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성근 (문단 편집) == 기타 == * 데이터 야구의 선도자로 알려져 있는 부분을 부정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오히려 LG 시절 김성근 경질의 사유로 데이터 야구는 재미없다는 논의가 있었을 정도로 김성근의 데이터 야구는 야구계에서는 옹호자이든 반대자이든 어느 정도 동의하고 있는 사항이다. 다만 그와는 어울리지 않게 미신과 징크스에도 굉장히 민감한 이중성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2009년 SK 연승 중 수염을 안 자른 일화도 유명하며, 양말 신는 순서까지 모두 징크스로 잡아놓는 것은 2000년대 기사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내용. 하단의 등번호 38번도 김동엽 전 감독 이야기도 있지만 38 광땡이라는 얘기도 나오는 부분. 옹호자들은 이 부분을 데이터 야구는 물론 이기기 위해서는 모든 부분까지 신경쓴다고 이야기하고, 반대자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전혀 맞지 않는 행보를 하는 이중적인 모습이라고 비판하는 부분이다. * [[이종남(기자)|이종남]] 야구전문기자[* 1세대 야구 전문 기자. 아래 링크 기사의 본문 역시도 과거 김성근 [[태평양 돌핀스]] 시절의 기사를 그대로 퍼온 것이다.]가 쓴 기사를 배지헌 블로거가 발굴 해내어 옮겨 놓은 것이다. [[https://medium.com/@jhpae117/%EA%B9%80%EC%84%B1%EA%B7%BC%EA%B3%BC-%EB%B3%80%EB%8F%84%EC%82%AC-964db7a6f272#.6tigaqizz|김성근과 변도사]] 내용을 보면 도사에게 혹해 극기훈련을 가서 얼음물 입수를 했는데 그걸 지시한 김성근 본인은 쏙 빠져서 열외하다가 의사가 얼음물 찜질이 간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를(당연한 말이지만 아무 상관없다.) 해주니 김성근은 그날 이후 얼음물 입수 매니아가 되었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가 들어 있다. * 선호하는 등번호 38번은 절친한 사이였던 [[김동엽(1938)|김동엽]] 해태, MBC 감독의 등번호로 김동엽 전 감독이 작고한 후 그를 기리기 위해 달게 된 등번호이다.[* 이북 황해도 출신인 김동엽 감독이 38번을 달게 된 이유는 한국전쟁 시절 38선을 월남해서 남한에 정착했다는 이유로 달게 된 등번호라고 한다. 자세한 건 [[김동엽(1938)|김동엽]] 항목 참조.][* 우연의 일치로 동명이인인 1990년생 삼성 외야수 [[김동엽(1990)|김동엽]]도 등번호 38번을 달고 있다.] 김동엽은 지금 김성근의 아내인 오효순씨를 소개시켜 줬을 정도로 인연이 깊었다. 여담으로 프로야구 출범 초기 코치와 감독 생활을 하던 시절에는 쌍방울 감독 시절 91번을 달았던 것처럼 일반적으로 코칭스태프들이 즐겨 다는 70번대 이상 등번호를 달아왔으나 SK 감독 시절부터 최강 몬스터즈 감독을 맡고 있는 현재까지는 줄곧 38번을 달고 있다. * 야구에 김성근이 있다면 축구에는 [[주제 무리뉴]]가 있을 정도로 둘의 운영 스타일이라든가[* 무리뉴는 [[첼시 FC]] 감독으로 돌아오면서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에게 '''전권을 요구했고''' 김성근 역시 [[한화 이글스]] 감독을 할 때 '''전권을 요구했었다'''. 또한 주전 혹사도 심하다.] 말하는 스타일이 닮은 편이다. 다만 무리뉴가 김성근보다는 좀 더 엘리트 코스였고 더 많은 클럽을 돌았으며 무엇보다 무리뉴는 선수들과 친밀하게 지내려 노력하는 감독이다. * 전권을 요구하거나 엄청난 훈련량, 정신력을 중시하고 별의별 이상한 규칙을 만드는 건 [[축구]]의 [[펠릭스 마가트]]와 공통점으로 꼽힌다. 다만 김성근이 베테랑을 선호하는 것과는 반대로 마가트는 유망주를 선호한다. * [[일본]]에서 살던 때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여의었다. 아버지가 워낙 [[술]]을 좋아해서 항상 만취 상태로 집에 오기 일쑤였는데, 집으로 오는 길에 지나야 했던 넓은 기차 선로에서 그만 열차에 치이는 변을 당했고 시신도 수습하기 힘들 정도였다고 한다. 김성근이 중학교 1학년에 재학중일 때 있었던 일이었고 아버지의 시신을 직접 보기까지 했는데,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 본인 외모 및 패션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하다. 그리고, 실제로 동나이대의 인물들의 외모나 패션을 생각하면 근거가 있다.[* 특히 야구계는 운동선수들이 많음을 감안하더라도 유독 패션 테러리스트들이 많기에 더더욱.] 젊었을 적 사진을 보면, 전형적인 상남자 스타일의 외모였으며, 여든이 가까운 나이에 여전히 푸쉬업을 그 자리에서 30개 넘게 하며, 지금도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펑고를 직접 때리는게 가능할 정도. 