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청기 (문단 편집) === 표절 논란 === 결론부터 말하자면 '''김청기의 영화인생 자체가 표절로 점철되어 있다'''. 2000년대 이후 [[로보트 태권 V]]가 [[마징가]]를 대놓고 표절한 작품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김청기에 대한 평가가 매우 나빠졌다. 과거 저작권 의식이란 게 없던 시절 표절을 일삼았음에도 시대적 이점으로 과도하게 찬양받았던 데 대한 반작용인 것. 매번 일본 작품을 배껴왔으면서 인터뷰 등에서 반일정신을 말하고 '우리의 만화', '우리의 로봇' 같은 발언을 했다는 점에서 [[위선자]]라는 비난또한 받기도 한다. 태권브이의 초기 컨셉 등이 발견되면서 [[그레이트 마징가]]를 그대로 디자인 변형도 없이 사용하려 했고, 심지어 제목조차 태권브이가 아닌 마징가 태권으로 마징가의 이름을 팔아 장사하려다 도중 태권브이로 제목을 바꾸고 디자인을 변경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더욱 큰 비판을 받았다. 태권브이의 모티브에 대해서도, 2000년대 초반 [[이순신]] 장군이 모티브라 주장하였지만 다소 논란이 많다. 하지만 최근 인터뷰에서는 이순신 모티브에 대한 언급이 없는 걸 보면 뒤늦게나마 논란에 대해 알게 된 것 같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873579&plink=ORI&cooper=NAVER|#]] [[파일:/img/img_link7/880/879650_1.jpg]] 위의 스샷이 링크의 인터뷰 영상에서 발췌한 것으로 2000년 초반에 발언한 이순신 장군 모티브가 아닌 간접적으로 표절을 인정하는 것이다. 2017년 12월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에서 열렸던 김청기 감독의 강연 중에 나왔던 내용에 의하면 이미 최초 기획단계에서부터 지방흥행사, 완구사[* 실제로 한국 메카물에서 일본 메카의 표절이 많았던 이유가 완구업체 스폰싱 관련 이해관계적 이유로도 상당 부분이 설명된다. 물론 원산지인 일본도 역시 장난감 장사를 해야 하니 (특히 아동대상) 애니메이션에 완구업체 스폰서가 중요하겠지만, 당시 옛날 한국의 사정을 감안하면 한국의 열악했던 제조업 수준으로는 독창적인 금형장비를 생산하기가 달렸을 테니, 이미 일본 공장에서 돌아가는 완구생산금형을 모방하거나 오래된 금형을 중고로 사서 쓰거나, 혹은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베끼거나 하는 식으로 하위호환 카피를 하였을 테니 말이다.] 등의 스폰서들의 요구로 당시 [[마징가Z]]가 인기가 있으니 마징가 캐릭터를 이용한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만들려고 했던 것을 김청기 감독이 반대하여 제목부터 '마징가 태권'에서 현재의 '로보트 태권브이'로 바뀌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징가Z의 이미지를 그대로 그리는 것 또한 당시 기술력이나 실력면에서 부족하였기에 그 특징만을 따와서 그렸다고 김청기 감독이 직접 말하였다. 이후 태권V가 상영되던 해에 [[마징가Z]]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던 [[토에이 애니메이션]]에서 관계자가 찾아와 "잘봤다. 혹시 우리 애니메이션 일을 해보지 않겠나?"라는 TV애니메이션 하청제작 제안을 하였지다. 그러나 김청기 감독은 당시 TV애니메이션보다 극장용 애니메이션 제작에 목말라 있었기에 이를 거절하였다고 밝혔다. [[https://youtu.be/rGecYvdjhhos|김청기의 강연내용 일부영상]] [[알쓸신잡]] 7회에서 [[정재승]]과 [[김영하]] 작가가 같이 갔었던 로봇 박물관과 애니메이션 박물관 관람에도 언급이 되었다. 70년대에 김청기 감독이 뇌파를 이용한 독창적이기도 한 조종 설정을 국내 업계에서 처음으로 생각했다는 데 의의도 있다고 높이 평가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이는 두 사람이 [[거대로봇물|로봇 애니메이션의 역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오해한 것이다. 태권브이 이전에 제작된 [[용자 라이딘]](1975)에서는 [[마징가 제트]]처럼 자동차를 운전하는 조종간 시스템이 아닌 조종사의 팔에 부착한 기계팔의 움직임을 따라하는 혼연일체 시스템을 도입했고, 로봇이 공격을 받았을 때 조종사가 똑같이 고통을 느낀다는 설정을 선보였다. 