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성근 (문단 편집) == 평가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김성근 프로 감독 경력.jpg|width=100%]]}}} || 한국프로야구 역사를 통틀어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공과 과가 갈리며 사람마다 다른 평가를 내리는 인물로, 그 누구보다 명암이 뚜렷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KBO 리그를 통틀어 남긴 족적이 매우 크기에,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20세기까지의 올드스쿨 스타일을 상징하는 감독[* 올드스쿨 스몰볼 스타일과 정신력을 강조하는 야구, 투수 혹사 등 여러가지 면에서 올드스쿨 KBO 리그의 전형을 보여주는 감독이다.]으로 평가된다. OB, 태평양, 삼성, 쌍방울, LG, SK, 한화 총 7개팀의 감독을 맡았다. 그러나 각 팀 별로 받은 평가가 천차만별이라는 점도 흥미로운 점이다. 태평양, 쌍방울, LG, SK, 고양 시절에는 신구조화가 일어날 정도로 선수풀도 어느정도 있어서 좋은 평가를 받아서 한때 김응용이 지어준 '야신'이라는 별명까지 붙었으나 삼성 시절에는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과 선수풀도 충분한 삼성에서 선수단 불화, 이중오더로 나락을 갔고 리빌딩의 대가로 추앙받아 부임한 한화 시절에는 리빌딩 하랬더니 노장 선호와 투수 혹사로 리빌딩 따위는 내팽개치고[* 사실 선임 자체가 잘못된 게 김성근은 리빌딩에 적합한 인물이 절대 아니고 오히려 윈나우형 감독이다.] 선수단을 쑥대밭으로 만들 정도로 나쁜 점이 부각되며 팀 팬들에게 매우 나쁜 평가를 받고 세이콘, 살완마라는 부정적인 별명으로 불리는 것에서 김성근의 평가가 얼마나 갈리는 지 알 수 있다. 초창기 프로야구 시절부터 불펜을 중심으로 한 [[야구]]를 구사했고 이는 2000년대 후반 SK 감독시절 이른바 '[[벌떼야구]]'로 불리기도 했다. 감독 커리어 전반기에는 태평양, 쌍방울을 맡아 특유의 쥐어짜기식 혹사 운영으로 하위권이었던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는데 성공하여 하위권 팀의 성적을 끌어올리는데 능하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OB, 삼성 등 강팀을 맡고도 성적을 내는데 실패하기도 했다. 특히 쌍방울 시절은 가난하고 힘든 환경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고 하위권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다는 점에서 그의 개인 팬들에 의해 '김성근의 쌍방울 신화'로 포장되기도 했다. 그러나 쌍방울이 무척 가난했다는 김성근 본인의 주장과는 달리 당시 쌍방울은 오히려 선수 연봉 총액 1위 구단이었다는 사실이 최근에 밝혀지기도 했다. 재임 기간 동안 마른 수건 쥐어짜듯이 선수들을 [[혹사]]시키기 때문에 그가 퇴임한 후 예외없이 암흑기에 빠져들었다. 2002년 LG가 정규순위 4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해 3위, 2위를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포스트시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 전까지 OB, 태평양, 삼성, 쌍방울을 거치는 동안 포스트시즌만 나가면 번번히 탈락했기[* 1986년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에 패하여 최종 4위, 1987년 플레이오프에서 해태에 패하여 최종 4위, 1989년 준플레이오프에서 삼성을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해태에 패하여 최종 3위, 1991년 준플레이오프에서 롯데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올랐으나 빙그레에 패하여 최종 3위, 1992년 준플레이오프에서 롯데에 패하여 최종 4위, 1996년 플레이오프에서 현대에 패하여 최종 3위, 1997년 준플레이오프에서 삼성에 패했으나, 삼성이 플레이오프에서 LG에 지면서 최종 3위.] 