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종학(1951) (문단 편집) == 배임, 횡령 문제 등 == 우선 이야기는 [[태왕사신기]] 때까지 올라간다. 무리하게 예산을 소비했던 태왕사신기는 광고판매율이 좋았음에도 제작비가 너무 많이 들어 배보다 배꼽이 컸었다. 사실 방송사는 별다른 피해가 없었고, [[배용준]]도 개런티를 꾸준히 챙기며 손해를 보지는 않았지만, 제작사인 김종학 프로덕션은 엄청난 적자에 직면했다. 또한 주요 배우들의 개런티는 챙기면서 조연급 배우, 엑스트라, 스탭들에게는 임금조차 챙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는 태왕사신기에 출연한 [[장항선(배우)|장항선]]도 제대로 출연료를 받지 못하였다. [[제빵왕 김탁구]]의 인기로 모 여성지에서 인터뷰한 바에 의하면 이때 출연료 받을 것을 생각해서 투자한 농장이 출연료 미지급으로 큰 손해를 보고 접게 되었다고 한다. 장항선은 직접적인 언급이야 안 했다지만, 서운함을 감추지 않았는데 문제는 방송계의 원로이자 10년 넘게 같이 일한 김종학 사단 배우이며 극에서의 비중이 높은 주연이나 조연 배우들도 이럴 정도니 무명 배우들은 그저 말할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이러한 고질적인 악습으로 제작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탭들의 임금은 [[재능기부]]를 빙자한 착취 수준으로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면서 엄청난 노동량으로 악명이 높았다. 김종학 역시 이에 따라 스탭들 챙기는 것은 안중에도 없었고 한 동안 지급 문제에 대해 무시했다. 스탭들은 먹고사는 생계와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소송까지 걸었지만 언론에 반짝했다가 금세 무관심해졌다. 스탭들 임금은 체불하면서 본인은 벤츠나 끌고 다니냐는 비판이 나왔을 정도다. 그래서 영화계에는 [[심형래]], 방송계에는 김종학이라는 불명예도 그를 따라다녔다.[* 여명의 눈동자 제작 당시 인터뷰를 보면 심 감독의 헛소리를 능가할 만큼의 자부심이 철철 넘친다. 사실 SBS 개국의 문제로 MBC에서 묻지마 투자를 한 것이지 보통 같았으면 조트망 수준으로 갈뻔한 이야기다.](물론 심형래 같이 대놓고 [[강원랜드]] 간다거나 하는 일을 없었지만) 그러는 와중에 [[신의(드라마)|신의]]를 제작했지만 지급관련 문제는 나아지지 않았다.[* 당시 기사들은 자살 문제를 신의 때문인 것처럼 몰아갔었지만, 디스패치 기사 보면 알 수 있듯이 태왕사신기로 엄청난 빚을 졌고 그것때문에 [[돌려막기]] 등 여러가지로 힘들었다. 신의는 해외 수출도 많이 했고 광고도 완판되어 알려진 것과 다르게 돈 많이 벌어다 준 작품이며 오히려 태왕사신기 빚을 신의에서 막는다고 퀄리티가 떨어지는 피해를 봤다. 직접 드라마 보면 알겠지만 신의는 몇백억 들어간 대작 퀄리티가 아니다.] 재정 압박이 심각해지면서 주연 배우의 출연료까지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본격적으로 검찰이 수사에 착수해서, 출국 금지에 불구속 입건이 되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서글픈 현실은 '''[[공권력]]은 스탭, 엑스트라, 조연 배우 임금이 체불될 때는 외면하다가 주연 배우 출연료가 한번 밀리자 득달같이 달려들었다는 것이다.''' 정작 어려운 사람은 임금이 한번만 밀려도 생계가 위태로운 엑스트라와 스탭들인데 방송사가 드라마가 망했을 경우 자신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외주 제작사에 모든 것을 떠넘기는 착취 구조에서 발생한 비극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김종학 본인 역시 스탭들 임금 지급에 대해 큰 신경을 쓰지 않았고, 동시에 태왕사신기로 한번 쓴맛을 본 상황에서도 무리하게 예산을 쏟아부은 드라마를 만든 점 때문에 무조건적인 약자이자 피해자는 아니다. 당장 김종학의 자살로 임금을 받을 길이 아예 사라져버린 스탭들만 하더라도 일부 언론에서는 방송사라는 [[갑의 횡포]]에 김종학이라는 을이 피해를 입은 양 보도하는데, 아주 틀린 얘기는 아니지만 김종학 또한 스텝이나 단역배우들에게 갑의 위치도 겸했기 때문에 핀트가 좀 어긋나는 보도라 할 수 있다. 다만 방송사가 외주제작사를 착취한 일은 꽤나 심해서 2012년도에 [[채널A]]가 제작사와 협의없이 무단 종영을 하거나 제작비를 지급하지 않아, 외주제작사가 이에 항의했다는 보도가 나온바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