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수현(각본가) (문단 편집) == 여담 == * 드라마 작가 중 영향력과 발언권이 가장 막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PD들도 설설 긴다고 한다. 1980년대에서 90년대 사이에 방송국에 들어가려는 김수현을 관계자외 출입금지라면서 막아선 경비가 있었는데, 덕분에 김수현의 기분이 나빠져서 돌아가자 방송국 사장이 와서 사과했다는 일화가 있다.[* 해당 경비는 해고당했다.] 이러한 파워의 배경에는 히트작을 다수 쓴 스스로의 경력 외에도, 김수현 사단의 힘이 있었다. 지금은 조금 미묘하지만, 1990년대에는 김수현 사단이 빠지면 드라마 자체가 제작이 안 되는 수준이었다.[* 배우 라인업부터가 [[이순재]], [[김혜자]], [[강부자]] 등의 원로 배우들부터 줄세워야 하는 수준이다.] * 이러한 인기 덕분인지 드라마 보존이 꽤 되어 있는 편이나 1970년대 작품은 대부분 유실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이후 KTV에서 1980년대 인기작이었던 사랑과 진실, 사랑과 야망이 우수한 화질로 재방영되었다. * 2010년에 1960년 영화인 [[하녀(1960)|하녀]][* [[안성기]]가 아역이고, [[엄앵란]]이 20대이던 시절에 찍은 전설적인 영화다. 당시에 베드신으로 엄청난 화제가 되었다.]를 [[하녀(2010)|리메이크한 영화]]의 대본 집필을 맡으며 화제가 되었으나, 도중에 하차했다. 이유인 즉슨, 감독인 [[임상수]]가 계속 대본에 개입을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 업계에서 최고 작가로 평가받는 만큼 역대 최고의 원고료 기록을 계속 경신해 왔다. JTBC <[[무자식 상팔자]]>를 집필하면서 받는 집필료가 회당 [[http://m.entertain.naver.com/read?oid=001&aid=0005689979|1억원]] 정도까지 올라갔다는 말이 있었으나, 실제로는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59387|6천만~7천만원]] 정도라고 한다. * 정치적으로는 보수적으로 보이지만, 자신의 드라마에 [[미혼모]]나 장애아, [[동성애]] 문제를 다루거나 인터넷 활동을 하는 것을 보면 의외로 진보적인 측면도 있다. 더군다나 [[2008년 촛불집회]]가 한창일 때 <[[엄마가 뿔났다]]>에서 [[이순재]]의 입을 통해 '국민이 원하면 하야도 하는 걸 뭐'라는 대사를 쓰기도 했다.[* 참고로 [[4.19 혁명]]을 두고 한 말이다.] * 1992년 MBC에서 작업했던 <두 여자> 이후 MBC와는 오랫동안 작업을 하지 않았다. PD 중심으로 돌아가는 MBC 특유의 제작 환경에서 작가로서의 대접 문제로 관계가 틀어졌고 후술할 <여우와 솜사탕> 건으로 인해 MBC와의 갈등이 절정에 달했으나 이후 2004년 SBS 특집극 <[[홍소장의 가을]]>에서 [[최불암]]&[[김혜자]] 콤비[* 당시까지만 해도 두 배우는 MBC 전속이었다.] 캐스팅 요청에 MBC가 흔쾌히 협조를 해주었고, 2007년 방송된 <[[겨울새(2007년 드라마)|겨울새]]>의 감수를 맡아 MBC와의 갈등이 어느 정도 해소된 모양. MBC 드라마 <[[변호사들]]>과 <[[베토벤 바이러스(드라마)|베토벤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 2002년 MBC 주말극 <여우와 솜사탕>이 김수현의 과거 히트작 <[[사랑이 뭐길래]]>를 표절하였다고 소송을 제기하여 일부 승소하였다[* 해당 극작가는 해당 사건으로 방송작가협회에서 제명 당했다.]. * [[트위터]]를 사용하던 시절 자신의 트위터에, <[[아바타(영화)|아바타]]> 감상글을 남겼다. 그 평에 대해 기사가 나오면서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떤 의미로 아주 뜨거웠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18&aid=0002211524|기사]], [[http://news.nate.com/view/20100129n16346?mid=e0100|기사]] * 2010년 <인생은 아름다워> 방영 당시 [[디시인사이드]] 인생은 아름다워 갤러리에 직접 [[인증]]을 하기도 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beautifullife&no=1189&page=1&bbs|보기]] 담배를 피는 모습을 담은 사진에서 기묘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 <인생은 아름다워>에 나오는 언약식 장면을 촬영하던 중에 성당 측이 동성애자들의 언약식인 줄 모르고 허가했다가, 내용을 알고 불허하여 촬영이 중단되었다. 이것에 대해 불만이 있었는지, 10월 즈음 '살인범도 감싸주는 게 성당인 줄 알았는데 영화나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본 듯'이라는 뉘앙스의 글을 남겼고 화제가 되었다. 참고로 [[가톨릭]]에서는 '살인범'은 감싸주더라도 '살인' 행위에 대해서는 감싸주지 않는다([[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가톨릭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가톨릭에서 동성 간의 [[성행위]]와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줄로 잘못 알려진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자세한 것은 [[동성애/종교적 관점#s-2.1]] 항목 참조. * 자신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논란의 책인 [[전두환]] 회고록과 [[이순자]] 회고록을 읽고 매우 좋은 평가를 남겼다. "최근에 문득 전두환 전 대통령 대해 궁금해져서 이순자 여사 자서전과 전두환 대통령 회고록을 읽었습니다. 