때문에 단기전에 약한 감독, 새가슴 감독의 대명사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SK 와이번스]] 감독 시절 페넌트레이스와 포스트시즌 모두 뛰어난 성적을 거두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투수 운영 방식과 단기전 승부사 기질을 가진 명감독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SK 시절 거둔 뛰어난 성적 덕분에 이면의 모든 부정적인 면들이 가려진 채, '야신'이라고 불리며 야구계 안팎에서 추앙받으며 수많은 기업과 대학을 비롯해 심지어 청와대에서까지 초청받아 리더십과 성공론, 인생론에 대한 강연을 했다. 또한 그를 추종하는 [[노리타(김성근)|팬덤]]이 생겨나기도 했다. 긍정적으로는 승부사 기질을 통하여 팀의 전력을 짜내는 방식으로 승리를 쟁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과거부터 이런 윈나우식 운영으로 약팀을 맡아 호성적을 낸 경험이 꽤 있었으며, 언론플레이를 통한 좋은 이미지와 더불어 매우 높은 현장 평가를 통하여 30년동안 한국프로야구의 각종 팀들의 감독을 맡았다. 그의 전성기인 SK 와이번스 시절에는 스타 선수를 발굴하는 안목으로 김광현, 최정, 정근우, 김강민, 박정권 등의 스타 선수를 발굴하였고 이후 왕조를 창건하기까지 했으며, 정신력을 강조하는 야구로 다른 많은 야구인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특히 김성근이 SK 감독을 맡았던 시기가 2008 베이징올림픽, 2009 WBC 등으로 야구에 대한 인기도 상당히 높았기 때문에 SK 왕조시기를 구축한 강팀으로서도 더더욱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의 야구팬들 다수는 김성근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내리지 않는데, 그 시발점이 된 것은 한화 이글스 감독으로 다시 야구계에 복귀하면서 그에 대한 재평가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부터다. 이전부터도 김성근에 대해서는 실적 이면에 스타일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있어왔는데, 이 시기 본격적으로 부각되기 시작한 것은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 온갖 비매너 플레이, 꼼수, 편법, 심리적 도발을 동원하는 비열하고 더러운 야구, 팀을 철저하게 쥐어짜서 거덜내는 운영 스타일, 선수를 소모품으로 여기고 --'''단조'''--'''"투수는 던질수록 강해진다"'''는 자기합리화 야구철학으로 인한 선수들의 혹사와 그로 인한 부상,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식의 좋지 않은 언행으로 끊임없이 상대팀을 도발하고 흔들기, 프런트의 권한을 전부 가져가 자기 양껏 운용하면서도 항상 프런트와 마찰을 빚는 독선적이고 모난 성격, 심한 뒤끝으로 팀을 떠난 후 자신이 몸담았던 팀을 극렬히 비난하는 행태 등으로 야구계 안팎으로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그런 와중에도 계속된 언플로 그는 항상 프런트라는 기득권에게 쫒겨나는 강직한 야구인으로 포장되었다. 김성근이 [[경질]]되고 난 후 팀은 혹사로 망가진 선수들과 은퇴할 시기가 지난 노장들만 남은 황폐한 상황이 된다. 유망주들은 트레이드로 유출되어 키울만한 자원도 없다. 게다가 밖에서는 김성근이 끊임없이 팀을 맹렬히 비난하면서 팀을 더 흔들어 놓는 상황이다. 김성근의 후임 감독들[* OB 베어스의 [[이광환]], 삼성 라이온즈의 [[우용득]], SK 와이번스의 [[이만수]], 한화 이글스의 [[한용덕]].]은 이렇게 어려운 암흑기 상황의 팀을 맡아 이끌게 되고, 당연히 좋은 성적을 내기 어렵다. 그러면 [[노리타(김성근)|김성근의 추종자]]들은 '''"거봐라 역시 김성근 아니면 안된다"'''는 식으로 언플을 했다. 