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재중 (문단 편집) === 메인보컬 === [include(틀:김재중/영상/제목,id=TZ9m-vWwr5I,n=김재중 보컬 모음)] [include(틀:김재중/영상/제목,id=7ittTWEv800,n=김재중 고음 모음)] 아이돌이란 말을 붙일 필요가 없는, '''정상급 보컬리스트'''. 역대 아이돌 중 최고의 보컬 역량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그룹 중 하나인 5인조 시절 [[동방신기]]에서도 '''메인보컬'''을 맡았던 만큼, 따로 더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실력이 출중하다. 본인 말에 따르면 연습생 시절에는 음치 수준이었다고 한다. 부단히 노력한 끝에 훌륭한 보컬리스트로 성장한 케이스다. 보컬리스트로서 김재중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소화 가능하다'''는 것이다. [[동방신기]] 시절 SMP 스타일의 댄스곡은 물론 R&B, 발라드, 팝 계열의 곡을 불렀었고, 솔로 활동은 락을 주축으로 삼았으며, 드라마 OST 등을 통해선 주로 감미로운 발라드를 부르는데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것을 볼 수 있다. [include(틀:김재중/영상/제목,id=rFHPLAtl3ZY,n=Glamorous Sky)] [include(틀:김재중/영상/제목,id=0OfcJqnNZew,n=Heaven)] 데뷔 초 김재중의 보컬은 허스키하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두터운 편이었고, 그만큼 팀 인원들 중 목소리에 힘이 있었기에 곡의 중추적인 역할을 도맡는 메인보컬로 활동했다. 동방신기가 일본 진출을 할 시기에 일본 시장에서는 두텁고 힘 있는 목소리가 통하지 않는다는 프로듀서의 조언을 듣고, 청아하고 맑은 톤을 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렇게 또 한 번의 노력과 연습을 거치며, 안정적으로 낼 수 있는 음역대가 올라가기도 했다. 본인이 본인 목소리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고 봐도 될 것이다. 이제는 한 앨범 안에 저음역대의 A옥타브, 중음역대의 C옥타브, 고음역대의 D옥타브까지 담아 모든 음역대를 훌륭히 소화해낸다.[* 앨범을 통해 보여준 최저음역대는 0옥타브 라(A2)로 'Only Love'라는 곡을 통해 들어볼 수 있다. 진성 최고음역대는 3옥타브 파♯(F♯5)로, 정규 1집 앨범 수록곡 '빛' 절정부의 포르타멘토 구간이다. 가성은 [[동방신기]] 시절 4옥타브 레(D6)를 찍었던 'I'll Be There'라는 곡이 있다.] [[거미]]의 친구라도 될걸 그랬어를 원키로 부르는 영상도 있다. [include(틀:김재중/영상, id=CJBExmCsipg)] 김재중 본인에 따르면 락을 부를 때가 본연의 목소리에 가깝다고 하지만, 보컬적인 기교를 활용해 얼마든지 맑고 청아한 톤을 낼 수 있다. [include(틀:김재중/영상/제목,id=V_GvUoG4oEY,n=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4GUmxUA7cPE)]}}} || 다른 아티스트들도 김재중 음색과 보컬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데, 특히 노래를 커버하고 원곡자들에게서 극찬을 들은 적이 많다. 토쿠나가 히데아키는 재중을 가리켜 "많은 가수들이 나의 곡을 커버했지만 재중이 노래한 'Rainy Blue'가 가장 큰 감동을 주었다. 목소리가 알프스의 천연수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동방신기 시절 솔로로 리메이크했던 '잊혀진 계절'의 원곡 가수 [[이용(가수)|이용]]은 "많은 후배들이 잊혀진 계절을 불러주어 고맙고, 특히 김재중이 내 노래를 완벽하게 부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라는 칭찬과 함께 커버한 가수들 중 가장 잘한 가수로 김재중을 꼽았다. [[임재범]] 또한 김재중이 커버한 '너를 위해'를 듣고 "요즘은 아이돌이 노래를 너무 잘 한다. 