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유정(클로저스) (문단 편집) ===== 실험체의 처분 ===== 그나마 호프만이 고성 내부에서 은신한다는 사실을 눈치챈 뒤부터, 클로저들은 호프만 추적 작전에 힘을 쏟았다. 이때 놈이 여러 실험체로 클로저를 가로막고, 서지수 클론의 뇌를 넣어서 만들었다는 말로 이세하를 자극했다. 그러다가 검은양 팀이 수색중 연구실에 딸린 어떤 방에서 인체 실험에 실패한 사례를 찾은 시점에서 얘기가 복잡해졌다. 김유정 대 나타 구도가 아닌, 김유정+검은양 팀+루나 대 트레이너+나타, 하피, 티나, 볼프강 구도로 변질되었다는 소리다.[* 레비아와 바이올렛의 경우 트레이너가 심했다는 반응이지만 대립 구도라고 보기 애매했고, 파이는 중립을 지켰지만 다음 지역인 부산-남포동에서 트레이너의 비밀주의에는 문제가 많다며 지적했고, 소마와 세트는 아예 실험체의 처분 사실 자체를 몰랐다. 유일하게 눈치챈 건 루나 뿐이었는데 그 사실을 알자마자 후에 일어난 빅터의 사살 처분 문제와 더불어서 트레이너를 비판했다.] 실험체를 처리한 볼프강은 임무 수행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2분대 소속 멤버들에게 검은양 팀을 멀리하라고 충고했다. 2분대 팀원들과 트레이너의 관계가 사냥꾼의 밤 중후반부터 본격적으로 껄끄러워진 것을 생각하면 볼프강으로써는 어쩔 수 없는 판단이었다. 검은양 팀에게 보고를 받은, 트레이너는 이들에게 귀환 명령을 내렸다. 그러고는 다른 사람들 몰래 볼프강과 파이만 데려가서 실험체를 제거했다. 볼프강과 파이도 처음에는 저들을 살리려고 했는데, 차원종이 이식된 아이의 차원종 부분이 본능적으로 볼프강을 공격하려고 했다. 그리고 파이가 데려가려는 아이는 스스로 독을 뿜었다. 문제는 주변이 오염되는 레벨로 끝나지 않았다. 독에 대한 내성이 없는데도 독을 내뿜는 바람에 자기 몸도 썩어 버렸다. 저들에게 원래부터 희망이 없고, 2분대가 현장을 목도하면 일이 꼬인다는 사실을 간파한 둘은 끝내 트레이너에게 동조했다. 결국 멋대로 일을 저지른 트레이너는 희망이 있을지도 모르는 사람을 죽였다는 비난을 들었고 근신 처분을 받았다. 트레이너가 참살한 실험체들은 죽기 직전인 폭탄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트레이너도 무턱대고 남을 참살하는 족속도 아니다. 원래 그도 '''문제만 없으면''' 무조건 산 채로 데려가자고 했다. 실험체들은 거의 억지로 목숨을 부지한 신세였으며, 정치적 도구로서 이용당할 처지였다. 그런 싸늘한 현실을 자기 몸으로 뼈져리게 느낀 그는 스스로 일을 벌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