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은혜 (문단 편집) === [[경기도지사]] 출마와 낙선 === 2021년부터 경기도지사 주요 후보군으로 거론되었고, 2022년 4월 5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직을 사퇴했다. 김은혜는 “오늘 당선인 대변인으로서 마지막 브리핑”이라며 경기지사 출마 결정을 암시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2/04/05/QSKLJSDEDREZHGZTM7MW27YCBM/|#]] [[2022년]] [[4월 6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22년]] [[4월 9일]] 여론 조사에서 다자구도에서 [[유승민]]과 [[더불어민주당|민주당]] 후보들을 제치고 1위가 나왔다. 어느 정도 지지세가 확인된 만큼 경기도지사 경선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http://insidenews.co.kr/bbs/board.php?bo_table=a01&wr_id=392|#]] 결국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승리하였다.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20422001007519|#]] 불과 초선 국회의원이 4선 국회의원 + 여당 원내대표 + 대선 후보급인 [[유승민]]을 제압하며 이른바 '윤심'의 파괴력을 증명하는 동시에 본인의 정치적 체급이 급격히 커지게 되었다. 전국동시지방선거 실시 이래 첫 여성 [[광역자치단체장]][* 만일 같은 당의 [[조배숙]]이나 민주당의 [[임미애]]도 당선되면 첫 여성 광역자치단체장이 되는 건 똑같지만, 그 둘은 출마하는 곳이 각각 전북, 경북이기 때문에 당선 가능성이 거의 없었고 역시나 각각 20% 남짓의 득표율만 얻으며 80% 남짓의 득표율을 얻은 상대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이전까지 가장 아깝게 낙선한 여성 광역단체장 후보는 2010년 5회 지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한명숙]]으로 격차는 불과 0.6% 차였다. 당시도 중반까지 한 후보가 넉넉히 앞섰다가 한명숙 후보의 당선 확실이 떠있던 중 [[오세훈]]의 초강세지역인 [[강남3구]] 투표함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역전을 허용했다.]이 될 가능성이 있었다. 다만, 이로 인해서 [[성남시 분당구 갑]]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발생하게 되었다. 김은혜가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차기 대권 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역시 '윤심'의 영향력이 매우 큰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은 김은혜에게 이점이 될 수도, 약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김은혜가 완전한 [[친윤]]계로 접어든 시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면 본인에게는 강점이 될 것이며, 부정적인 평가를 받게 된다면 김은혜 역시 정치적 세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 다만 이것은 개인이 경기도정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인물론으로 차이를 낼 수는 있었다. 낙선으로 인해 무의미해진 가정이지만.] 6월 1일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서 49.4%로 김동연(48.8%) 후보에 0.6%p 차이로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JTBC]]에서도 김은혜 49.6% 대 김동연 48.5%로 김은혜의 약우세를 점쳤다. 개표를 시작한 이후 김은혜의 표가 넉넉히 앞서나갔고, 이후 격차가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2일 오전 2시 전후로는 당선 유력을 띄울 정도로 승리가 확실시되었다.[* 당선 유력이 뜨고도 당선되지 못하는, 그야말로 '''초초접전'''에 진귀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그러나 민주당 강세지역 사전투표함이 열리고 김은혜의 텃밭인 [[분당구]] 지역의 개표가 끝난 늦은 새벽 표차가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개표율이 96.6%를 찍은 오전 5시 32분 [[골든 크로스]]가 일어나며 역전당했다. 이후 [[양평군]]에서 얻은 표로 격차를 다시 좁히는 듯 했으나 머지않아 [[김동연]]이 다시 표차를 벌렸다. 최종 득표율은 48.91%로 김동연에게 '''단 0.15%p(8,913표) 차'''로 밀려 낙선했다. 개표율이 99%가 넘어갈 때까지도 김동연의 당선 유력이 뜨지 않았을 정도로 정말 초박빙의 승부였다.[* 이번 [[경기도]] 투표인수는 약 5,800,000명으로, 1%라고 해도 50,000명이 넘는다. 그런데 표차가 고작 8,000표 내외라, 개표율 99%로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실제 개표률이 '''99.67%'''를 넘어서까지 "당선" 표시가 뜨지 않았다.][* 만약 이겼다면 민선 8기 광역단체장들중 최연소 단체장 타이틀을 가져갈 뻔했다. 결국 낙선되면서 민선 8기 최연소 광역단체장은 두살 위인 [[김관영]] 전북지사에게 갔다.] 김은혜 패배의 원인으로는 많은 이들이 [[강용석]]의 무소속 출마를 꼽고 있는데, 어느 정도냐면 김동연은 김은혜에 대해 고작 '''8,913표(0.15%)''' 앞서는 정도에 그쳤으나, 강용석의 득표수는 '''54,758표(0.95%)'''나 된다. 