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진수 (문단 편집) == 플레이 스타일 == [youtube(CLky8ka4Do0)] 주 포지션은 [[레프트백]]으로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쉴 새 없이 공수를 오간다. 다만, 수비보다는 공격의 비중이 높은 편이며 공격 상황에서 클래식한 오버래핑을 주로 시도하지만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는 언더래핑'''도 즐겨 한다. [[박주호]] 정도를 제외하면 K리그에서 김진수만큼 언더래핑을 자주 시도하는 사이드백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이 때문인지 빠른 속도로 중앙으로 접고 들어와 슈팅을 시도하는 인사이드 포워드로 김진수와 더 오래 호흡을 맞춘 [[히카르두 로페스|로페즈]]보다 클래식하게 사이드에서 왼발 크로스를 올리는 정발 윙어인 [[바로우]]와 합이 잘 맞는 현상이 발생했다.] 또한 키가 177cm로 큰 편이 아님에도 좋은 점프력을 바탕으로 '''헤더를 잘 따낸다.''' 여태까지 A매치에서 기록한 2골이 모두 헤더 골일 정도.[* 참고로 두 골 모두 라이트백의 크로스(각각 [[이용(1986)|이용]]의 크로스와 [[김태환(1989)|김태환]]의 크로스)를 받아서 넣은 것이다.] 운동 능력과 더불어 김진수의 장점으로 평가 받는 것이 바로 '''준수한 왼발 킥'''이다. 기복이 있지만 터지는 날의 왼발 크로스 퀄리티가 준수하고 좋은 왼발 킥 덕분에 소속 구단과 국가대표에서 프리킥이나 코너킥 같은 세트피스 처리를 맡기도 한다. 지공 상황에서는 언더래핑 후 전방으로 스루패스를 시도한다. 킥이나 패스 같은 공격 옵션 외에도 한때는 [[현영민]]의 후계자로 불릴 정도의 '''롱 스로인'''을 갖추고 있다. 실제로 과거 [[전북 현대 모터스|전북]]에서 '김진수의 롱 스로인 - [[김신욱]]의 헤더'는 크로스 못지 않은,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공격 옵션이었다. 여러 장점을 갖췄지만 단점 또한 그만큼 많은데 바로 아쉬운 수비력과 기복이다. 이에 더하여 베테랑답지 않게 경기를 읽는 눈이 뛰어난 편이 아닌데 공격 중에는 상대 진영에서 오프사이드에 자주 걸린다. 또한 수비 중엔 주로 하프라인 이상에서부터 질주하며 복귀 중에 라인을 짜야 하는 상황이 많다 보니 상대의 역동작이나 간단한 원투에도 감속하지 못하고 라인을 무너뜨리는 상황이 잦다. 또 필드 상에서 상당히 다혈질인데 수비시에 침착함보다 혈기가 우선하는 편으로, 상대의 부상으로 이어지는 거친 플레이와 보복성 태클, 본인을 넘어뜨린 상대에게 사과 강요 같은 문제 등으로 인해 K리그 팬들에게는 '''악명'''이 높다. 대표적인 사례만 봐도 2019년 15R 상주전과 23R 인천전, 2023년 35R 포항전 등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 그와는 별개로, 지공 상황에서 침착하고 끈기있게 따라붙기만 해도 될 타이밍에 발을 뻗거나 달려들다가 쉽게 제쳐지는 경우가 꽤 있다.[* 대표적으로 2022 월드컵 포르투갈 전 첫 실점 장면에서 볼 수 있다. 드리블 하고 있는 상대에게 너무 가까이 붙어 상대가 쉽게 제쳐 실점을 내주게 되었다.] 사이드백으로서 태클이나 블로킹을 자주 시도하지만 성공률이 높지 않은 편이다. 센스있는 터치, 경로 예측을 이용한 수비력이나 피지컬로 찍어누를 힘이 떨어지다 보니 활동량을 무기로 끝까지 따라붙어 패스/슈팅 각도를 줄이는 수비를 구사한다. 그러나 이러한 스타일이 빈약한 피지컬, 공격 지향적인 플레이 성향과 합쳐질 땐 상대에게 많은 찬스를 내주게 된다. 이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상대는 김진수가 있던 왼쪽을 주로 공략했다. 선수 개인이 최선을 다한 것과 좋은 활동량에는 이견이 없지만 실력적으로 포르투갈전 실점과 가나전, 브라질전의 다실점에 관련되었다.] 김진수가 잘 풀리는 날엔 적극적으로 오버래핑과 언더래핑을 시도하며 좋은 크로스를 날리지만 안 풀리는 날엔 아쉬운 크로스와 패스 미스는 물론, 안 좋았던 수비력이 부각되며 상대 공격수에게 많은 돌파를 허용한다. 다만 경기력 기복의 경우 소속 구단과 국가대표팀에서 붙박이 주전이라 거의 전 경기[* 전북은 매년 3개 대회에 참가하므로 출전해야 하는 경기 수가 훨씬 많다.]에 출전하는 데 따른 체력 저하가 원인이다. 