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원봉 (문단 편집) == 오해와 사실들 ==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4175505|[김원봉 서훈 논란②] 약산 김원봉은 北노동당 핵심 권력자?…오해와 사실들]] 김원봉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며 서훈 논란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우선 김원봉이 독립운동을 하면서 했던 공로들이 분명히 컸지만, 김원봉이 월북하여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했고 6.25 전쟁 이후 로력훈장을 받은 인물이라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네이버 뉴스]] 등지에서 김원봉이 6.25 전쟁의 '주범'이라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다만 여기에는 오해가 끼어있는데 김원봉을 김일성 밑에 있었던 인사로 착각하는 것이다. 김원봉은 조선로동당원이 아니였다. 군소정당인 '조선인민공화당'의 중앙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야당인사였다. 이런 혼란이 온 이유는 이름이 같은 조선로동당의 김원봉이 동명이인으로 있고, 게다가 이 인물도 김원봉과 같은 시기 숙청당해서 더욱 혼선을 주었다. '''야당인사였다고 6.25 전쟁에 소극적이었거나 북한 정권과 각을 세웠다는 뜻은 아니니 주의'''. [[8월 종파사건]]과 [[도서정리사업]]을 거치며 김씨 유일체제가 된 북한만 생각하고 [[만주파(북한)|만주파]], [[갑산파]], [[남로당]]파, [[연안파]], [[소련파]] 같은 여러 정치집단이 연립형태를 띄고 있던 50년대 북한에 대한 인식이 없어서 처음부터 김씨 일가의 유일지배체제였던 걸로 생각하니 북한정권 수립=김일성의 수하 혹은 변호한답시고 조선로동당원이 아니고 김일성과도 거리가 있었으니 6.25 전쟁에 찬동하지 않았을 것이다 같은 오류가 도출되는 것. 김원봉은 북한 초대 내각 국가검열상으로 1952년까지 내각의 일원이었고 검열상에서 내려온 뒤엔 바로 로동상(노동부 장관)으로서 전시 핵심 관료를 지냈으니 남한 침공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 본인이 사임한 적도 없고, 맡은 업무도 남파간첩 파견과 노동력의 전시 동원과 무기 생산이라는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었는데 북한 권력 핵심이 아니라는 주장은 무리다. 이처럼 해방 이전의 공과 해방 이후의 과, 둘다가 명백한 것이 김원봉이라는 인물의 생애이기 때문에 김원봉에 대해 찬반 의견이 갈라지는 것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 그가 2015년 영화 [[암살(2015)|암살]]로 부각된 이후 민주당을 비롯한 진보 진영에 의해 지속적으로 띄워지고 있는 이유는 그의 화려한 독립운동 경력도 있지만, 해방정국에서 노덕술에게 고문받았다는 일화의 영향도 컸다.[* 그러나 해당 일화는 진위가 불확실하다] 대한민국은 친일파를 청산하지 못했고 오히려 친일파가 권력을 장악해 독립운동가들을 탄압했다는 역사관 및 컴플렉스를 갖고 있는 진보 측이 제일 먼저 재평가해야 할 인물 중 하나로 꼽혔기 때문이다. 즉, 진보세력의 친일파 청산 실패 컴플렉스를 자극하는 대표적인 인물이기 때문에 진보측 입장에서는 뒤틀린 역사를 바로잡는 과거사 청산 작업 중 하나가 김원봉 복권 및 서훈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김원봉이 노덕술에게 고문을 받았다는 주장은 논란이 많고 아직 진위 여부가 불분명하다. 다만 이를 지적하는 측에서는 친일파가 권력을 장악해 독립운동가들을 탄압했다는 주장도 과장되었다며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당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정부 수립에 관여했고 주요 요직에 올랐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 정확히 말하면 좌우익 대립 속에서 상당수 우익 독립운동가는 친일파와 손잡고 좌익 독립운동가를 탄압했고 친일파는 처벌받지 않았고 좌익 독립운동가는 확실히 탄압당했다. 친일파가 처벌받지 않았다는 것과 좌익 독립운동가가 탄압당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있을까? 정치에서 물러나 조용히 살던 독립운동가들도 학살당할 위기를 겪고 학살 트라우마가 남을 정도인데? 광복 시점에는 독립운동가 중 좌익이 다수였기 때문에 다수 독립운동가가 탄압당한 것은 맞다. 차라리 김원봉만 특별히 불쌍한 것이 아니니 특별취급해서 예외적으로 서훈을 주자는 주장은 공정성을 훼손한다고 말해야 정확할 것이다. 앞서도 밝혔지만 김원봉 현상금 100만원설은 어떠한 사료적 근거도 없는 가짜뉴스다. 김원봉을 띄우기 위해 온갖 가짜뉴스를 뿌리는 면은 확실히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