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병주 (문단 편집) === 군인 시절 여담 === 사관학교에서는 동기생들 중 가장 키가 작은 생도였고 학교생활이 힘들었으며 성적은 중간정도였다고 한다. 2021년에 작고하신 부친은 일기를 항상 쓸 정도로 부지런하고 계획적인 인물이시라 방학때마다 김병주를 데리고 열흘동안 친척집을 돌았다고 한다. 사관학교에는 여름에 훈련 기간이 있어서 방학이 3주였기 때문에 당시에는 불만이 있었지만 나중에는 습관이 되고 정치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화상회의를 할 때 예하부대장들에게 자기 말이 들리면 '엄지'라고 말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라고 시키는 습관이 있다. 병사들에게 다 맡겨놓고 일 안 하는 간부들을 가려내고, 엄히 책임을 묻는 경우가 많다고 전해진다. 간부가 상황보고 브리핑 시, 내용을 아주 세세하게 물어보며 상황파악이 되어있지 않으면 단단히 질책하는 스타일. 포병여단장 시절 이런 식으로 진급에 손해를 본 작전/정보 간부가 여럿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해당 간부들은 그해 혹은 이듬해에 대부분 진급했다는 후문.] 또한 영어를 상당히 중요하게 여겨서 주요 브리핑은 영어로 시켜보기도 한다.[* 본인도 영어를 상당히 잘한다.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자리는 영어를 못 하면 갈 수 없는 자리.] 브리핑하기 전 상당한 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에 태만한 간부들에겐 곤욕이다. 2포병여단장 시절, 병사 뿐 아니라, 부사관 그 중 하사들에게도 애정을 쏟은 인물이다. 포반장교육대 하사에게 병들에게 할 교육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직접 지도까지 할 만큼, 사소한 일에도 열정을 쏟아주었다. 일개 병 또는 하사들이 여단장과 업무차로라도 1시간 이상 대면할 기회는 특별한 행사를 제외하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사실 있을 수 없는 일이 아닌 관심의 차이인데, 김병주 장군은 병 및 초급간부들에게 정말 많은 관심을 주었다.-- [[제30기계화보병사단]]장 시절 예하부대에서 '''군디컬 드라마 [[푸른거탑]]'''을 촬영했다. 그것도 푸른거탑 촬영기간이랑 사단장 임기가 거의 일치했다. 또한 본인의 재임 시기에 방영된 [[TVN]] [[SNL코리아]]의 [[SNL 게임즈/시즌 1#s-4|GTA 군대]] 편의 부대마크 역시 제30기계화보병사단의 마크였다. 간부들에게 [[영어]]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지식을 엄청나게 요구한다. 감히 생각지도 못했던 질문들이 쏟아진다. 미사일사령관 재직 시절 훈련(연습) 중 짬짬이 간부들을 대상으로 지통실(지휘통제실)에서 미사일 관련 지식을 점검했고 대답을 못 하면 [[전속부관]]이 대신 답하도록 하여, 공부하지 않은 간부들은 지통실 안에서 망신살을 뻗쳤다. 예하 대대 및 직할대가 참석하는 VTC(화상회의)상에서도 중대령급 참모들에게 핀잔을 주는 건 덤. --(상의 주머니에서 옐로우 카드를 꺼내며)자네들 모두 옐로우 카드야!-- 장병 상담기법을 중요하게 여겨 미사일사령관 및 3군단장 시절 예하 간부들이 관련 교육을 받도록 했었다. 서울사이버대에서 상담심리학 석사를 따고 서울사이버대와 연계하여 지휘관 및 참모들과 시간을 잡고 심리상담과 관련된 교육 및 토의를 하기도 했다. 또한 아침 회의전 마다 웃음체조 영상등을 활용하여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회의가 진행되도록 참모들을 배려해주기도 했다. 미사일사령관직 이임을 앞두고 국군의 날 행사때 미사일사령부가 대통령 표창을 받고, 미사일사령부 역사상 유일하게 3성 장군으로 진급하는 영예를 받았다. 