물론 김성근이 2017년 한화에서 물러난 직후 [[2018년]] 후임 감독으로 [[한용덕]]이 오자마자 10년 동안 꼴찌와 하위권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던 한화가 11년만에 단숨에 포스트시즌까지 진출했고, 이후 추종자들은 많이 없어졌다. 물론 남은 추종자들이 한용덕의 가을야구 진출을 보고 '''김성근의 유산덕이다'''라고 포장하는건 덤이다. 김성근은 그가 활동하던 20세기식 야구관을 타협하지 않으려 하였으며, 이러한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 점 때문에 위에서 전력 짜내기의 연장선으로 현대야구에서 용납되지 않는 투수 혹사가 발생하였고, 이 과정에서 한화 이글스의 살려조를 포함하여 박정현, 이동현, 전병두 등 여러 선수들의 커리어에 큰 악영향을 미쳤다. 또한 좋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계속된 언론플레이로 인하여 팬들에게 인식이 매우 나빠졌다. 올드스쿨 스타일 감독의 대표주자답게 스타 선수들을 발굴하는 안목은 높았지만 스스로 시스템을 만들어서 유망주를 육성하지는 못했으며, 투수 혹사 성향과 겹쳐져 김성근의 부임 이후 팀들의 성적이 나빠지는 현상인 [[김성근의 저주]]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특유의 승리지상주의 매니징 스타일로 인하여 타 팀 팬들에게 여러 비매너 논란과 구설을 만든 것도 그의 평가 하락에 한몫했으며 결국 구시대적 야구관을 통하여 성적을 내지 못한 한화 이글스 감독 시절 이후 과거의 명성을 잃고 평가가 폭락하였다. 이후 타협하지 않는 스타일의 연장선으로 프런트와의 갈등을 빚으며 결국 한화 이글스의 감독을 불명예스럽게 사퇴하였다. 한화 감독에 부임하면서 그 동안 가려져 있던 김성근 야구의 문제점들인 비열하다 못해 추악한 야구, [[살려조]]로 대표되는 혹사, 마구잡이식 기용, 쥐어짜기 운용, 구시대적 훈련 방법 등 그동안 가려져 있었던 추잡하고 역겨운 민낯짝이 완전히 드러나면서 지금까지도 [[야빠]]들의 무수한 비난을 받고 있다. 또한 [[김성근/구설|그간 묻혀있던 김성근의 각종 어두웠던 과거 행적]]들이 속속 다시 밝혀지게 되었다. 동시에 그동안 저평가되어있던 후임 지도자들에 대한 재평가도 이뤄지고 있다. 이는 아래 두 인용문으로 잘 설명된다. > "LG 김성근 감독이 워낙 잘했어요 '신이 아닌가' 그렇게 느낄 정도로" - [[김응용]] 사실 이것은 [[김응용]] 당시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2002년 한국시리즈에서 김성근을 이긴 뒤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김응용은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76&aid=0003016386|패자를 배려하기 위해 한 말]]이라고 밝혔지만,김응용 본인의 의도와 다르게 이 말은 [[노리타(김성근)|김성근 팬]]들에게 윤색되어 김성근을 추앙하기 위해 오랫 동안 인용되었다. 엄밀히 말하자면, 실제로 후속 인터뷰로 "그 신도 여러 가지의 [[병신|신]]이 있잖아요."라는 후세에 재평가되는 희대의 명언을 남기며 본인을 더 띄우기 위한 의도의 인터뷰였다. 김성근 팬들이 주장하는 야신이라는 단어는 김응용 감독에게 더 어울리는데 말이다. --사실 그 김응용도 [[김응용/2013년|한화에서의 행보]]는 심각하기 그지 없긴 했다.-- 그리고 이후... >'김성근 야구'는 몰인간적이고 폭압적이다. 그리고 비민주적이다. 자율화와 인간 중심이란 우리 사회의 소중한 가치를 그는 송두리째 부정했다. … 그는 한국 야구를 황폐화시켰고, 리그가 지향해야 할 가치관을 흔들어 놓았다. 그는 독단적이고 획일적이고 강압적이다. 한국 야구에 더 이상의 불행이 있어서는 안 된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10&aid=0000354133|[김대호의 야구생각] '김성근 야구'의 실패가 주는 교훈]] 이 두 기사에서 설명하는 김성근이라는 인물은 모두 동일 인물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2002년에 김성근을 바라보는 시선과 2016년에 김성근을 바라보는 시선이 확연히 바뀐 셈이다. 선수를 몰아붙여 선수에게 내재된 잠재력을 극대화 시켜주는 능수능란하고 성실한 지도자라는 긍정적 평가와 승부에 지나치게 집착하느라 선수를 혹사시키고 황폐화시키는 강압적 꼰대라는 부정적 평가를 동시에 받았던 것이다. 