내가 노래하기 부담스러울 정도다."라는 말을 남긴 바 있다. 또한 독일의 뮤지션 막시밀리안 해커는 한국 뮤지션 중 [[넬]]과 김재중을 좋아한다며[* 김재중은 2014년 KpopPlanet과의 인터뷰에서 함께 작업해 보고 싶은 뮤지션으로 [[L'Arc~en~Ciel]]과 막시밀리안 해커를 꼽았다. 막시밀리안 해커 또한 2016년 인터뷰를 통해 김재중과 함께 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냈고, 실제로 함께할 계획도 있지만 아쉽게도 아직 성사되지 못했다고 한다. 반면 L'Arc~en~Ciel의 [[hyde]]와 김재중은 2020년 한국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노블레스]]의 주제가 'Breaking Dawn'을 같이 작업했다. 하이도가 곡을 만들고 김재중이 부른 것. 하이도는 보컬 프로듀싱 과정에서 김재중에게 "부르고 싶은 대로 불러달라"며 전권을 맡겼다고 한다.] 김재중을 가리켜 "나도 때로는 그렇게 강력한 목소리로 노래해보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두 뮤지션의 평가를 비교해 살펴 보면 상당히 흥미로운데, 토쿠나가 히데아키는 유려한 발라드로 사랑 받는 가수다. 그는 'Rainy Blue'를 커버하는 김재중에게서 부드럽고 애잔한 발라드에 걸맞는 면모를 봤다. 반면 잔잔하고 몽환적인 음악을 주로 하는 막시밀리안 해커는 김재중 솔로 앨범을 듣고 자신에게 없는 힘과 폭발력을 발견했다. 한 가수가 이처럼 상반된 면모를 지니는 경우가 흔치 않다.[* 당연하지만 다양한 장르를 소화 가능한 보컬리스트가 없는 건 아니다. 대표적으로는 [[임재범]]. 락 보컬로 시작한 임재범은 솔로 앨범을 통해 발라더가 되었고, 재즈와 보사노바까지 넘나들면서 모든 장르를 섭렵 가능한 보컬리스트로 거듭났다. [[X JAPAN]]의 보컬인 [[Toshl]]는 이와 반대 경우로 태생은 발라더에 가까웠으나 X의 메탈 음악에 딱 맞는 초고음역대와 파워를 동시에 지닌 보컬리스트였다. 그럼 이런 보컬리스트가 많느냐? 라고 하면 결코 그렇지는 않다. 하고자 하는 음악이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한 쪽으로 기울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젊은 시절의 [[이승철]]은 락스피릿을 가지고 있는 보컬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부드러워졌고, 음악 활동 초창기에는 한없이 말랑했던 [[윤종신]]은 이제 허스키하고 힘 있는 보컬을 사용하고 있다.] 김재중이 가진 보컬리스트로서의 재능이 얼마나 폭이 넓고도 깊은지를 알 수 있다. 활동기로 나누어보자면, 주로 5인조 [[동방신기]] 시절 일본 활동 곡에서는 맑은 미성을 자주 보여주었다. [[どうして君を好きになってしまったんだろう?]], [[Lovin' you(동방신기)#s-3.1|Lovin' you]]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일본 시절에는 프로듀서들이 김재중을 보컬의 중심축으로 놓아서, 곡에 따라 다르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김준수보다도 비중이 높았으며, 이는 [[JYJ]] 활동기까지 이어진다. 동방신기 시절에 [[Keyword / Maze#s-3.2|Maze]], 그것만이 내 세상 등을 커버하며 락에 대한 열정을 보였는데, 본격적으로 솔로 앨범을 발매하면서 락으로의 변신을 시도했다. 초기에는 김재중과 락이라는 생소한 조합에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나 [[김바다]]에게 곡을 의뢰하는 도전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김바다는 본인에게 누군가 곡을 의뢰해 온 적도 없었고, 무엇보다 '''김재중이 누군지도 몰랐다고 한다.''' 처음에는 'One Kiss'라는 락 발라드 곡을 줬는데 김재중이 녹음을 마치고는 너무 좋다며 '한 곡 더!'를 외치자 "진짜? 이게 좋다고?"라고 생각한 김바다는 작정하고 '김바다스러운' 하드락인 'MINE'을 주었는데, 이 역시 김재중은 훌륭히 소화했다. 