강용석 지지층이 거의 대부분 [[극우|강경보수 성향]]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만약 강용석이 출마하지 않았거나 조기에 사퇴했으면 이 54,758표의 거의 대부분은 김은혜에게로 갔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또 김은혜가 인물론에서 밀렸다는 주장도 있는데[* 즉 상대적으로 중도층에게도 호의인 평을 받는 [[유승민]]이 나갔거나, 아니면 재산 축소 신고를 하지 않아서 이미지가 안 깎였던 상태였다면 이겼을 것이다란 뜻이다..][* 다만 언제까지나 [[유승민]]에 비해 상대적으로 밀렸다는 것이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21대 총선]]에서는 인물론으로 승부했다고 봐야 한다.][* [[남경필]]만 해도 과거에는 인물론에서 앞섰지만 장남 남주성의 마약 투약과 군대에서의 가혹행위로 인해 남경필에 대한 소장파 등 긍정적 이미지는 아주 크게 깎여나갔고, '''자식농사 잘못 지은 못된 아버지, 병영 [[가혹행위]]범의 아버지'''라는 꼬리표가 평생 따라붙게 생겼다. 결국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인물론에서 밀리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크게 밀려 낙선했고(이재명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무렵 온갖 논란이 터졌지만 과반 득표로 압승했다.), 남경필은 경기도지사 재선 실패와 동시에 [[김기현(정치인)|김기현]], [[서병수]], [[김태호(1962)|김태호]]와 함께 정치 커리어 첫 낙선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서는 김은혜 득표율과 강용석 득표율의 총합인 49.86%와, 김은혜 지지자들뿐만 아니라 강용석 지지자들 또한 표를 던졌을[* 경기도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거의 명단에 있는 정당들 중 유일한 보수정당이 국민의힘이다.] 주로 경기도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약 5%p 차이로 이겼다는 점, 고양, 의정부, 안산, 의왕, 남양주, 오산, 군포 같은 지역들에서 기초자치단체장은 국민의힘이 이기고 경기도지사는 민주당이 이긴 점 등을 근거로 든다. 그러나 비례대표의 경우 군소 진보정당에게 가는 표가 많다는 점을 간과했다는 비판도 있다.[* 도의원 비례대표에서 군소 보수정당은 출마하지 않았다.] 주로 1:1 매치가 성사된 시의원 지역구 선거에서는 76:76 동률이 나오기도 했다. 강용석을 지지하는 측의 경우, 국민의힘에서 단일화를 일축했기 때문이라고 보면서 [[이준석]]을 원흉으로 돌린다. 이준석은 일각에서 제기되던 양 후보 간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저는 어느 누구에게도 경기도지사 후보 단일화 관련 이야기를 들은 바가 없고 단일화라는 용어 자체가 부적절하다”며 “여당 입장에서 대통령에게 선거개입 의혹을 제기하는 세력과의 단일화는 검토도 할 이유가 없다"며 거절했다. [[안철수]]는 이준석의 단일화는 필요없다는 주장에 정 반대로 선거가 박빙이며 강용석에게 가는 표가 있다며 단일화를 언급했다.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205185110i|#]] 무엇보다 강용석 본인이 먼저 김은혜에게 단일화를 제안[[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71355|#]]한만큼 타협의 여지를 먼저 보였다는 입장을 내비쳤으나 정작 국민의힘은 [[강용석]]이 자신과 단일화를 해 주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애초 강용석 탓을 하는 것은 과거부터 만연한 전형적인 [[사표론]]적 주장에 불과한 것이다. 하지만 강용석을 비판하는 측의 경우, 강용석이 표를 가른 것이 패배의 원인이며 애당초 강용석이 출마하지 말았거나, 단일화를 하더라도 강용석이 무조건적 사퇴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어야 했다고 지적한다. 대다수의 중도층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강용석의 특징을 생각해보면, 국민의힘이 강용석과 단일화 협상을 하는 것 자체가 중도층에게는 '국민의힘의 극우화'로 비춰질 여지가 존재한다. 다시 말해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끝까지 주장한 '강용석의 '''무조건 사퇴''''를 통한 단일화가 아닌, 강용석과의 협상을 통한 단일화가 이뤄졌을 경우, 오히려 김동연에게 중도층 표가 이탈할 가능성이 존재하고, 경기도 뿐 아니라 접전지인 대전,세종,충남,강원에서의 결과도 달라질 가능성이 존재했다. 극단 세력과의 단일화를 통해 오히려 손해본 경우는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 [[문재인]]과 통합진보당 후보 [[이정희]]가 단일화 이후에 대선에서 패배한 것을 들 수 있다.[* 이정희 후보는 직접적으로 심상정 후보처럼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지는 않았으나 스스로 정권교체 실현을 위해 사퇴했다고 밝혔다.][* [[변희재]]는 강용석은 애초에 출마할 자격이 없는 흉악범(무교 교사 의혹 등)이라고 강용석을 극딜하면서도, 김은혜의 패배는 강용석의 트롤링 탓이라기보다는 그런 강용석과 분명히 선을 긋지 않은 김은혜 자신의 책임이라고 비판했다.] 