김성근 감독과 당시 한화 이글스의 팀컬러가 상극이었다는 후일의 평가가 생겨나기도 했다. 이렇게 한국에서 이미지가 매우 나빠졌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으로 계속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고 싶었던 김성근은 결국 본인이 가장 익숙하게 느끼는 일본프로야구에서 1군 코치[* 정확히는 1군 코치 + 감독과 다른 코치에게 어드바이저 역할까지 겸했다.]까지 부임하였으며, 80세가 다 되어가는 말년까지 현역 지도자로 활동하였다.[* 사실 일본에서 김성근의 스타일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고시엔 내내 에이스를 투입시키거나, 완투를 바라며 6선발체제를 굴리는 등, 일본도 이전보다는 낫지만 투수혹사는 엄청나다.물론 그렇다고 한화시절 김성근 처럼 선발투수를 불펜에 투입시켰다가 불펜으로 뛴 투수를 다음날 선발 예고시키지 않는다...] 이러한 면모를 통하여 현재는 그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상당수의 현대야구팬들에게조차도 야구에 대한 열정 하나만큼은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점 때문인지 그와 함께한 거의 대부분의 야구인들, 특히나 그를 거치며 선수 생활에 악영향을 받은 선수들도 그에 대하여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사실 투수 혹사도 당하는 투수 입장에서 '기회 부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꽤 많기 때문에 김성근 말고도 의외로 혹사당하여 커리어가 망가진 선수들이 혹사 감독을 옹호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당장 혹사가 직접적으로 커리어에 영향을 미친 [[전병두]], [[송창식]] 같은 케이스가 대표적.] 2022년 프로리그 지도자로서는 완전히 은퇴했고, 이 해 하반기에 JTBC의 프로그램인 [[최강야구]]의 [[최강 몬스터즈]] 2대 감독을 맡으면서 다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이 아니라 다큐가 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기존의 진지한 분위기에서 많이 벗어나 의외의 예능감과 함께 편안하면서도 프로다운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부임할때부터 원래는 감독직 다시는 맡지 않으려고 했으나 이 팀은 '''은퇴 팀'''이고 대부분이 '''은퇴 선수'''이기 때문에 이 선수들과는 즐겁게 야구할 수 있겠다라고 말했으며, 프로리그 감독때 보여줬던 '''승리를 위해서라면 선수혹사같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은 덜 보여주고 있다. 다만 매 시즌 10경기마다 승률 7할 미달시 선수방출, 매 시즌 전 경기 승률 7할 미달성시 프로그램 폐지라는 강력한 미션이 걸려있는 프로다 보니까 훈련과 분석은 꾸준히 진행중에 있다.] 최근에는 야구와 선수들을 대하는 진지한 모습[* 시즌2 경북고와 상대시 경기 전에 경북고 감독이 경북고의 유망주 [[임종성(야구선수)]]를 봐달라고 부탁했고, 김성근은 흔쾌히 수락하면서 임종성을 관찰 후 단점을 지적하고 직접 배트를 휘두르는 시범까지 보이면서 약 40분가량 개인 레슨을 해주었고, 임종성 선수는 이후 청룡기 4강때 2024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이자, 최강야구 타선을 만났다면 침묵시키는 [[황준서]]를 상대로 2타점 3루타를 치는 결과를 냈으며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으로 인해 시청자들에게 예능의 즐거움만이 아닌 현실이면서도 드라마 같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는 호평도 생겨났다. 선수들이 존경하는 감독상, 사회에서 존경받을 수 있는 웃어른은 어떤 모습인가를 보여준다는 측면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