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용의 (문단 편집) === 수비 === 내야수로서는 2년 연속 마무리캠프 체력 테스트 1위를 했을 정도로 부실해보이는 체구와는 달리 체력이 대단히 좋고, 발이 매우 빨라 수비범위도 은근히 넓은 것이 장점. 다만 유틸리티로서 아쉬운 것은 어깨. 3루와 유격수를 보기에는 어깨가 썩 강하지는 않다. 갖추고 있는 피지컬과 툴과는 별개로 2012년부터는 1루를 주력으로 삼아서 다른 포지션을 거의 보지 않았는데, 이는 입단 초기에 자리를 잡지 못한 탓이다. [[두산 베어스]] 시절 센터 내야진과 외야진 모두 뎁스가 넘치다 못해 터질 정도였고[* 내야에선 '''[[김재호]]''', '''[[오재원]]''', 그리고 '''[[최주환]]'''이, 외야에선 '''[[김현수(1988)|김현수]]'''와 '''[[민병헌]]'''이 버티고 있었는데, 최주환과 김현수는 타격에서 강점을, 나머지는 수비에서 강점을 보였다. 둘 다 어정쩡한 김용의는 자리 잡기가 힘들었다.] 결국 이들에게 밀려 코너 내야를 보기 시작했다. 센터 내야나 외야의 뎁스가 조금이라도 얇은 팀이었다면 김용의처럼 강한 체력에 빠른 발을 갖추고 장타력은 없지만 컨택능력이 출중한 선수는 [[중견수]]나 [[키스톤 콤비]]로 키우기 마련이다. 안타까운 사실이 하나 있다면 떠밀리듯 전향한 코너 내야수 쪽 재능은 조금 떨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https://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109&aid=0001945169|이 기사]]를 보면 [[고려대학교 야구부|고려대학교]]에 다닐 때는 주전 [[3루수]]였는데 프로에서 3루수로 뛰기에는 재능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 입단 1년 차부터 2루수, 1루수, 그리고 외야수 연습을 했다고 한다. 과거 김성근 감독도 1루수비를 잘 못한다고 평한 만큼 1루수로서의 수비능력은 아쉬운 수준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큰 키를 활용한 타구 처리를 자주 보여주며 괜찮은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물론 단단한 수비력을 장점으로 가졌던 [[이승엽]], [[최희섭]], [[박종윤(1982)|박종윤]] 만큼은 아니더라도 다른 선수들에 크게 밀리지 않는 정도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바운드 송구를 잘 못 잡는 게 약점이어서, 유격수 오지환이 3유간 깊은 타구를 어렵게 잡아 던진 원바운드 송구를 종종 놓쳐 오지환의 에러로 둔갑시키기도 했다. [[양상문]] 감독 체제였던 2015 시즌부터 외야수로 전향하였다.[* 사실 전향만 2015년에 했지 그 전에도 간간이 외야수로 나오긴 했었다.] 외야 전업 이후 연습경기에서 잠깐 1루를 본 것 외에는 계속 중견수로 출장해서, 당분간은 센터외야[* 장타력이 부족한 선수를 코너외야에 기용하는 것은 팀에게 마이너스다.]와 1루에 집중하겠다는 의중을 보여줬다. 한 차례 만세를 불렀으나 빠른 발을 이용해 슈퍼캐치도 여러 번 하는 등 적응은 괜찮게 하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슈퍼캐치를 마냥 호수비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데, 김용의의 외야수비가 냉정히 보았을 때 좋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야구팬들은 일명 호수프레라고 칭하는데, 이런 플레이가 여러 번 나왔다는 것은 타구 판단과 위치 선정이 서투르다는 데에서 기인한다. 수준급 외야수들은 빠른 타구판단으로 미리 낙구지점으로 이동해서 안정적으로 포구를 하기 때문이다.[* 선수시절 [[이순철]]과 [[유한준]]이 바로 이런 케이스. 후자의 경우 주력은 평범하고 나이가 들어서는 더 느려졌지만 최상급의 타구판단과 위치선정으로 수비 범위가 매우 넓다는 평을 듣는다.] 진짜 잡기 힘든 타구를 끝까지 따라가서 잡는 호수비와, 아쉬운 타구 판단을 빠른 발로 커버하는 호수프레가 바로 탑급 중견수와 김용의를 가르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전문 외야수에 비해 미숙한 타구판단으로 인한 만세수비는 팀의 승패를 몇차례 직간접적으로 바꿔놓기도 하였다. 내야 기준으로는 강했으나 투수 출신들인 [[이형종]]과 [[이천웅]], 포수 출신인 [[채은성]], 그리고 [[안익훈]]이 있는 외야에서는 어깨가 그다지 강하지 않다는 것 또한 단점이다. 짧은 두산 시절 이후 LG로 이적해 온 후 아주 잠깐 뛰다 현역으로 입대하며 안정적인 포지션 전향의 시기를 날려버렸다.[* 당시 [[경찰 야구단]] 입대 신청을 했으나 1차에서 탈락했다.] 오랜 공백 후에 만개를 했다는 점은 높게 평가받을 수 있으나 외야수나 센터내야의 툴[* 빠른 발, 넓은 수비범위, 괜찮은 컨택능력, 사실상 없는 장타력]을 갖추고도 결국 1루수로 정착하게 된 안타까운 케이스이다. 하지만 [[김기태(1969)|김기태]] 감독 부임 이후 2루수로 꾸준히 출전하면서[* 사실 김기태 감독은 김용의의 외야전향을 처음 시도해본 지도자였으나 시범경기에서 [[히 드랍 더 볼]]을 시전해서 접어두었다.] 유격수를 제외한 수비위치에서 수비는 가능하게 되었지만 1루수[* 하지만 이 부분도 평가가 갈리는게, [[김성근]] 감독이 김용의가 "키가 커서 1루수를 보는거지, 수비 잘 못 한다"라고 언급했다. 최근에는 송구나 다이빙 캐치의 능력은 좋으나 바운드볼 캐치에서 잦은 실수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전성기 시절 2루수를 제외한 다른 수비위치에서의 수비는 좋다고 볼 수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