국군의 날 우수부대의 영광은 모든 미사일사령부 장병들의 것이라고 하면서 대통령 수치가 달린 부대기를 전 부대에 돌리면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게 해주었다. 병사들에게는 관대하다는 평이다. 준장 시절 사령부 참모부 병사들을 위해 자신의 공관 휴게시설[* 김병주 장군이 준장 시절 지휘관으로 복무한 제2포병여단의 여단장 공관은 상당히 경치가 좋은 지역에 있으며 바비큐 시설과 노래방을 갖추고 있다. 당시 2군단장은 [[육군3사관학교]] 최초 기갑 중장인 [[오정석]] 예비역 중장(3사 10기)이다.]을 개방하여 부서별로 회식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으며 회식 시 일반 병사들이 접하기 어려운 양주나 지역특산품도 제공하기도 했다. 3군단장 재직 시절 간부 대상으로 공관개방 행사를 진행했는데, 공관 식사가 [[싸제]] 짜장면[* 사제품이라 당연히 배달 짜장면이며, 보통은 공관병이 조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공관병들에게 그 많은 양을 준비하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 산악회관[* 3군단 복지시설]이 휴일일 때 지인 방문이 있으면 일부러 식사를 밖에서 하기도 했다. 독실한 [[불자#s-1|불자]][* [[김현집]] 전 부사령관은 물론 동기인 구홍모도 [[불교]]이다. 둘 다 나란히 국군불교총신도회 회장을 거쳤다. 2019년도에 [[이현세]], [[전원주]]와 함께 불교 활동에 공이 큰 사람에게 수여되는 불자대상을 받았다.]지만, 의외로 [[성경]]에도 조예가 깊다. 한 번은 [[크리스마스]] 기념 행사에 참석해 성경에 관련된 퀴즈를 냈는데, 군종목사조차 맞히지 못한 것을 본인은 바로 맞혔다. 웬만한 군대 종교인들이나 [[군종병]]들이나 독실한 특정 종교 신자들조차도 쩔쩔맬 만큼 각 종교 경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고 한다. 육군사관학교에서 철학사를 전공했다 보니 [[종교]]에 대한 공부도 많이 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철학과 종교는 서로 상당히 가깝다. [[동독]] 체제 하에서 극렬 반공주의자 [[요아힘 가우크]]가 철학 공부를 위해 [[신학]]을 대학에서 전공한 것이 이를 잘 보여준다.] [[알자회]] 출신에 이를 갈았다고 한다.[* 그것도 아예 알자회 소속 동기들을 [[기수열외]]시켜버렸다고 한다. 그 당시 찬성한 동기들이 3군사령관 김운용 대장, 육군참모차장인 [[구홍모]] 중장, 합참차장인 [[이종섭]] 중장, 그리고 본인이 대표적이다.] 만약 알자회에 의한 쿠데타 시도가 발생했다면 그가 동기인 [[김운용(군인)|김운용]][* 계엄령 문건 당시 인접한 [[제2군단장]]을 역임중이었다.]과 [[이종섭]][* 계엄령 문건 당시 [[제7기동군단장]]을 역임중이었다. 현 [[대한민국 국방부장관|국방장관]].]이랑 손을 잡고 발목을 묶어버렸을 가능성이 높으며[* [[제3군단장]] 재직 당시 직속부하였던 [[제12보병사단]]장이 알자회 회원이었던 [[성일]] 소장(육사 43기)이었다.], 알자회 회원인 전임자 [[임호영]]이 쫓겨난 뒤 받은 보직이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이다. [[제30기계화보병사단]]이 2020년 11월 30일 부로 해체되면서 [[제30기계화보병사단]]장으로서는 마지막 중장 및 대장 진급자가 되었으며[* 김병주 사단장 이후의 [[조한규(군인)|조한규]], [[김성도(군인)|김성도]], [[방성대]] 사단장은 소장으로 전역하였다.], [[제3군단장]]으로서도 육사 28기의 [[박흥렬]] 군단장 이후 오래간만의 대장 진급자가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