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삼수 (문단 편집) === 2부 === [include(틀:야인시대 - 화랑동지회)] ||<-2> [[파일:삼수.png|width=100%]] || || '''등장 에피소드''' || '''50화 선행출연 / 52~77, 79, 81~87, 89~96, 99, 101, 107, 110~111, 114, 121~122화''' || || '''소속''' || '''우미관패 → 서대문파 → 화랑동지회''' || >'''지금이 어느땐데 아직까지 [[쪽바리]] 놈들이 살아서 까불고 있어?! 이 자식이!''' >---- >55화에서 오노가 깽판치는 걸 보고 대결 전 삼수의 대사[* 근데, 이러한 대사가 무색하게도 '''[[선빵]]'''맞고 입술까지 터지며 순식간에 털린다. 오노는 무려 [[문영철(야인시대)|문영철]]과도 비벼볼 수 있는 어마무시한 강자이니, 상대를 잘못 만난 것이다.] > '''[[폭8|에라이]]!''' >---- > 64화에서 나온 [[중앙극장 습격 사건]] 당시에 [[김무옥(야인시대)|김무옥]]의 명령으로 연막탄을 날리면서 하는 대사. >'''[[물개(야인시대)|야 이 새끼야]], [[김두한(야인시대)|김두한]]이 네 친구냐, 이 새끼야? 너, 너 [[물개(야인시대)|물개]]고 땅개고 간에 너 맛 좀 봐야겠다. 야 이 새끼야, 너 우리 큰어른한테 지금 뭐라 그랬어? 김두한이? 김두한이?'''[*스포일러 훗날 김삼수가 배신하여 화랑동지회에 소속하게 된다는 사실을 보자면 [[그러나 이 사진이|씁쓸한 느낌을 주는 대사이기도 하다.]]] 2부에서도 등장하여 김두한 측 멤버들이 상당수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원년 멤버로 남아있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고참으로서의 지위와 역할을 누리게 된다. 대표적인 예로 원래는 1부에서 초반부에 잠깐 출연했다 사라진 병수를 제외하면 아랫 사람이 없었지만, 2부에서는 [[김관철(야인시대)|김관철]], [[아구(야인시대)|아구]], [[갈치(야인시대)|갈치]]가 새로 들어와 그들의 형님이 되었고, 따라서 일방적으로 반말을 쓸 수 있게 되었으며 실제로 그가 크게 활약했던 신불출 습격 사건으로 습격 당시에는 김무옥에 뒤이은 서열 2위였다. 다만, 일제강점기 파트 후반부에 [[휘발유(야인시대)|휘발유]], [[홍만길(야인시대)|홍만길]], [[신영균(야인시대)|신영균]] 같은 여러 간부들이 [[우미관]]패에 들어왔기 때문에, 삼수가 말단간부인 것은 여전하다. 거기다 우미관패중에서는 완전 180도로 강하게 변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우선 외모를 보면 1부의 순한 얼굴과 [[바가지머리]]여서 상당히 귀엽고 둥글둥글한 외모와는 달리 2부에서는 곱슬머리에서 짧은 머리로 깎고, 얼굴에 수염이 생겨서 그런지 상당히 샤프하게 변했고, 성격도 순둥순둥하고 적군이 침략해올 땐 막내라인과 함께 늘 도망만 다니는 게 일상이었던 심부름꾼인 1부와는 달리 [[번개(야인시대)|번개]]에게 [[빙의]]당했는지 잘 깝죽대고 찰진 욕설도 날리면서도 적군에게도 물러서지 않고 맞서는 등 상당히 까칠하고 더러워졌다. 특히나 2부에서 삼수의 행동들 중 일부는 만약 번개가 살아있었으면 번개가 했을법한 언행들이었을 뿐더러 성깔 드러운 구마적패들과 맞선다면 김무옥 못지 않게 찰지게 시비걸고도 남았다. 장년기 김두한 파트에서 주먹패들의 실력이 하향 평준화 되었음을 감안해도, 삼수의 싸움 실력이 꽤 늘었음을 볼 수 있다. 