그리고 강용석 때문이 아니라도 선거 운동 기간에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이 불거지며,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666853?sid=100|본 투표 당일에 경기도 내 모든 투표소에 이와 관련된 공고문이 부착]]된 점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 경기도 내에 설치됐던 선거일투표소는 총 3,265곳이고, 총 3,629,689명이 6월 1일에 투표(총 투표자 5,820,631명 중 사전투표를 한 2,190,942명 제외)를 했으므로 단순 계산하면 투표소 1곳당 1,112명이 투표를 한 셈인데 이 1112명 중 3명(8,913(김동연과 김은혜의 득표수 차이)÷3,265(총 투표소 숫자))만 김은혜의 재산 축소 신고를 인지하고 김은혜가 아닌 김동연을 찍는 걸로 마음을 바꿨다면 충분히 발생 가능한 결과이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선거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하였으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밀려 낙선한 [[남경필]]도 패배 원인을 [[자유한국당]]이 비호감도가 컸던 것만으로 볼 수 없다. 남경필의 장남 남주성의 마약 투약과 군대에서의 가혹행위로 인해 이미지가 매우 안 좋아졌다.] 김은혜 개인적으로는 이번 도지사 선거 역전패가 뼈아프게 됐다. 당선이 코앞일 때까지만 해도 언론에서 차기 대선 후보로 추켜세웠을 정도며, 정말로 당선됐다면 정치인 김은혜의 네임밸류가 엄청나게 상승할 수 있었다. 하지만 초선의원이 멀쩡한 의원직과 임명된지 1달도 채 안된 대변인 자리를 호기롭게 모두 박차고 나왔다가 낙선해버리면서 결과적으로 본인만 애매한 상태로 붕떠버렸다.[* 그만큼 경기도지사 자리가 갖는 주목도가 엄청나며, 서울시장직과 마찬가지로 낙선시 정치인에게 타격이 매우 큰 양면성이 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선거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하였으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밀려 낙선한 [[남경필]]은 이듬해 당적만 남기고 정계를 은퇴했다.][* 이 과정에서 "[[안철수]]의 대선 후보 단일화 보상으로 국회의원을 시켜주기 위해 김은혜가 총대를 맸거나 거래를 했을 것"이라는 음모론이 힘을 얻었다. 국회의원직은 당에서 사퇴 압박을 할지언정 누구나 욕심이 나는 혜택이 많은 자리기 때문. 만약 분당 갑이 재보선 지역으로 되지 않았다면 [[안철수]]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재명]]이 전략공천되었던 [[계양구 을|계양 을]]로의 출마 압박을 굉장히 거세게 받았을 가능성이 높았는데, 문제는 계양구는 민주당 지지세가 초강세인 지역이라는 것. 선거 결과 그나마 지역 주민 버프를 받았던 [[윤형선]]도 10% 넘는 차이로 모든 동에서 패하며 낙선했는데, 안철수가 출마했다면 그에 대한 민주당 지지층의 비토감까지 더해져 훨씬 더 큰 차이로 패배하고 정계 은퇴까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했을지도 몰랐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윤석열 라인에다 국회의원을 사퇴한 보상을 차기 장관 내지는 대통령실 수석 인선 등으로 해서 어떻게든 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이 또한 매우 위험하다는 평이 존재하는데 장관직에 선거에서 패배한 지 얼마되지 않는 김은혜를 내정한다면, 장관 자리가 패배자를 위로하기 위해 존재하는 자리냐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고[* 실제로 [[대만]] 총통 [[차이잉원]]은 지방선거에 패배한 여당 인사들을 곧장 내각에 임명했다가 "낙선자 재취업 내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부겸]]이 국회의원 연임에 실패하고 난 이후 [[문재인 정부]]의 국무총리로 임명되긴 했는데, 김부겸은 김은혜처럼 멀쩡히 있던 의원직을 사퇴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차이점. 뿐만 아니라 김부겸은 민주당계 정당의 사지 중의 사지인 대구에서 정치를 하면서 총선에서 당선(사실 이때 상대가 [[도지삽니다|과거 경기지사 시절 119 긴급전화에 대고 관등성명 요구하고 자기소개만 주구장창 했다가]] 전국적 망신을 샀던 [[김문수]]였긴 하다.)이 될 정도로 지지도를 끌어모은 적이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대구, 경북의 지지가 미약한 문재인 정부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정치적 행위이기도 했다.] 여기에 선거전 과정에서 드러난 재산 축소 신고 문제 뿐만 아니라 [[KT]] 청탁 문제가 청문회 과정에서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농후하다. 따라서 [[윤석열 정부]]의 부름을 받기 이전까지는 언론인 출신 국회의원의 경험을 살린 정치평론가 활동을 하거나[* 의원 시절에도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등에 반고정 출연하면서 시사 현안에 대한 평론을 한 바 있다.] 휴식기를 가지며 재기를 노려야 할 상황으로 보인다. 22대 총선 출마도 곤란해진 것이, 본인의 지역구를 [[안철수]]라는 거물이 차지해버려 출마를 원할 경우 지역구 변경이 불가피하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을]]이나 [[용인시 병]]으로 공천될 듯 하다.] 경기도지사 선거 낙선 후 열세 지역구였던 부천, 광명, 시흥, 안산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고개를 숙이며 낙선 인사를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