거기에 10년전까지만 해도 주로 입었던 사복 스타일이 청바지나 후드티를 비롯한 [[https://marke.tistory.com/1871|힙합패션]]이었을 정도고(...), 그게 아니더라도 언론에 비춰지는 김성근 감독의 사복 사진들을 보면, 수트든 캐쥬얼이든 그냥 옷을 잘 입는다. 여든이 넘은 현 시점에서도 후드티나 바람막이, 그리고 다양한 디자인의 운동화를 매칭하는 트렌디한 [[https://youtu.be/cqlIcqOHf1Y?t=7|고프코어룩]]을 코디[* 물론, 상의는 최강야구의 트레이닝 유니폼이기도 하지만, 애초에 저 후드티를 입은게 김성근 감독말고 없다.]하는 등 도저히 80대라 볼 수 없는 수준급 패션센스를 자랑한다. * [[2007년]]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마치고 상대 선발투수였던 [[다니엘 리오스|리오스]]에 대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109&aid=0000093495&|'정상이 아니다. 9회까지 150㎞/h의 공을 던진다는 게 믿을 수 없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기사를 읽은 두산 팬들을 비롯한 대부분의 야구 팬들은 노망이 났다는 둥 비난 일색이었고, 기자도 말하기가 껄끄러웠는지 단순한 흔들기 발언으로 치부하고 말았는데, 그 뒤 리오스는 [[도핑|일본으로 진출한 후]] 금지약물인 스타노조롤을 복용한 것이 밝혀져 김성근의 눈이 정확했다는 것이 밝혀졌으나 극성 안티세력들은 이에 대해서는 쉬쉬하고 넘어가는 부분이 되었다. 스타노조롤은 비정상적인 근육회복을 가능케하여 근실패이후 초인적인 회복속도를 보여주며 덕분에 웨이트 증량, 파워 및 민첩성 향상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약물이며 이 약물이 성적형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빼박캔트. 사실 이미 시즌 중반, SK와의 경기에서 아버지의 장례 때문에 [[미국]]에 출국한 이후 당일 오전 바로 귀국해 완봉승을 거뒀기 때문에, 이 모습이 각인된 김성근 감독으로선 결국 약물 복용 의혹을 제기할 수밖에 없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5&oid=052&aid=0000154564|당시 야구 팬들은 장시간의 비행에도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은 리오스의 책임 정신과, 적지 않은 나이에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 준 기량에 혀를 내둘렀다]]. 약물 의혹뿐만 아니라 [[http://foto.sportschosun.com/news/ntype2_o.htm?ut=1&name=/news/sports/200708/20070823/78w76156.htm|시즌 중 리오스의 투구 폼에서도 보크 의혹]]을 제기한 적도 있다. 이 점은 두산의 [[김경문]] 감독도 계속 지적했고 한국보다 보크 기준이 매우 까다로운 NPB에서 보크로 판정받으며 투구폼을 고쳤으나, 약물 복용이 들통나 시즌 절반도 못 뛰고 방출당했다. * 코나미컵, 아시안시리즈, 한일 프로야구 최강전 등을 출전하며 일본을 꺾고 우승해 아시아 최강팀이 되겠다고 우승 의지를 불태웠지만 3번 다 좌절됐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11&article_id=0000124303|특히 2008년에는 대만의 퉁이 라이온스에게 홈런을 4방 맞고 10:4로 대패했다.]] * 오랫동안 지도자 생활을 한 덕에[* [[한국방송공사|KBS]]에서 언제 마지막으로 피서를 갔냐는 질문에 '''1978년'''이라고 대답하면서 이제는 야구장이 피서지라고 대답했을 정도다.], 후배 지도자들에게 이런저런 지적질을 하고 한국 야구 전반에 대해 견해를 밝히는 인터뷰가 많다. 또한, 기본적으로 기행과 더불어 인터뷰 자체를 빼는 것 없이 매우 화끈하게 발언하기 때문에 자극적인 표제를 좋아하는 [[기자]]들에게는 최고의 소스 제공자. [[http://www.kukinews.com/newsView/kuk201006010005|모래알 드립]]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b=kbotown2&id=1807337&|개미 드립]]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96&aid=0000333544|실패한 투수]] 등등 수도 없이 많다. 은어로 '앵물'이다. * [[충암고등학교 야구부|충암고]] 감독을 그만둔 후인 1979년에 신일고 감독을 하던 도중, [[동양방송]]에서 야구해설을 맡기도 했는데, 해설 중에 [[일본어]]가 튀어나온다는 이유로 바로 해직. 승승장구에 출연해 당시 일화를 말했는데, 투수가 던진 공이 몸쪽으로 꽉차서 들어왔다고 한다. 그래서 그걸 보고는 '''이빠이(가득 차서) 들어왔어요!'''라고 말하고 다음 날 잘렸다고 한다. 결국 그 빈자리에 들어온 사람이 바로 '''[[하일성]]'''이었다.