전위대원들과 싸웠을 때는 한 대도 안 맞는 실력을 보여주었고, 부산 카바레에서는 부두목으로 보이는 사람[* 시라소니, 이정재한테 쇠사슬 들고 덤비다 깨진 인물.]에게 방심하다 한 대 맞았긴 했으나, 별로 타격도 안 받은데다 곧바로 발차기 두 방으로 보내버렸고, 6.25 전쟁때는 학도병 참전훈련할때 수류탄 교관으로 활동했었고, 북한군 여러 명을 발차기로 제압했다. 그리고 건중친목회라는 미군 군수물자 판매 단체에 입찰 조직들을 정하고 있을때 문지기로 있다가 갑자기 나타나 나도 끼워달라며 '김두한이 어딨어?' 라고 소리치는 물개라는 뚝섬 오야붕과 그 부하들을 거의 혼자서 피해없이 박살을 내버렸다. 물개와 본격적으로 싸우러 갈 때, 졸개 하나가 달려들자 아구가 도와주긴 했으나, 자신이 주체가 되어 물개를 발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진영(야인시대)|정진영]]이 해방 이후에 공산당으로 전향하면서 우미관 식구들과 멀어졌을 때도 삼수만큼은 정진영을 그래도 형님 대접을 해주기도 했다. 참고로 이 장면에서 삼수는 아직 정진영이 김두한과 사이가 나빠진 것을 모르는 상황이다. 정확히는 사무실 밖에 있다가 김두한과 대판 싸우고 안에서 나오는 정진영과 마주친 상황. 하지만 [[김무옥(야인시대)|김무옥]]이 죽은 이후[* 무옥의 관을 들고 지나 갈 때 가장 앞에 있던게 삼수였고 떠나보낼때 가장 먼저 부른 것도 역시, 삼수였다. 이것이 삼수가 여태까지 주먹패 생활하면서 가장 많은 눈물을 보였던 것이 이 장면.]엔 삼수도 정진영을 '''[[그 새끼]]'''라 부르며 김두한과 정진영 사이를 화해시키려다 좌절해서 술만 마시는 [[개코(야인시대)|개코]]를 못마땅해 하기도 했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개코의 사망플래그를 세운 인물 중 한 명이 되었는데, 개코한테 자꾸 정진영한테서 미련을 못 버리다가 우미관 식구들 눈밖에 나는 수가 있다고 말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개코를 싫어하진 않았고, 되려 일제시대부터 친하게 지내서(특히 자기보다 개코와 훨씬 친했던 번개가 죽고 나서 더 친해졌다.)정이 많이 들은 상태라 나중에 김두한에게 개코가 죽고 난 후 장례식을 치를 때 불알친구 김두한을 제외하면 제일 많이 울은 이가 바로 삼수였다. 이는 개코의 장례식 마지막 장면에서 확연히 드러나는데, 다른 간부들은 개코의 유해가 들었었던 나무상자를 볼 때 심각한 표정만 지은 반면, 삼수는 눈물을 글썽이고 흑흑거리며 보고 있었다.] [include(틀:스포일러)] [[김두한(야인시대)|김두한]]의 정계 진출로 인해 우미관 멤버들이 해산되었지만 달리 할 수 있는 일이 없었기에, 손을 씻지 않고 권투 선수 출신으로 사업 기반이 탄탄했던 재력가인 최창수의 밑으로 들어가 그의 오른팔이 되었다. 허나 홍영철이 한동안 아구, 갈치와 함께 돈을 꾸러왔었다고 하는 걸 보면 곧바로 최창수 수하로 들어가지는 않았던 듯 하다. 애초에 최창수만해도 군소조직이 아닌 서울내 주요 대형조직중 한곳의 오야붕이었고 또 가령 군소조직이라해도 일단 들어갈경우 굳이 김두한한테 돈을 꾸러가지 않아도 최소한 먹고사는덴 지장이 없을정도는 되기에 그럴싸하다. 최창수의 서대문파에는 [[김삼수|삼수]]와 [[돼지(야인시대)|돼지]], 그리고 [[오야붕]]인 최창수 이외에는 다른 간부가 나오질 않으니 그가 최창수 다음 서열이라 해도 무방하다. 돼지도 그를 형님이라 부른다. 다만 이 때부터는 우미관패 시절보다는 비중이 줄기 시작한다. 그 당시까지 활동하던 우미관패의 원년 멤버로서 주먹계에서는 꽤 선배 대접을 받게 된다.[* 문영철, 김무옥, 정진영 등이 죽은 후에 우미관 내에서는 짬밥 3위쯤 된다. 