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상준(프로게이머) (문단 편집) === 2011년 === 초기 개인리그에서는 등장한 적이 없었고 GSTL Feb에선 문성원에게 3킬 제물이 되고 GSTL Mar와 May에선 [[황강호]]와 [[윤영서]]의 올킬 제물이 되는 등 예선에선 번번이 떨어지면서 별다른 실력을 보여주지도 못한 그저 그런 선수 중 하나였다. 하지만 강동훈 감독은 GSTL Mar 이전 이 선수와 [[변현우(프로게이머)|변현우]]가 제넥스의 주축이 될 거라고 믿었고 과연 그 말이 맞아떨어진 건지 GSL July를 계기로 변하게 된다. 처음으로 뚫은 예선. 32강 상대는 무려 [[문성원]] 그러나 그런 문성원을 2:0으로 무난히 예선장으로 돌려보내더니 16강부터 결승까지 단 1패도 하지 않고 올라간다. 특히 8강에선 4차관 장인 [[서명덕]]이었고 4강에선 IM의 [[안호진]]이었는데 이 둘에게 단 1세트도 내주지 않고 올라갔다. ~~하지만 코드 S에 [[임재덕|신]]이 강림하는 바람에 대부분 모른다~~ 결승에서는 [[NS호서]]의 [[김정훈]] 처음 2판은 내주게 되지만 나머지 4판을 전부 이기게 되면서 우승하게 되고 자동 코드 S 진출을 이루게 된다. 물론 경기 내적으로 봤을 때는 프프전 결승이라서 경기력이 심히 좋지 못했지만 코드 S에서 저저전이 성사되어 테란없는 결승전을 보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은 듯 코드 S로 올라와서는 별다른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아니 그 전에 Aug와 Oct는 프로토스의 암흑기 그 자체였고 16강에 오른 김상준을 포함해 프로토스 선수는 단 4명. 김상준과 안홍욱이 떨어져 2명이 되더니 8강에선 전멸했고 Oct에서는 아예 16강에 1명밖에 없었다. 32강에서조차 5명 뿐이었을 정도. 오죽하면 코드 A에서 분전하는 선수들을 [[신흥 4대 토스]]라고까지 불렀을까 이러한 암흑기 속에서 코드 S를 끝까지 붙들고 16강에까지 올라갔으며 승강전에서 비록 [[우경철]]을 떨어트리긴 했지만 잔류에 성공, 다가오는 다음 시즌에서... '''8강'''에 진출하게 된다. 밸런스 패치가 대대적으로 이루어지면서 프로토스의 업그레이드 가격이 하락하고 테란의 emp 탄환이 너프를 먹게 되면서 프로토스의 부활, 업토스가 더욱 더 강해지자 포텐이 터지고 32강에서 [[크리스 로랑줴]]에게 지지만 [[박성준]]을 연달아 2번 잡고 16강에 진출, 김동주와 [[김승철]]을 연달아 잡고는 8강에 진출하게 된다. 16강에서 대 테란전 실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보여주었는데 빠른 더블 이후 끈질기게 초중반을 버티면서 병력을 모으고 공방업을 돌려 한방 병력을 갖춘 다음 후반에 교전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어 테란 선수 둘을 이겼다. 특히 모험을 하지 않는 플레이를 했는데 비록 이길 수 있다 하더라도 확실하지 않으면 쳐들어가지 않고 멀티를 더 먹고 테란이 역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의료선 견제를 완전 차단해버리면서 시간이 갈수록 자신을 유리하게 하고 김승철과의 여명에서 한 경기는 교전에서 졌지만 뒤에서 충원되는 20기의 광전사, 고위 기사로 밀어버리는 테란 입장에선 악몽 그 자체인 경기를 펼쳤다. 아무리 프로토스가 좋아졌다지만 8강에 진출한 프로토스가 불과 2명밖에 안 된다는 것을 봤을 때 ~~물론 전 시즌엔 아예 없었지만~~ 그만큼 선수들의 실력 향상이 없다면 힘들다는 것을 의미하며 김상준이 그만한 노력을 했다는 소리인 것. 그러나 김상준은 8강에서 정지훈에게 3:0으로 패배한다. 워낙 16강에서 보여준 플레이가 뛰어났었고 정지훈이 바로 지난 시즌만 해도 32강에 3위로 겨우 잔류한 선수인데다 이번 시즌에서도 32강에서 신상호에게 지고 2위로 진출, 16강에서 정종현에게 졌지만 최종환의 기권으로 인해 바로 최종전으로 넘어가는 행운으로 인해 2위로 진출했기 때문에 대다수가 김상준의 승리를 예감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정지훈은 김상준의 약점을 정확히 파악해 찔러들어왔고 김상준은 거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해버렸다. 특히 정지훈의 실력을 얕잡아봤던 팬들한테 그야말로 날벼락을 내린 것. 이때 정지훈이 간파해낸 김상준의 약점은 변칙적인 전략에 굉장히 취약하다. 1세트 초반 은폐밴시와 암흑기사로 서로에게 큰 피해를 안긴 후 정지훈은 토르, 밴시, 밤까마귀, 해병 조합이라는 독특한 빌드를 꺼내 왔는데 문제는 김상준이 이걸 막기 위해 꺼내든 것이 거신, 공허, 불사조, 광전사, 추적자 조합이라는 것. 웬만큼 스타2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저 조합을 깨트리기 위한 가장 좋은 유닛은 고위 기사다. 당장 환류를 맞는 유닛이 3개고 사이오닉 폭풍까지 있다면 수리하러 온 건설로봇과 자극제 없는 해병은 그야말로 마른 하늘에 날벼락. 거기다 불멸자와 불사조가 있다면 토르와 밴시는 싹다 정리된다. 하지만 당황한 탓인지 이것저것 뽑은 탓에 오히려 가장 약한 조합을 꺼내들고 말았고 토르를 없애는데 성공하지만 가지고 있는 병력 전부를 잃고 만다. 그리고 2세트에선 둘다 생더블. 폭풍전야라는 맵 특성 때문에 먼저 뒷마당을 가져갔는데 그냥 후반까지 운영을 가겠다는 것으로 생각했는지 김상준은 로봇 공학소와 황혼 의회를 올리면서 공방업 업그레이드를 찍고 앞마당에 연결체를 올리는 등 그야말로 완벽한 후반 지향적 플레이를 했는데 정지훈의 3병영 1군수공장 체제로 인한 중반 타이밍 러쉬에 완벽히 찔리면서 패배하고 말았다. 3세트에선 정지훈도 생각치 못한 약점이 드러나버리는데 빠르게 더블을 가져가는 정지훈을 상대로 김상준은 4차관 러쉬를 사용. 일꾼 대다수가 잡힘으로 인해 일꾼 격차가 10마리 이상 나버렸고 더 이상 이길 수 없다고 중계진들이 생각했는데... 김상준이 gg를 선언했다. 굉장히 약한 멘탈이 바로 김상준의 또다른 약점. 이 경기 때문에 김상준은 듣지 않아도 될 욕들을 엄청 먹어야만 했고 특히 김학수가 문성원과 난투극을 벌이면서 명경기들을 만들어줬기 때문에 더했다. 어쨌든 이렇게 8강에서 쓴맛을 봐야 했고 일단 다음 시즌 시드를 확보했기 때문에 그대로 2011년을 마감해야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