[* 1970년대와 2000년대의 반일감정 차이를 고려하면 어떤 의미에서는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1970년대는 [[왜색]]이 진하다는 이유로 모든 일본 매체의 수입이 금지되던 시절이었고, [[백인천]]의 요시는 2000년대 [[이승엽]]이 출전하는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중계방송에서 나온다.] * [[2008년]] [[SBS]]에서 [[베이징 올림픽 야구]] 중계방송의 해설위원을 하기도 했다. 이 당시에 칼같이 정확한 예상으로 또 화제가 되었다. 정확한 해설덕분인지 야구를 좀 좋아하는 사람들은 SBS로 놓고 보기도. 탁월한 야구 식견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한편으로는 특유의 웅얼거리는 말투 때문에 일반 시청자들은 그의 해설을 듣기 난감했다는 말도 있다. 지금도 간혹 여러 야구 커뮤니티에서 볼 수 있는 말투인 ''''마, ~~~하면 되지 시프요...''''가 바로 여기서 나왔다. * 2013년 5월 17일 SBS ESPN에서 아들인 [[김정준]] 해설위원과 함께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KIA:LG 경기에 대한 부자(父子) 해설을 진행하였다. 1년 뒤 6월 7일에도 똑같은 구장에서 동일한 팀의 경기의 객원 해설을 하기도 했다.[* [[나지완]] 타석 때, 자신이 감독으로 있어서 통한의 준우승을 당했던 2009년 한국시리즈 끝내기를 [[SBS Sports]]에서 틀어 버렸다. 중계를 보던 야구팬들은 단체로 빵 터졌다.] * 2009년 10월 22일 KIA 타이거즈와 한국시리즈 5차전 때 경기 도중 선수단을 철수시킨 것으로 인해 '''한국시리즈 감독 퇴장 1호'''라는 [[흑역사]]를 기록했다. 이것은 2009시즌부터 신설된 '스피드업 규정'에 의한 것으로, 선수단 일부 혹은 전부 철수 시 감독은 즉시 퇴장당하게 되어 있다. * [[한국시리즈]] 역사상 2번 있었던, 시리즈를 끝내는 9회말 홈런의 희생양이다. 2002년 LG 감독 당시 [[마해영]]의 백투백 홈런, 2009년 SK 감독 당시 [[나지완]]의 결승 솔로포. * [[파일:2014b_rb000007_i01.jpg]] 잘 나가던 시절에는 그가 직접 지은 책이나 그에 관한 책들도 많이 나왔다. 《야신 김성근, 꼴찌에서 일등으로》,[* 국방부 진중문고로 지정된 적이 있었다!]《9회말 리더십》, 《김성근이다》, 《9회말 리더십》,[* [[김인식]] 전 감독과 같이 저술한 책이다.] 《김성근 그리고 SK 와이번스》,[* 아들 [[김정준]] 해설위원이 직접 쓴 책이다.] 《세월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쌓이는 것이다》,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하지만 김성근은 많은 선수들의 팔을 소모품처럼 갈아버리고 트레이드 처분해버렸다.] * 2010년 10월 30일, 뇌경색으로 쓰러진 [[김동재]] [[KIA 타이거즈|KIA]] 수비코치를 돕기 위한 [[일구회]] 올스타와 [[천하무적 야구단]]과의 자선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무려 41년만의 등판. 포수석에서는 [[김경문]] [[두산 베어스|두산]] 감독이 그의 공을 받아 줬다. 하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한 타자만 잡고 안타 3개를 맞은 뒤[* 선두타자 [[김창열]]에게 기습번트를 맞고 출루를 허용했다. 그리고 이 광경을 본 다른 천무단 선수들은 [[김창열]]에게 '왜 그랬냐'고 투정을 부렸다.] 2점을 주고 자진해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 2010년 11월 9일 KBS [[승승장구]]에 출연, 그의 야구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초대손님이 나오는데 그 사람은 [[하일성]]이었다. 김성근 감독은 중간중간 '이 사람 왜 불렀어?'라고 농조로 툴툴거렸다. 한편 이날 김성근 감독은 자신이 한국 신문에 최초로 연속사진을 도입하게끔 한 인물이라고 설명했으며, 선수시절로 돌아가면 [[이대호]]와 가장 붙어보고 싶다고도 밝혔다. 그 외 탐나는 선수로는 [[류현진]]과 [[봉중근]]을 꼽았다. 또한 자기가 이대호와 류현진을 맡게 되면 '''그들의 살을 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무턱대고 체중을 감량해 버리는것도 좋지 않은게, 그 선수의 신체 피지컬이나 밸런스 등이 한번에 무너져 내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메이져리그의 사바시아가 대표적인 예시이다. 물론 둘 다 비시즌에 감량을 엄청 하는 편이지만, 시즌 중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다시 살이 찌기 때문에 관리 차원에서 비시즌에 빼는 것이다.] * 2010년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스포츠 부문을 수상하였다. 