우미관패 해산 후 자신의 입을 통해 김영태 다음으로 김두한을 오래 보필했다고 밝힌다. 그러나 서열로 따지면 신영균, 홍만길이 있어서 좀 뒤로 밀린다.] 동대문패의 중진급 간부인 독사와 서로 반말을 한 것만 봐도 대충 어느 정도 위치인지 알 수 있다. 그러나 작가가 서열을 명확하게 정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과거 독사의 보스였던 [[김동진(야인시대)|김동진]]은 삼수보다 서열이 낮은 [[김관철(야인시대)|김관철]]과 친구였다. 뭐 둘의 사이를 백번 봐줘서 두한-진영, 개코처럼 서열과 상관없는 친구였다고 봐준다 치더라도 당시 독사의 보스인 유지광은 삼수의 후배이면서 김관철보다도 후배인 홍영철보다 서열이 더 낮았다. 따라서 삼수가 독사에게 있어 까마득한 선배이며 서로 적대적인 관계가 아니기에[* 보통 야인시대에선 적대적인 관계일경우 상대가 보스급이 아닌 이상 선후배 상관없이 말을 깐다. 사실 이건 야인시대를 제외한 각종 조폭 드라마나 조폭영화에서도 그렇고, 실제 조폭들도 그렇다. 적대관계라도 자신은 간부급이고 상대가 보스급이면 최소한 높임말 정도는 써준다. 물론 이게 상대를 존경해서 그런 것은 아니고, 그냥 아주 [[눈꼽]]만큼의 예의정도만 지키는 것.] 독사가 선배 대접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을 놓았으니 족보가 꼬이게 되는 것이다. 더구나 그렇다고 독사가 삼수보다 싸움실력이 강한 것도 아닌 비슷한 실력이기에 더욱 그렇다. 또 유지광과의 첫 대면에서도 유지광과 상호존대를 하는 장면이 나왔었다. 앞서 말했다시피 유지광은 김동진보다도 낮은 서열에다 그 김동진과 동급인 김관철은 삼수보다 서열이 아래였으니... 그냥 [[야인시대|이 드라마]] 자체가 워낙 설정이 왔다갔다하니 그러려니 하자...[* 배우가 1부 그대로인데다 1부에서도 젊은 축에 속했던 20대의 성우진 배우가 2부에서도 계속 나와서 좀 오해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삼수는 무려 김두한보다도 주먹 짬이 위인 인물이다. 그리고 김두한이 처음 우미관 들어왔을 때 설정상 나이도 정말 어렸다는 걸로 볼 때 삼수가 김두한보다 연상일 확률도 크다. 당징 삼수와 김두한이 동갑이라고만 쳐도 1918년 생이니 삼우회 보스급인 유지광이 1927년 생, 아오마스가 1925년생, 그리고 삼수의 오야붕인 최창수가 1925,6년생 추정으로 삼수보다는 한참들 어린 나이인데다 돼지 신정식이 1928년생, 그리고 김동진이 1930년 생이나 독사도 그 정도 또래거나 할 것이고 오상사의 모델인 신상사도 1932년 생으로 삼수보다는 죄다 한참 어린 또래들이다. 저 때 기준으로 실력이니 뭐니 따지기엔 굉장히 원로 주먹인 셈... 그러니 1부부터의 삼수 설정이 제대로 유지가 되었다면 저런식으로 족보가 꼬일 일이 없는 게 맞다. 당장 와싱톤 수준의 인물도 김무옥에게 형님 대접정도는 받았다.] [[파일:흐콰삼수.jpg]] > '''인사 한 번 거창하구만. 오상사라고 했나? 내가 상대해 주지. 나... 삼수야.''' 이후 동대문 주도로 종로, 서대문과 연합해 결성한 삼우회(三友會)에서도 서대문 파에 끼어 모습을 드러냈고, [[황금마차 습격사건]]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 때 명동패의 [[오상사]]와 1:1 대결을 펼치기도 했는데, 이는 넷상으로도 많이 돌아다니는 그 장면이다. 밀리긴 했으나 앞서 나선 서대문파의 [[돼지(야인시대)|돼지]]가 오상사에게 제대로 개털린 것에 비해 어느 정도는 대등하게 대결했고 심지어 정타도 몇 번 먹였다.