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준(고려) (문단 편집) === 드라마 <[[무신(드라마)|무신]]> === [[파일:external/pds24.egloos.com/a0100848_4f3f4699825d5.jpg]] 2012년 [[MBC]] 드라마이자 [[이환경]] 작가의 복귀작 <[[무신(드라마)|무신]]>에서는 배우 [[김주혁]][*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탄자와 테루유키]].]이 연기했다. 사실 교육 과정에서 [[무신정권]]기를 공부할 때에도 크게 다뤄지는 인물은 아니라서 대중적인 인지도는 낮은 편인 인물이지만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여기서는 아버지 김윤성이 [[만적의 난]]의 주모자 중 한 명으로 설정되어 최씨 가문으로부터 도망친 도망 노비의 아들로 설정되어 있는데, 갓난아기 때 아버지 김윤성이 그를 안고 양주목의 어느 절(축령사)로 피신했다가 김윤성은 얼마 안 되어 죽고 그 절의 주지승인 수법이 갓난아기였던 그를 거두어 승려로 키운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 드라마 설정대로라면 만적의 난이 1198년의 일이었으니 김준은 1198년 내지 1199년생으로 추정된다.] 그러다가 개경의 승병 반란[* 실제 역사적 사건으로 [[1217년]]에 있었다.]에 연관되어 끌려오면서 상국 합하 최충헌의 노예 신분이라는 것이 밝혀지게 된다. 그러나 최우의 딸인 최송이의 눈에 들게 되고 그녀의 기지 덕에 사형(자자형)만은 면하고 공역장으로 끌려가게 된다. 그러다가 [[격구]] 대회에 참전해서 최우와 그 가신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으며 결국 격구에서 끝까지 살아남으면서 우승하였고 [[고종(고려)|고종]]이 하사한 어검(御劍)을 받고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최우의 말에 여종 월아를 원래 있던 흥왕사의 수법스님께로 보내달라는 소원을 말했다. 그러나 월아는 무상스님 김준과 같이 안가면 떠나지 않겠다고 울면서 거절. 격구에서 우승하여 최씨 정권의 가병(소군장)이 되면서 최우의 부하가 되어 무인의 길을 가게 되었으며 그리고 격구 대회 때 자신을 지원해 준 최양백과도 같은 계급이 되면서 동무처럼 지내게 되었다. 이후 월아가 모종의 일[* 최우의 서장자 만종의 겁탈로 월아가 정절을 잃자 비상이라는 독약을 먹고 자살하는 일]로 죽게 되고 송이와의 일에 연관되면서 최우의 조치로 미움을 사 변방으로 밀려나 10년 후 몽골군과 맞서던 상황에서 월아를 연상하게 하는 안심[* 실제로 월아와 안심을 같은 배우([[홍아름]])가 맡았다.]을 만나게 되고 [[강화도|강도]]로 올라오면서 [[최우]]의 총애를 받는데 송이가 자신과 관련해 김약선과 관계 악화 일로로 가게 되면서 당사자들이 불행하게 희생되자 자책하게 되고 최우의 명으로 [[최항]]을 선택해 강화도로 데리고 오지만 최우 사후 최항이 멋대로 자기 마음에 안드는 사람들을 불러 고문하거나 누명을 씌워 죽이는 것과 아버지 최우가 거두고 정을 통했던 기녀들을 긍간하고 겁탈하는 등 사회에 곪먹는 정책을 취하자 그를 죽게 만들고 의견차가 심하게 된 최양백, 최항의 아들 최의를 척결하고 절대 권력의 자리에 오르지만 [[원종(고려)|원종]], 대신들과의 반목을 자초해 결국 [[이장용]]에게 설득된 자신의 양아들 [[임연]]에게 배신당하고, 자신이 끝까지 살아남고 우승해서 황제폐하로부터 받은 그 어검으로 살해당한다. '''김준에 대한 미화가 너무 심하다'''는 비판과 지적이 많은데 퓨전 사극이라는 소리를 듣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김준이라는 인물의 왜곡 때문이었으며 [[여몽전쟁]] 당시 김준이 몽골군과 전투를 벌였다는 건 작중의 창작 설정일 뿐이고[* 오히려 임연이 몽골군과 전투를 벌인 적이 있다.] [[강화도]] 천도나 《[[팔만대장경]]》 제조 같은 일에 관여되었다는 부분 또한 그 어떠한 기록도 없다. 오직 '''[[최우]]에게 총애를 받았다'''라는 기록만 있을 뿐. 강화천도의 경우 이 케이스는 전적으로 [[최우]]가 선택하고 결정하여 추진한 것으로 누구의 의견을 묻거나 수렴한 것도 아니다. 극 전개 과정상 김준을 주인공으로 움직이려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긴 하였을 것이나 너무 무리한 설정이었다는 지적이 나왔던 상황. 그리고 그가 최씨 정권의 하수인이던 시절은 상당히 길게 다루면서, 정작 최씨 정권을 끝내고 직접 최고 통치자에 오른 후의 10년간의 집권 기간이 극중에서 너무 짧게 다뤄진 것도 비판인데 단순히 연도 수로 계산한다면 그의 집권 기간은 3위 [[이의민]]의 13년 바로 다음인 10년으로서 [[최항]]의 8년 집권보다 오히려 더 길다. 김준 다음의 [[임연]], [[임유무]] 부자의 집권 기간을 합쳐도 채 3년이 안된다는 걸 감안하자면 실질적인 무신 정권의 마지막 집정자이고 60년 최씨 정권이 붕괴된 후 선대의 무신 집정자들에 비해 김준 정권은 최씨 정권을 무너뜨린 소수의 공신들에 의해 운영되어 무신 정권의 힘이 서서히 빠져 나가는 10년 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것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것은 꽤나 아쉬운 일이다.[* [[원종(고려)|원종]]의 몽고 입조 장면의 경우, 바로 이것을 드러내는 장면 중 하나이다. 김준은 몽고와의 전쟁이 곧 자신들의 정권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종의 [[원나라]] 입조를 막지 못했는데 선대 무신 집정자들에 미루어 보면 그의 권력이 얼마나 축소 되어있었는지 알수 있는 부분이며 그럼에도 이 부분을 너무 단순하게 처리해 버렸다.] 특히 김준의 뻘짓이 본격적으로 다루어 지는 것 또한 이 10년의 기간인데 드라마에서 나오는 것처럼 김준은 단순히 몽골과의 전쟁만을 주장하다가 왕당파 및 [[임연]]에게 살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김준 자신의 권력전횡과 타락, 친인척의 부정부패와 임연의 부정부패가 충돌하는 과정에서 불리한 상황에 놓여져 임연에게 상황을 [[매의 눈]]으로 보고 있던 [[원종(고려)|원종]]이 왕명으로 김준을 살해하라고 한 것에 불과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