스포츠 지도자로서는 최초라고 한다. * 2008년 9월 3일 [[김응용]]에 이어 2번째로 한국프로야구 감독 통산 1,000승을 달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2009년 5월 10일 김응용에 이어 2번째로 한국 프로야구 감독 통산 2,0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뒤이어 2011년 5월 4일, 대전 한화전에서 7대 4로 이기면서 또 [[김응용]]에 이어 역대 감독 중 두 번째로 1,200승을 달성하였다. * 2011년 8월 들어 재계약 문제로 구단과 충돌을 일으켰고, 결국 2011 시즌을 끝으로 물러나겠다는 기습 인터뷰를 했다. 당시 SK 팬들은 한마디로 '''패닉'''에 빠졌다. 배은망덕은 프런트 [[종특]]이라느니, 인천예수를 골고다 언덕으로 내몰았다느니, 신생 [[NC 다이노스]] 1기 팬 모집이니 뭐니 하며 허탈감과 분노를 표출했다. 이후, 전설이 된 [[문학구장 소요 사태|그 사태]]로 이어졌다. 그러나 김성근 열풍이 식은 시점에서 찬찬히 살펴보면 이건 '''김성근이 조용히 떠나는 대신 작정하고 언플해서 구단과 이만수 감독을 한꺼번에 엿 먹인 것이었다.''' 제대로 엿을 먹은 SK 프런트는 인터뷰 발표 바로 다음날인 8월 18일자로 김성근을 경질했다. * 야구계 기담으로 [[김성근의 저주]]가 있다. 본래는 "김성근을 버리는 팀은 반드시 대가를 치른다(=김성근 없으면 안된다)"는 의미였지만, 지금은 "김성근의 재임 시절 저지른 민폐질로 인해[* 가령 혹사로 인해 부상병동에 오르는 선수들이 많아진다던지, 임기 내 성적을 최대한 내야 하기 때문에 유망주를 즉전감 노장선수와 트레이드한다던지, 본인 임기 내에 최대한 많이 써먹기 위해 어린 선수들의 군 입대를 막은 결과 30살이 다 돼서 공익근무로 군 문제를 해결하는 바람에 제대 후 실전감각이 죽어 있다던지, 또 많은 선수 영입을 요청하는 바람에 구단 연봉총액이 급상승해 버렸다.] 구단과 후임 감독들이 그 여파를 치우느라 고생한다"는 뜻으로 바뀌었다. * 야인이었던 2011년 11월, [[동서식품]]의 핫초코 미떼 [[http://www.youtube.com/watch?v=SI8i6qhTmag|CF에 출연했다.]] 광고 내용은 야구시즌이 끝나 을씨년스러운 야구장[*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수원야구장]] 으로 추정된다.] 관중석에서 김성근 감독이 보온병에 가져온 핫초코를 꼬마와 나누어 마시면서 '야구하고 싶다'는 꼬마의 말에 '나도요'라고 답했는데,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어째 서글프게 들린다는 평도 있었다. 이 때 꼬마가 "할아버지 야구 잘하세요?" 라고 묻자 김성근은 "쪼끔" 이라고 답했다. 그런데 광고 크리에이터가 SK 와이번스의 팬이어서 김성근 감독이 경질되자마자 가서 매달렸는데 계속 고사하는 것을 '''3달 동안 삼고초려해서 섭외'''했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한때 음치가수 컨셉으로 이름을 알렸던 이재수가 이 광고를 패러디하였는데 패러디에서 나온 꼬마 이름에 [[이만수]] 감독의 이름을 갖다붙여서 디스하였다.] 여담으로 [[목지훈|이 꼬마]]는 김성근 감독의 권유로 야구를 시작했고, [[신일고등학교 야구부]]를 거쳐 [[KBO 리그/2023년/신인드래프트|202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NC 다이노스]]의 지명을 받았다. [[목지훈|이 꼬마]]가 신인드래프트에 나왔다는 소식을 들은 김성근 감독은 이때의 인연을 상기시키면서, 시간을 내서 다시 한번 보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이후 2023년 2월, [[유퀴즈]]에 출연한 김성근 감독과 목지훈 선수가 무려 12년만에 재회했고, 김성근은 목지훈에게 선물을 준비하고 손수 피칭지도를 했다. 녹화 이후 김 감독은 목지훈 선수와 목선수의 어머님과 함께 식사자리를 가졌다. [[https://www.youtube.com/watch?v=2Yd8mdmjzrI&t=113s|#]] 여담으로 은퇴 후 출연중인 [[JTBC]] [[최강야구]] 2023 시즌 시작을 앞두고 김성근 감독 버전의 [[https://youtu.be/5iRCNUOANBc?si=Q--gDhIcfBfmfHRF|티저영상]]이 공개되었는데, 해당 광고의 오마주로 보인다. * SK 감독 시절 올스타전에서 쇼맨쉽으로 '''몸무게 순'''으로 라인업을 짜곤 했다. 그 결과 통산 도루 9개인 '''[[이대호]]'''가 1번 타자 출장, 김동주가 2번 타자 출장. 이종욱, 박기혁같은 주력이 되는 타자들은 7, 8번으로 배치했다. 그리고 이대호는 기대에 부응하여 출루한 후 도루를 시도하다 도루사를 당했다. 다른 건 몰라도 팬들의 기대, 특히 재미만큼은 확실하게 부응했다. * 2012년 11월 22일, [[MBC]] 새 프로그램인 <스타로드토크 명사십리>에 첫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시작부터 [[http://gall.dcinside.com/list.php?id=skwyverns&no=2713502|예미넴]] 스타일로 등장. 