[* 하지만 타격이 약한 것인지, 오상사는 큰 데미지를 입지 않았을 뿐더러 바로 역공하여 삼수를 털었다.][* 게다가 이후 패싸움에서 졸개들에게 처맞는 돼지를 구해준 사람도 삼수다.] 오상사가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란 걸 생각하면[* 오상사의 실존 모델인 신상사는 김두한의 은퇴와 이정재의 몰락 이후 서울의 주먹세계를 평정한 사람이다. 드라마 상에서도 나름 강자로 묘사된다.] 확실히 말단 시절보다는 강해졌다고 볼 수 있다. 이후 삼우회가 화랑동지회로 명칭을 바꾸면서 본격적으로 [[이정재(야인시대)|이정재]] 패거리를 따라 자유당의 편을 들게 된다. '''[[우미관]]의 원년맴버가 [[김두한(야인시대)|우미관의 오야붕]]을 배신한 것.''' [[고대생 습격 사건]]에도 연루되었다. 그런데 이 장면에서는 돼지나 고바우보다도 비중이 낮으며 심지어 습격 준비 장면에서는 자기 부하인 돼지의 뒷줄에 서 있다. 아무래도 고바우야 유지광의 부하이니 유지광이 주축이 되는 시점에서 어느정도 보정을 받았을 것이며 돼지의 경우 실존한 인물이니 가상의 인물이라 비중에서 밀린 듯하다. 그래도 학생들을 패는 장면이 나오기는 한다. 배신자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장면이다. 김두한의 부하들 중 타 지역 [[오야붕]] 출신으로써 매우 늦게 우미관패에 합류한 신영균이 죽을 때까지 김두한에게 충성했던 것과 비교하면 김두한패의 원년 멤버인 삼수의 행동은 여러 가지로 씁쓸함을 느끼게 한다. 특히 김두한이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우미관패 해산식 때 울며 달려가서 어깨동무를 부른 게 삼수였다. 또한, 우미관 해산 후 "큰형님, 제가 영태 형님 다음으로 큰형님을 오래 모셨습니다. 전 멀리 떠나지 않고 형님을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지키겠습니다."''' 라고 하는데]]... 본편에서 이 점이 전혀 부각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모르고 넘어간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김두한이 정계진출 이후 휘하 부하들의 생계에 어느정도 책임을 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조직을 해체시켰으니, 계속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던 [[홍영철(야인시대)|홍영철]]과 나름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한 [[김영태(야인시대)|김영태]]를 나머지 부하들은 그대로 실업자가 될 테니 말이다.] 대책없이 해체시킨 점에서 김두한도 잘못이 있다고 봐야 된다. 좋은 예로 휘발유, 갈치, 아구 등은 조직해산 이후 실업자가 되어 결국에는 밥을 빌어먹는 신세가 되었다가[* 김두한이 몇 달치 국회의원 월급을 가불하여 이들에게 밥을 사 주었다. 더 이상 월급을 가불하기 곤란해지자 시계 등 자신의 여러 물건들을 전당포에 넘기기도. 나중엔 [[유진산(야인시대)|유진산]] 등의 야당 국회의원들에게 돈을 빌리기도 했다. 실제로도 [[김영삼]] 대통령이 2011년 경 인터뷰에서 김두한이 50~60년 전에 자기 부하들 밥 사겠다고 김영삼을 포함해 야당 국회의원들에게 돈을 많이 빌리고 다녔다고 언급했다.], 끝내 자살로 생을 마감하거나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등, 여생을 좋지 않게 보냈기 때문이다. 