운동 능력이 뛰어나긴 하나 전체적인 피지컬은 부족한 편이고 스피드 역시 윙백임에도 30km를 겨우 찍을 정도로 역시 느린 편이다. 때문에 호펜하임 시절 빠른 공격수들에게 자주 털리곤 했다. K리그에서도 느린 편에 속하는[* 송민규와 비슷한 수준이다.] 수준.[* 애초에 K리그는 빠른 선수들이 넘치는 곳이다. 당장 준족 소리 듣는 홍철, 김태환도 리그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중상위권에 불과하다.] 때문에 전북에서는 오버래핑하러 올라갔다가 턴오버가 난 경우 아예 상대 공격수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 꽤 있다. 여담으로 애매한 상황에서 휘슬이 나오기 전에 손을 들고 심판에게 어필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공격 중에 상대 진영에서야 2선, 3선이 있으니 큰 문제는 없지만 문제는 김진수의 본업은 수비수고 수비 상황에서도 걸핏하면 휘슬 전에 심판만 쳐다보다 실점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나쁜 습관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유리 몸'''[* 단순히 월드컵에 못 간 정도가 아니라 김진수의 경기력 자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크게 끼쳤다.]이라서 중요한 시기에 부상을 잘 당하는데 김진수의 축구 인생에서 가장 큰 부상을 당했던 두 번의 시기를 꼽자면 2014년과 2018년이다. 그런데 하필 이 둘 다 월드컵 직전 당한 부상이었고 결국 2013년부터 국대 주전 풀백 자리를 담당하는 김진수는 아직까지 월드컵 무대를 단 1분도 밟아 보지 못했었다. 그렇게 비운의 사나이가 되나 싶었지만 아시아 예선 기간에도 활약하며 '''결국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꿈에 그리던 본선 무대를 밟게 되었다.'''[* 2022년에 김진수가 30대에 접어들기 때문에 또 큰 부상을 입지 않는다면 사실상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제 폼으로 뛸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해당 대회 직전 부상이 있었지만 대회 중에는 잔실수가 있었지만 부상 없이 참가해 무사히 치르고 대한민국의 두번째 원정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유리 몸의 원인 중 하나는 식욕이 지나치게 없는 것인데 먹는 것까지가 운동이라는걸 감안하면 몸 관리를 제대로 못한다고 볼 수도 있다.[* 식습관은 별 문제는 없다. 식욕이 없어서 너무 안 먹어서 문제다.] 2023년에도 A매치 도중 뼈만 두 번 부러지면서[* 횡돌기, 안와골절.] 유리몸임을 드러냈다. 재미있는 점은 윙백인데도 주력이 크게 빠르지는 않고 언더래핑을 좋아하는 데다가 헤더, 슈팅 능력이 괜찮아서 느린 윙포워드의 느낌을 주는 선수지만 수비 가담도 늦고 수비력도 약한 데다가 오프사이드도 자주 걸린다.[* 언더래핑이 늘어난 이유는 잦은 부상으로 주력이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물론 독일 시절에도 빠른 발은 아니었지만 부상을 여러 번 겪고 주력이 더 감소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로 인해 떨어진 주력과 수비력을 킥력과 헤더 능력이라는 방식으로 만회해냈다.] 이러한 특이한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대부분의 수비수가 저렇게 뛰는거 아니냐는 오해를 줄 수 있는 선수다. 즉 축구 입문자에게도 해당하는 소리인데 롤 모델로 삼기에는 다소 부적절한 스타일이라고도 할 수 있다.[* 윙어라기엔 주력이 아쉽고 윙백이라기에는 수비력이 아쉽기에 박지성처럼 수비형 윙어가 적격이라는 말도 있지만 박지성 포지션에서 뛰려면 평균이상의 기동력과 높은 축구지능을 요구하는, 상당히 어려운 플레이다. 김진수의 경우 전체적으로는 전술적 제약이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실력이야 탑급이지만 플레이 스타일이 너무 어렵다 보니(....) 따라하다 지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