초대 손님으로 [[장미란]], [[김재현(1975)|김재현]], [[마해영]]이 나왔으며 야구 시작할때부터 지금까지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누었다. * [[고양 원더스]]의 구단주 [[허민(기업인)|허민]]이 김 감독의 생일선물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S클래스]]를 [[http://isplus.liv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0145436|선물]]한 것이 화제가 되었다. 원더스를 이끌어준 ''전문가''의 고마움과 함께 차 안에서 편안히 야구에 대해 전념하도록 배려한 것이라고 한다. 근데 김성근 감독은 [[운전면허]]가 없다. 야구 외에 다른 일로는 시간을 좀처럼 쓰질 않아서 그렇다고 한다. LG 감독 시절에도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지하철을 타고 잠실야구장을 오가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었다. 그게 아니더라도 고양 때만 해도 70을 넘긴 고령이었으니 면허를 따기도 무리에, 운전기사를 고용하는 건 본인 성격에 더 안 맞았을 것이다. * 어느 야구 감독들이나 다 그렇지만, [[서울특별시]] 이외 지역 연고팀의 감독을 맡을 경우 자신의 거주지를 연고지로 옮긴다. 다만, '''김성근 본인 혼자만 살 집'''을 마련한다. 과거 [[쌍방울 레이더스]] 감독 시절에도 구단이 마련해 준 [[전주시]] 내 한 아파트에서 혼자 살았고, [[SK 와이번스]] 감독 시절에는 [[송도국제도시]]에 홀로 사는 자택이 있었다. 마지막 프로 커리어였던 [[한화 이글스]] 감독 재임 때도 [[대전광역시]] 내에 따로 집을 마련해서 살았다고 한다. 여러 팀을 전전하며 혼자 살아온 이력이 어마어마하기에 웬만한 살림은 본인이 다 할 정도라고 한다. 물론 부인 오효순 씨가 주기적으로 김성근이 사는 집에 와서 살림을 대신 하고 가며, 시즌이 끝나고 동계훈련 출발 전까지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 자택으로 돌아가서 생활한다고 한다. 참고로 성수동 자택은 [[삼성 라이온즈]] 감독 취임 직후(1990년 12월)에 마련한 것이라고 한다.[* 1999년 10월에 한 번 압류된 적도 있었으나 다시 되찾았다.] * 2011 시즌 종료 후 스토브리그 때 한 [[LG 트윈스]] 팬이 김성근 감독의 LG 복귀한다고 터트린 거짓 루머 때문에 야구 팬덤 한정 '포도주스'라는 은어가 생겼다. 자세한 것은 [[포도주스]] 문서 내의 해당 항목 참조. * 연습량이 어마어마한 감독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런 감독의 입에서 "너는 그만 연습해도 된다"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악바리였던 선수가 [[최동수]]였다. 일례로 [[최동수]]는 하룻밤에 스윙을 5,000개씩 했고, 스윙이 끝나고 나면 배트를 쥔 손가락이 펴지지 않아 남이 손가락들을 펴 줘야 배트를 놓을 수 있었다고 한다. 김성근 감독도 손수 [[최동수]]의 손을 펴 주었으며, 이에 [[최동수]]는 2001년부터 김성근 감독을 통해 프로 세계에 눈을 뜨기 시작하게 된다. [[최동수]] 본인의 말에 의하면 매일 화장실 변기를 붙들고 피를 토하던 시절이었다고. 2010년 [[최동수]]가 LG에서 SK에 [[트레이드]]되었을 때 오히려 [[최동수]]는 김성근 감독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뻐하기도 했다. [[이진영]] 역시 신인 시절 너무 힘들어서 울면서 공을 받았다는 사례도 잘 알려져 있다. [[류택현]]은 김성근 감독을 통해 커브를 전수받아 2001년부터 [[중간계투]]로 뒤늦게나마 두각을 드러냈다. 물론 이런 과한 연습량과 혹사에 망가진 선수가 한 둘이 아니나, 결국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빛을 본 선수도 꽤 있었다. * 2013년 7월 18일 [[SBS Sports|SBS ESPN]] [[베이스볼 S]]의 [[돌직구]]라는 코너에 출연해서 9개 구단을 평가하였다. * 외모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하다. [[김정준]]에 대한 평가는 '아버지가 잘생겼다' 였으며 본인의 자서전에서도 본인의 젊은 시절 외모가 상당했다는 내용이 꽤 자주 언급된다. 물론 젊은시절 사진이 꽤 남자다운 매력이 있는데다 당시에는 180cm가 넘는 장신은 드문 편이었으니 자부심을 가지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이 자서전에선 자신의 아내와 딸들에 대해서도 상당히 예쁘다고 언급하는데(과거 결혼사진을 보면 김성근 감독의 아내는 지금 기준으로도 상당한 미인이다) 가족들의 외모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한 모양. [[http://monthly.chosun.com/upload/0712/0712_434_7.jpg|이것]]이 김성근 감독의 신혼때 사진이라고 한다. * [[최훈]]이 한때 김성근을 상당히 높게 평가했다. 