아주 잘 읽었고 잘 알지도 못 하면서 여지껏 갖고 있던 그 분들에 대한 편견을 쓰레기통에 버렸고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라고 썼다. 이로 인해 김수현의 평판과 작가로서의 입지에 악영향이 가해졌고, 이제는 [[JTBC]]를 제외한 종편에서만 드라마를 집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TV CHOSUN]] 조차도 드라마 성향 자체는 워낙 진보적이다. * 배우 [[김희선]]과는 자타공인 앙숙으로 유명하다. 김희선은 김수현 작품 [[목욕탕집 남자들]]의 막내딸 역할로 출연했는데, 당시 막 떠오르는 신인배우로서 주가를 올리던 김희선의 행동을 김수현이 굉장히 맘에 안들어 했다고 한다. 처음에 김희선 연기부터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 쟤 출연하면 난 글 안쓰겠다고 성을 내다가 결국 김희선 성격에 맞춰서 원래 조신한 성격이었던 김희선 배경 '수경'을 X세대를 대표하는 천방지축으로 캐릭터 설정까지 바꿨다고 한다. 하지만 김희선은 촬영 내내 대본 연습을 게을리하고, 심지어 리딩 당시 배우 [[강부자]]에게 할당된 자리에 턱하니 앉았는데, 이 때문에 화난 강부자가 어떻게 선배 의자에 앉을 수 있냐고 김희선을 엄하게 꾸짖었지만, 19살의 당돌한 김희선이 니 의자 내 의자가 어딨냐고 맞받아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후에 강부자 전용 거울도 쓰는 바람에 강부자가 폭발했고 또 엄청 혼이 났지만, 조금도 기가 죽지 않아서 결국 드라마에 나오던 선배 배우들이 젊은게 좋은 것이라고 두손두발 다 드는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김수현은 여기서 순순히 물러서지 않았고 제대로 화난 김수현이 '''"앞으로 내 대본 리딩에 나오지 말라"'''고 대놓고 이야기까지 했을 정도였다.[* 다만 이 일화는 다소 억울할 법도 한 것이, 당시 자리에 이름이 적혀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그냥 보이는 대로 앉았던 게 전부였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 이 일화를 들은 사람들 중에는 "딱히 뭘 잘못한 건지 모르겠다" 고 반문하는 이들도 많다.] 이는 싹싹 빌라는 소리였겠지만 김희선 역시 만만치 않은 성격이었기에 진짜로 종영할 때까지 대본 리딩에 불참했고, 이후 감정이 상한 김수현이 틈나는 대로 자기 작품에서 김희선을 디스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드라마 [[불꽃(드라마)|불꽃]]에서 극 중 [[이영애]]가 드라마 작가로 나오는데, 아예 노골적으로 "지가 제일 잘난 줄 아는 애 따윈 캐스팅 안 한다" 라는 대사를 친다! 그래도 공과 사는 확실히 구별하는 지 김희선이 영화 [[와니와 준하]]로 처음 연기력을 인정 받을 때에는 "걔 연기 많이 늘었다" 는 말을 남기며 쿨하게 호평하기도 하였다. 농담이 아니라 이 후 자신의 작품 [[사랑과 전쟁]]에 캐스팅 하려고 했으나, 이번에는 김희선이 거절하는 바람에 캐스팅 불발. 그래도 이후엔 딱히 별말 없는 걸 보면 둘 다 그런대로 감정은 잘 풀린 모양이다. 사실 지금에 와서는 저 일화도 당대 잘 나가고 성격 강한 배우와 작가의 단순한 기싸움 정도로 보는 시각이 더 많긴 하다. 다만 김희선은 힐링캠프에 출연했을 때 김수현이 대본리딩 나오지 말라길래 진심인줄 알고 가뜩이나 바빠 죽겠는데 시간 아낄 수 있어서 잘됐다고 좋아했다고 주장했다. * 캐스팅에 있어서 꽤나 파격적인 편이다. [[윤여정]]의 경우, [[이혼]]이 금기시 되던 시절에 조영남과의 이혼으로 생활고를 겪던 와중에 김수현의 도움으로 다시 재기할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엄밀히 말해서 김수현의 빽이 일부 작용한 것이라 당시 현장에서는 윤여정을 보는 시선이 곱지 않았다고 한다. 본인 입으로도 "난 그 당시에 왕따였다"고 고백할 정도였다.] 2000년대 초반 위안부 누드집 파문으로 (거의) 전 국민의 십자포화를 받던 [[이승연]]을 자신의 작품에 캐스팅하기도 하였고, 마찬가지로 [[커밍아웃]] 이후 방송 활동이 금기시 되던 [[홍석천]]을 [[완전한 사랑(SBS)|완전한 사랑]]에 캐스팅하며 다시 복귀를 시켜주기도 했다. 홍석천은 이 때의 인연을 지금도 감사히 여기며 '내 인생의 은인' 이라며 감사히 여긴다고 밝혔다.[* 이후 홍석천은 [[인생은 아름다워(SBS)|인생은 아름다워]]에 캐스팅 되며 또 한번 화제가 되었다. 드라마 소재부터가 아예 [[동성애]]가 메인으로 나오며, 작품 자체도 큰 호평을 받았기에 홍석천 본인도 "우리를 아름답게 그려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 2020년 8월 14일 김수현 작가의 기념관인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고향인 [[청주시]]에서 개관했다. 건물의 완공은 3월에 끝났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개관일이 늦춰졌다. * 2021년 6월 11일에는 작가의 드라마 시나리오 전집이 출간됐다. 전집에는 사랑과 진실(1984~1985), 사랑과 야망(1987) ,사랑이 뭐길래(1991~1992) ,산다는 것은(1993) , 목욕탕집 남자들, 사랑하니까(1997~1998), 청춘의 덫(1999), 부모님 전상서(2004) 엄마가 뿔났다(2008), 인생은 아름다워(2010), 세 번 결혼하는 여자(2013)가 담겼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