중하자며 탄핵안 발의에는 반대했다고 한다.[* 사실 대통령이 승인한 직무정지가 [[대한민국 법원|법원]]에 의해 막한 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21년]] 신년을 맞이하여 추윤 사태에 대하여 사과했기 때문에 탄핵소추안 제출을 강행하는 것은 대통령의 뜻에 반하는 일이 될 수 있고, 탄핵을 해도 헌법재판소에서 기각해버릴 가능성이 더 크기에 이는 현실성이 별로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