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삼 (문단 편집) === 성인만화가로서의 김삼 === 1980년대 후반 무렵에는 정부의 3S 정책과 더불어 조금씩 성적 표현이 개방되기 시작한 추세에 영향을 받았는지 성인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해학미가 넘치는 명랑만화 시대 그림체와 달리 이 시절의 그의 그림은 의외로 섹시한 여성, 특히 글래머를 그리는 데 일가견을 보였는데 주로 게슴츠레한 눈매에 [[거유]], [[꿀벅지]] 속성을 지닌 미녀를 많이 그렸다. 물론 당시의 기준으로 '섹시'이고 시대의 흐름에 따른 그림체는 감안하고 봐야 하긴 하겠다. 그 덕분에 [[YWCA]] 같은 단체에서 어린이 유해 만화가를 규탄하는 피켓 시위를 할때 단골로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사실 아동만화를 그리던 시절에도 여성의 묘사가 미묘하게 색기가 있는데[* 예를 들면 전래동화물에서 변신한 요괴 여캐의 눈매가 저런 게슴츠레한 눈매였다.], 심지어는 4~5등신 캐릭터가 주로 나오는 개그풍의 만화에서도 주요 여성캐릭터는 8등신의 미녀로 묘사되는 경우도 제법 많았다. 이런 전력 덕분에 70년대생~80년대 초생 어린이들이 강가딘, 칠삭동이 등으로 친숙한 김삼 선생이 그린 성인 만화를 우연히 --삼촌 책상의 빨간 잡지 훔쳐보다-- 보고 자신이 아는 김삼 만화와의 어마어마한(?) 갭에 [[동심 파괴|멘붕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 마치 [[이우일]]의 원조같은 느낌으로 현재의 어린이들이 [[노빈손 시리즈]]를 보다가 [[인터넷]]을 방황하던 도중 [[존나깨군]]을 보면 이런 느낌일 것이다. 동시대에 성인만화로 전향한 작가가 한둘은 아니라서 [[한희작]], [[강철수]], [[배금택]] 선생 같이 명랑만화계에서 잔뼈가 굵은 분들도 소년만화와 성인만화를 병행해서 그렸지만 어째 좋아하던 작가님의 성인만화에 멘붕했다는 70~80년대생의 경험담은 인기 때문인지 아니면 갭이 커서인지는 모르겠으나 김삼 선생에 대한 것이 확실히 많은 것 같다. [[http://dml.komacon.kr/webzine/column/2138?page=7|일러스트레이터 밥장의 컬럼]] [[파일:kimsam.jpg]] 어마어마한(?) 갭의 예시다. 왼쪽은 [[강가딘]], 오른쪽은 잡지 '만화선데이'에 게제된 성인만화 단편(1988). 김삼의 성인만화는 대부분 스포츠 신문이나 주간 성인잡지 등에 단편으로 연재되었는데 성인만화에도 특유의 해학미가 묻어나는 것이 특징. 성인만화 쪽은 당시 문화계의 여건이나 작품의 특성상 묶여 나온 단행본이 몇 없기 때문에 복간이나 리메이크가 진행되는 그의 아동만화들과 달리 오늘날 접해볼 수 있는 수단이 거의 없어 아쉽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