삼수 입장에서도 정말 갈데가 없었던데다가, 당시 서대문의 최창수가 아직은 이정재와 연계되지 않았던 시점이니 삼수 입장에서도 배신은 아닐 테니까. 여튼 [[5.16 군사정변]] 이후 [[이정재(야인시대)|이정재]]의 몰락과 함께 주먹계에 수배령이 떨어졌고 이 때 붙잡히게 되지만, 같은 서대문 파의 [[돼지(야인시대)|돼지]]와는 달리 어찌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참고로 사형수들은 조리돌림 선두에 위치했는데, 선두에 붙은 플래카드가 '나는 깡패입니다. 국민의 심판을 받겠읍니다.[* 당시 표준어로는 '~습니다'가 아닌 '~[[읍니다]]'가 표준어였다. 88년 표준어 개정 이후 '~습니다'로 변경.]'였고 두 번째 그룹의 경우 '''"깡패생활 청산하고 바른생활 살겠읍니다."'''였는데, 삼수 역시 돼지랑 마찬가지로 첫 번째 행렬에 위치했기 때문이다. 물론 실제 역사의 혁명재판에서는 사형당한 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감형을 받고 몇 년내로 풀려났으니, 삼수가 무조건 사형을 받았을 보장은 없다. 하지만 조열승, 이석재, 낙화유수 등, 비교적 가벼운 처벌을 받은 이들은 드라마 상에서 아예 처벌받지 않은 것으로 그려졌다는 것을 생각하면, 사실상 이 장면은 김삼수의 완전한 파멸로 볼 수도 있다. 이정재의 동대문 조직이 몰락하고 군사정부가 들어오는 시점에서, 다시 한 번 김두한의 부하 간부들이 모두 모이며 활동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에 삼수는 등장은 커녕 언급조차 없다. 마지막에 김영태가 동료들의 근황을 언급하면서도 삼수에 대해선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사실 그 이전에도 김두한은 조직해산 이후에도 다른 우미관 식구들과는 간간히 연락을 하거나 가끔 만났으나 정작 삼수에 대해선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마치 아예 없는 사람 내지는 잊혀진 사람 취급하는 수준. 다만, 국회의원이 된 김두한이 사무실에 옛 동료들 사진을 걸어놓았고, 마지막인 124회에 나온 장면에서는 삼수의 사진이 그대로 있었다. 오래전에 죽은 김무옥, 문영철, 개코는 물론, 우미관패를 배신했던 정진영의 사진까지 여전히 있는 것으로 보아, 김두한은 김삼수를 완전히 흑역사로 여기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촬영되지는 못했으나 대본 상에서는 김두한이 최후를 맞이하기 전에, 삼수가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휘발유와 함께 옛 오야붕을 찾아가는 장면이 있었다. 이 때 온 목적은 김두한에게 밥을 얻어먹으려 온 것이었고, 대본상에 따르면 살아남았어도 갈 곳이 없는지라 가난한 생활을 하게 된듯. 옛 동료들이 "삼수도 왔네?"라고 하는 정도로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 그리고 다시 시청자 게시판에서는 대본 미리보기로 대본을 본 이들이 배신자 주제에 뻔뻔하게 왔다면서 삼수를 성토하는 게시글들이 제법 있었다.] 사형은 당하지 않은듯. 사실상 2부에서도 1부에 비해 싸움실력이 상당히 늘어 1부에서는 그저 말단중에서는 어느정도 싸움을 치는 정도의 실력정도인 것에 비해 2부에서는 1부 황병관이나 2부 동대문패의 독사나 2부 공산당 전위대패의 정진영의 오른팔 김천호와 대등한 수준정도의 주먹실력정도까지 성장할만큼 강해져있었다고 봐도 될수준으로 올라갔다고 볼수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