정우람 혹사 문제로 글과 카툰을 올렸다 논란이 된 적이 있었으나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24530&seq=227|논란의 발단이 된 카툰]] [[http://blog.naver.com/vanitygetz/110033467964|1]] [[http://blog.naver.com/vanitygetz/110033436536|2]]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24530&no=233&weekday=|카툰 2. 이쪽은 논란이 가라앉은 다음에 올라왔다.]] 경질사태 이후에는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22027&seq=291|삼국전투기]]와[[http://ws.gandromeda.com/legend/cartoon_read.asp?bd_no=26284&page=2&bi_no=21|삼국전투기 외전]]에서 SK 프론트를 비꼬고 김성근 감독이 직언을 하나 쫒겨나는 모습으로 묘사했다. [[http://blog.cyworld.com/happiest_pharmacy/3578995|#]] 하지만 이는 한화 감독 부임전 이야기로 김성근이 쌍팔년도 야구를 시작한 2015년부터는 가장 앞장서서 김성근을 비판하고 있다. 2015년의 '이저씨'라는 만화와 2016년 414 대첩 이후 올라온 프로야구카툰은 이례적일 정도로 특정인을 비판하는 카툰이다. * 2014년 9월 25일에는 [[JTBC 뉴스룸]] 목요 인터뷰, [[SBS 나이트라인]] 초대석에 각각 출연하여 고양 원더스 해체하면서 소감 인터뷰를 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588430|JTBC 인터뷰]],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599998|SBS 인터뷰]] 이후 10월 27일 한화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다시 한 번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와 전화로 인터뷰를 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618840|JTBC 2차 인터뷰]] * [[한화 이글스]] 감독으로 내정되면서 사실상 최초로 팬들의 강력 요구에 의해서 임명된 감독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한화 이글스 프런트는 김응용 감독과 계약이 끝난 후 차기 감독에 김성근 감독을 '''임명할 생각이 없었다'''. 이런 프런트의 의중을 알게 된 팬들은 이에 반발. 아고라에 청원하고, 유튜브 동영상을 제작하고, 팬들이 단체로 한화 이글스 홍보팀에 수백통의 전화를 걸고, 심지어 한화 본사에까지 전화를 걸어 그 전화가 회장 비서실까지 닿았다고 할 정도였다. 본사 1인 시위는 덤. 평소 신문을 보는 김승연 한화 구단주가 이를 모를리 없었고, 결국 구단 프런트에 김 감독 임명을 지시했다고 한다.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hanwhaeagles&no=5354194&page=1&exception_mode=recommend|2004년 이치로를 예로 들며 이승엽 및 메이저리그 진출자들을 비판하는 인터뷰를 했다.]]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hanwhaeagles&no=5354200&page=1&exception_mode=recommend|김성근이 한미일 야구를 비교하는 인터뷰]] * [[2015년]] [[4월 2일]], 김성근 감독과 [[고양 원더스]] 선수들을 그린 [[파울볼]]이라는 [[http://movie.naver.com/movie/bi/mi/point.nhn?code=136649|다큐멘터리 영화]]가 개봉되었다. 마지막에 하송 원더스 단장이 눈물의 해체 선언 때 등장하지만, 정작 구단주인 허민은 '''한 번도 안 나온다.''' 그리고 고양 원더스가 후에 외국인 선수들만을 엄청나게 기용해 왔다는 게 알려졌는데, 외국인 선수들이 플레이하는 모습은 거의 등장하지 않고 데럴 마데이의 혹사와 같은 어두운 면을 다루지 않는 등 논란이 많은 영화이다. 이로 인해 안티 김성근 성향이 강한 자들은 이 영화를 김성근을 치켜세우려고 만든 '''프로파간다 영화'''라고 비꼰다. 설재훈과 안형권이 영화에서 가장 많이 나오며, 원더스 해체 후 각각 SK와 롯데에 [[육성선수]]로 입단했지만 설재훈은 2015시즌 도중, 안형권은 시즌 종료 후 정리되었다. * 2015년 5월 4일에는 김성근 감독의 SK 시절 용병술을 주제로 손자병법과 삼국지를 비교한 야구병법 택재의 기술이 SBS 스포츠+에서 방영되었다. [[https://youtu.be/DuU76RCV3XM|영상]] 물론 지금 보면 웃기지도 않은 헛소리. * [[한화그룹]] 광고에 출연했다. * 2015년 디시인사이드에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lists/?id=norita|갤러리]]가 생겼다. * 2012년 10월 14일 [[고양 원더스]] 감독 재직 중 같은 연고지를 쓰고 있는 농구단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홈 개막전에서 시투를 했던 적이 있다. * 노장 선수들의 복리후생에 앞장서는 감독이다. 