먼저 조종사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그것을 따라하는 주역 메카 로봇이라는 연출은 용자 라이덴에서 먼저 선보였고, 로보트 태권브이도 그 연출을 따라했다. 그런데 용자 라이덴에서는 주인공 조종사의 팔에 부착된 장치로 로봇이 조종사의 움직임을 따라 한다는 설정을 보여주고 있지만, 1976년작 로보트 태권 브이에서는 그런 설정은 없고 마징가 제트처럼 조종간을 움켜쥐고 있을 뿐이다. 그것이 조종사의 [[뇌파]]로 조종한다는 설정은 작품 내에서는 어떠한 설명도 없다. 같은 감독([[나가하마 다다오|나가하마 타다오]])의 연출작 [[투장 다이모스]](1978)에서는 조종사와 주력로봇이 [[에반게리온]]처럼 싱크로나이즈해서 [[무술]]([[격투기]] [[가라테]])를 주무기로 하는 연출을 하는데, 이는 [[로보트 태권 V 시리즈]]에서는 1984년에야 나오는 설정이다. 참고로 컴퓨터와 유저가 뇌파로 연결되는 설정은 서구 SF에서도 1981년의 [[사이버펑크]] 선구적인 작품 Vernor Steffen Vinge의 True Names이다. 현재는 이같은 논란이 [[로보트 태권 V(영화)|태권 V의 리메이크 영화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건 단순히 표절의 문제가 아니라 태권 V 리메이크를 기획한 여러 회사들과 '''각자 계약을 맺었'''고 3중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태권브이의 판권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것은 2000년대 초 태권브이 붐 당시의 이야기로 이때 신원동화와 스튜디오 브이, 그리고 신씨네 사이에서 김청기가 판권을 돌린 것 때문에 당시 여러 기획이 파토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태권브이 실사화의 경우는 이미 신씨네로 판권이 인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김청기가 이중계약을 맺을 수도 없고[* 하지만 이렇게 했다간 제작사들에게 고소를 먹는다.], 실상 이미 신씨네에 판권을 넘긴 상태이기 때문에 기획을 파토낼 정도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는 볼 수 없다. 신원동화와 스튜디오 브이는 판권계약을 맺지 않고 그저 김청기를 고문으로 들여 기획을 진행하다 김청기와의 갈등으로 엎어진 것이다. 실제로 2005년경 진행되어 온 태권브이 영화화는 실제 제작사였던 DDS가 [[미래전사 런딤]]의 흥행을 말아먹으면서 초토화가 되어버려 파토가 난 것이지 김청기가 손을 썼기 때문에 기획이 엎어진 것은 아니다. 2007년 이후론 1990년 이전 작품들의 판권은 '서울동화픽쳐스'가 이후 미디어 믹스 판권은 유프로덕션과 [[김청기]][* 캐릭터 원작자로써 지식재산권은 존재한다.]에게 있던 것이 '신씨네'라는 영화 제작사에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태권브이 관련 미디어 믹스에 과거 표절 논란 같은 대다수의 잡음이 일어나는 원인은 감독보단 영화 제작사인 신씨네의 책임이 큰 편이다. 사실 《한국 슈퍼 로봇 열전》 앞에 실린 김청기 감독의 추천사를 읽어보면 자신이 해왔던 표절들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는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의도적으로 도용을 해온 장본인 중 한 사람으로서 당연하다면 당연한 사실이지만, 어쨌거나 '모든 팩트와 세간의 비판을 부정하고 자기만 옳다고 생각하고 있는 [[꼰대]]'라는 10~30대 젊은 소비층의 비판과는 좀 다른 상태라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 만화영화의 선구자로 추앙받고 영웅시되던 시절에 나온 고백이 아니라 온갖 표절로 비판받고 난 후에 자기반성 비슷한 발언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걸 가지고 포장할 건덕지는 못 된다는 의견도 있다. 자세한 태권 브이와 관련한 표절 논란은 [[로보트 태권 V 시리즈/비판 및 논란]] 문서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