이 'MINE'은 [[FT아일랜드]]의 'PRAY'와 더불어 국내 아이돌 출신 가수가 부른 가장 강력한 하드락 메탈 곡으로 락 매니아들 사이에서 사랑받는다. 두 곡 모두 뮤직비디오를 보면 해당 장르에 대한 이해도가 보컬적 측면에서도 비주얼 측면에서도 뛰어나다. 특히 김재중은 일본 비주얼 락의 스타일을 함께 담아내기도 했다.] 락이라는 장르에 훌륭히 연착륙하였다. [include(틀:김재중/영상/제목,id=rAkUhu3J16I,n=MAZE)] [include(틀:김재중/영상/제목,id=3KNwKGU2Opc,n=ONE KISS)] [include(틀:김재중/영상/제목,id=mkQrB0hym0k,n=MINE)] 2014년에 발매한 정규 1집 앨범 'WWW'의 경우는 러시아의 음반 리뷰 사이트 Headbanger에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리뷰가 등록되었고, 독일의 Yam Magazine은 "김재중은 락의 베테랑들만큼 진정한 락 뮤직을 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 13트랙으로 그는 한국 음악계의 HERO로서의 지위에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이렇게 다채로운 장르를 소화하는 보컬 스타일 덕분인지, 김재중의 솔로 앨범은 다양한 상품이 담긴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느낌을 준다. 그럼에도 앨범 전체의 통일성은 상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의 프로듀싱 능력 또한 수준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정규 1집 앨범 '[[WWW(김재중)|WWW]]'에서는 다양한 장르를 담아 내고도 본인의 목소리로 완결성을 이루어냈다면, 정규 2집 앨범 'NO.X'에 이르러서는 [[펑크]], [[그런지]] 등 여러 형태의 락 뮤직은 물론 락을 기반에 둔 [[블루스]], [[일렉트로닉]], [[브리티시]] [[대중음악|팝]] 등 다채로운 장르를 담아 정규 1집 앨범보다 락에 충실하면서도 성숙해진 음악성을 보여주었다. [include(틀:김재중/영상/제목,id=hRapUyEGvE0,n=Run Away)] 김재중의 프로듀싱 실력을 뒷받침해주는 것에는 뛰어난 곡 해석력이 있다. 음악적 감수성이 풍부한 편인지 곡 자체에 대한 몰입도와 가사 해석력이 매우 뛰어나다. 라이브 중 곡에 몰입하여 눈물을 흘리는 적도 종종 있다. 이를 바탕으로 동방신기 시절부터 가수 선배들의 곡을 종종 리메이크했고 그때마다 원곡자에게 극찬을 받았다.[* 사실 리메이크란 작업은 결코 쉬운 게 아니다. 애당초 시대를 넘나들 만큼의 명곡이 아니면 리메이크가 되지 않는 편인데, 명곡이 명곡으로 남을 수 있었던 것은 해당 가수가 해당 곡에 가장 잘 어울리는 보컬 프로듀싱을 이미 마쳤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리메이크하려는 가수가 어쭙잖게 제 스타일을 고집하며 불렀다가는 원곡의 감성을 훼손하여 안 하느니만 못한 수준에서 그치게 되고, 원곡의 작법을 고스란히 밟았다가는 리메이크를 하는 이유 자체가 사라지고 만다.] 뛰어난 곡 해석력을 바탕으로 2019년~2020년 2년에 걸쳐 일본에서 'Love Covers' 라는 리메이크 앨범을 두 장으로 나누어 냈다. 일본의 유명한 사랑 노래들을 가져와 자신의 색깔에 맞춰 편곡부터 채워낸 앨범으로, 정규 앨범에 이어 두 앨범 모두 오리콘차트 주간 1위를 차지했다. 이중 I번 앨범에 수록된 '未来予想図Ⅱ'의 원곡자 [[DREAMS COME TRUE(밴드)|DREAMS COME TRUE]]의 리더 나카무라 마사토는 방송에서 김재중이 부른 곡을 듣고 "시작이 아주 어려운 음을 하나하나 신중히 노래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그 심금을 울리는 목소릴 충분히 살리고 있다. 이제는 재중의 오리지널이 되어 버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방송국에 직접 코멘트를 보냈다. [include(틀:김재중/영상/제목,id=fwbKcEFtW6E,n=월광)]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