노장 선수들을 영입하는 강박증 덕분이다. 물론 김성근 본인의 돈이 아닌 구단 돈이 나가는 일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넥센에서 혹시 포텐이 터질까하고 박병호 덤으로 데리고 왔던 [[심수창]]. 결국 2009년 이후 부진이 쭉 이어지며 보호명단 제외, 롯데에서 혹시나 하고 데리고 갔으나 역시나 부진. 그럼에도 자신만만하게 FA를 신청했다가 미아가 되었지만 우리 감독님께서 선수의 생계를 위해 13억이라는 거금을 주고 데리고 왔다. 그나마 이 쪽은 전천후 스윙맨으로 굴려 혹사당한 탓에 막바지 무너지긴 했지만 나름 혜자 계약으로 볼 수도 있는 반면, SK 시절 애제자라고 하는 [[송은범]]을 거금 34억을 주고 데려왔지만 성적은 시궁창. 정작 이 쪽은 김성근이 짤리고 투심을 장착하자 날아다니며 현재까지 나름 잘 던지고 있다. 이 선수들 FA 총액이 47억인데 한물 간 두 선수를 위해 거금을 한화라는 기업을 압박해 내놓게 하다니 '''노장 선수 사랑'''은 정말 대단한 감독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2년 동안 김태균 조인성을 제외하고 자기가 원하는 선수를 거금을 주고 데려왔다. [[정우람]]은 90억, [[권혁]]은 32억, [[배영수]]는 21억, [[로저스]]는 22억 그러나 현재 정우람은 개점휴업상태이고 배영수는 삼성을 나오면서 멋지게 입을 털고 마운드에서도 탈탈 털렸다. 권혁은 김 감독의 총알받이가 되고 휴식 대신 뺨 툭툭을 통해 힘을 얻고 있다. 사실 김성근이 영입하는 베테랑 선수들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는 편인데, 조인성 같이 효과를 톡톡히 본 베테랑이 있는 반면[* 특히 이 쪽은 유망주 [[정범모]]의 성장을 염두에 두고 영입한 선수였으나 1년만에 정범모의 성장이 되돌아가면서 조인성이 2015년 혹사로 굴려지다 16년부터 나락으로 떨어지는 원흉을 제공했다.] 권용관 같이 오래 기용하면 안 될 선수를 풀타임으로 기용하다[* 권용관은 딱 2013년 LG때처럼 기용해야 하는 선수였다. 그보다 약간 더 나올 순 있어도 100경기 넘게 선발로 나와선 안 될 선수였다.] 성적도 나락으로 쳐박게 되었다. * 2017년 [[한화 이글스]] 감독 해고 직후, 신일고 시절 지도한 제자가 울산공고 감독을 맡고 있자, [[울산광역시]]로 내려갔다.[* 일부 커뮤니티에서 울산에 김성근이 사퇴 직후 나타났다는 썰이 있었다.] 그리고 '''[[http://web.ubc.co.kr/wp/newslist_search?pageNo=1&pageMode=read&BID=news_list&ID=22292|울산공고 야구부를 매일 오후 찾아와 지도한다는 기사]]'''가 뉴스에 떴다. * 축구감독 [[김호]]와 상당히 흡사한 점이 많은데 둘 다 과거에는 명장으로 추앙받았으나 대전광역시를 연고지로 한 스포츠팀 감독을 맡은뒤 명장이라는 이미지에 가려졌던 어두웠던 이면이 드러나면서 추락했다. * 한화 감독 [[해임]] 이후 박한 평가를 받다가, 2019년 후반기에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공석이 되면서 커뮤니티들에서는 차기 롯데 감독으로 추천받는 감독 1순위로 되고 있다. 물론 노리타들의 개입이 있었겠으나, 프로팀이 맞나 싶을 정도의 실책과 수비를 보여주어 한화와 꼴찌를 다퉜는데, 김성근 전 감독이 수비 중심의 야구로 유명했고 해이해진 팀 기강과 정신력을 잡아줄 최적의 인물로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전례로 봤을 때 김성근의 야구관이 롯데 프런트와 상극이라 감독으로 선임되어도 잦은 마찰이 예상된다. 이후 [[키움 히어로즈]] 수석코치였던 [[허문회]]가 차기 감독으로 임명되면서 롯데 감독 떡밥은 종결. * 말년에 부동산 대박이 났는데, 김성근 감독이 약 30년 정도 거주한 집이 성수동 재개발계획 부지에 포함되어 있어 결국 자택을 건설사에 135억 원에 매각해 부동산 대박이 났다. 이 한 방으로 한평생 야구 감독해서 번 돈보다 더 많은 돈을 벌었다.(...) 이 와중에 건설사에서 집을 빨리 안 파는 김성근을 압박하기 위해 김성근이 알박기를 한다는 식의 기사를 내서 압박하는 촌극이 있기도 했다. 김성근 측은 성수동에 계속 살고 싶은데 마땅한 매물이 없어서 이사를 못 가고 있으며 일 때문에 한국과 일본을 오가느라 건설사 사람과 만날 시간이 없어 협상이 늦어진 것이라고 해명. 상식적으로 30년동안 알박기를 하는 사람이 있을 리가 없으므로 여론은 김성근의 손을 들어주었다. * 여튼 이런 압박이 효과가 있었는지 결국 상술한 대로 135억원에 집을 팔긴 팔았다. 이후 2020년에 성수동1가에 위치한 [[이시영(배우)|배우 이시영]]이 내놓은 건물을 80억원[* 매입 당시 이시영 소유의 건물은 23억, 남편 소유의 건물은 17억이었으며 김성근은 2동에 각 20억을 더 얹어 구매했다.이시영 부부는 40억의 이익을 본 셈.]을 주고 2동을 구매하여 1동은 아내 명의로 두었고 1동은 본인 명의로 두었다. 부인 오효순 씨가 주도해서 구입했다고 하는데 2010년대 후반 수익형 부동산의 트렌드인 꼬마빌딩을 구입한 걸 보니 부인은 꽤 재테크 잘 아는 복부인인 듯. 김성근은 과거 강연을 다니던 시절 강연으로 60억을 벌어 소득세로만 3억을 냈을 정도로 SK 감독 이후에 많은 재산을 벌었다. * 야구감독으로서는 드물게 [[한화의 김성근 감독님 사랑해|전용 응원가]]가 있었다. [[https://youtu.be/aLjOoSQjhN8|#]] 원곡은 라나에로스포의 '사랑해'. 원래 좋아하던 음악이었다는 듯. * 이 응원가는 여러 인터넷 방송에서 도네이션 밈으로 사용되고 있다. 도네받은 영상이 잘 나가다가 갑자기 위 응원가가 나오는 게(통칭 변화구) 주 패턴인데, 원래는 [[트위치]] 스트리머 [[케인(인터넷 방송인)|케인]][* 과거 방송에서 김성근 감독 부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적이 있다. 이 때문에 도네이션 합성에 김성근이 이용되기 시작했다. 정작 부임하고 나서 선수들을 혹사시키고 성적도 안 좋았기에 현재 케인은 김성근을 싫어하므로 김성근 도네를 보면 정색한다.]의 방송과 골수 한화팬으로 유명하던 [[매직박]] 방송 정도에서나 쓰이던 밈이었으나 2020년 후반기 들어 케인과 친분이 있거나 한화를 응원하는 스트리머들을 중심으로 [[수출|퍼져나가는]] 추세다. 이 응원가가 도네로 재생되는 경우 스트리머를 불문하고 채팅창이 "ㅖㅖㅖㅖㅖㅖ"로 도배된다. * 심지어 같은 한화 소속의 스포츠단인 [[한화생명e스포츠/리그 오브 레전드|한화생명e스포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2021년 롤드컵 진출 기념으로 [[김혁규|데프트]] 버전도 만들었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https://youtu.be/RsX5dVAxhxc|#]] * 2021년 본인과 전성기를 같이 보냈던 [[SK 와이번스]]가 [[신세계의 SK 와이번스 인수|신세계그룹에 인수되는 것에]] 대해 "삶의 일부분이 없어진 느낌"이라고 말하면서 충격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비록 SK와의 마지막은 좋지 않았지만 본인에게 영광을 안겨준 팀이고, 당연히 좋은 추억도 많이 남겼을 터인데 그 야구단이 없어진다는 게 못내 아쉬웠던 듯하다. 더불어 경영상 위기도 없는 모기업이 너무 쉽게 바로 매각을 결정하는 걸 보면서 기업이 야구라는 스포츠로 쌓아온 과정을 너무 경시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와 더불어 야구단은 모기업에 의존하지 않고 자생을 해야 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https://www.hani.co.kr/arti/sports/baseball/980574.html|#]] 그러나 삼성 라이온즈의 사례를 보면 아직까지 스포츠팀의 자립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2022년 11월 은퇴 이후 인터뷰에서 10여년간 암에 세 번이나 걸렸으나 팀과 주변을 위해 알리지 않았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화 시절 경기중 급작스런 컨디션 악화로 덕아웃을 떠나거나 출근을 못 한 적이 몇 번 있었는데, 암이었다면 그런 급작스런 이상이 설명이 되는 부분.[* 실제 2007년 한국시리즈 우승 인터뷰 당시 쌍방울 감독 시절 구단에도 알리지 않은 채 신장암 수술을 하였다고 밝혔다. 이후 암은 아니지만 한화 감독 시절 추간판탈출증 증세로 수술로 인하여 감독직을 잠시 비우기도 하였다. 이후 수술 후 다시 감독직에 복귀하여 팀을 이끌었다.] 공과를 떠나 노구를 이끌고 건강까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지휘봉을 놓지 않았다는 점은 경이로운 대목. 물론 뇌경색 이후 여러가지 문제가 생겨 롯데 시절 최악의 평가를 받은 [[백인천]]도 있지만[* 롯데 시절 백인천이 한 행동의 원인에는 구단과의 심한 불화가 원인으로 꼽히지만, 뇌졸중으로 인한 지능이나 기억력 감퇴도 영향을 끼쳤으리라는 의견도 많다.], 김성근은 비슷한 나이에도 꽤 정정한 편이기도 하다. * 근성론 강조, 혹독한 훈련, 선수 혹사 등 특유의 지도 스타일이 야구팬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한테도 컬트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인터넷상에서 자주 소환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주로 야구선수가 사건사고를 일으키거나 국가대표팀이나 특정 팀이 부진한 성적을 올리면 사람들이 농담식으로든, 진지한 의견이든, 푸념식이든 지금 이 상황에서는 김성근 감독이 필요하다면서 의견을 제시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