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기정(기생충)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오빠 [[김기우|기우]]를 통해 소개받아 [[박동익]] 사장의 어린 아들 [[박다송|다송]]의 [[미술치료]] 가정 [[과외]]교사로 채용되며, 이 과정에서 안주인 [[최연교|연교]]의 불안 심리를 잘 건드린다. 애초에 기우가 연교를 동반하여 시범 수업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 "저는 부모님 앞에서 수업 안 합니다."라며 단호하게 연교를 쫓아내더니 이번에는 연교의 공간인 부엌으로 내려와 연교와 둘만의 대화를 나눈다. [[가정부]] [[국문광|문광]]에게 단호하게 "어머님과 단 둘이 얘기하고 싶습니다."라며 그녀를 쫓아낸다. 기정은 [[인터넷]]에서 대충 알아봤다는 정보를 토대로 '[[조현병|스키조프레니아]] 존' 등의 표현을 언급하며 다송의 그림을 해석한다. 다송의 [[트라우마]]를 짚어내자, 연교는 당장 얼마의 돈이 들든지 '제시카 쌤'을 채용할 결심을 하게 된다. 박 사장의 [[수행기사]]인 윤 기사가 "댁까지 쭉 모셔다 드려도 괜찮을까요?"라고 물어보며 자신에게 과도한 호감을 보인 것을 계기로, 그 자리에 자신의 [[팬티]]를 벗어두어 후에 박 사장이 그 팬티를 발견하면 윤 기사를 그것을 빌미로 쫓아내도록 유도했다. 그 자리에 자신의 아버지를 '큰아버지 댁에서 일하던 김 기사님'이라고 소개하여 추천한다. 연교는 아무것도 모르고 '믿음의 벨트' 운운하며 그를 받아들인다. 나중에 [[기사식당]]에서 가족들과 [[외식]]을 할 때 기우가 "어떻게 채용된 것이냐"고 물어보자 > "'''몰라, 씨ㅂ… 아니, 뭐? 인터넷에서 [[미술치료]]? 모 검색한 거 썰 좀 풀었더니… 헐, 갑자기 처울더라니까. [[최연교|미친년]], 내가 어이가 없어가지고.'''" 라고 말하며 연교를 비웃는다. 기택이 원만하게 운전기사 자리를 꿰차자, 다음으로 속이기 쉬운 연교 옆에서 감시자 역할을 하는 가정부 [[국문광]][* 기정과 연교의 대화에 끼어드는 것에서 알 수 있다. 가정부가 고용주와 과외교사의 대화에 무단으로 끼어드는 것 자체가, 선을 벗어난 행위이다.]을 쫓아내고 그 자리를 차지할 계획을 세운다. 기우에게 "문광이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듣고 [[과일]]가게에서 복숭아를 훔쳐 기우에게 주고, 기우는 문광에게 복숭아 털을 뿌려 문광을 병원으로 유도한다. 결정타로 아버지와 짜고 일부러 연교가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에 기정은 문광에게 복숭아 털을 뿌리고, 알레르기 반응으로 기침을 하는 문광이 침을 뱉고 쓰레기통에 버린 휴지에 기택이 [[피자]] 핫소스를 뿌려, 문광이 진짜로 [[결핵]]에 걸린 것처럼 보이게 한다. 박 사장 가족이 [[캠핑]]을 떠난 뒤 가족들이 박 사장의 집을 점거했을 때, 기정은 욕조에서 TV를 보며 우아하게 거품 목욕을 즐기고 있었다. 그 다음에는 정원에서 오빠와 함께 연교의 반려견들을 안고 같이 논다. 술판에서는 자신들이 쫓아낸 윤 기사를 걱정하는 아버지 기택에게 "우리들이나 신경써달라"고 주사를 부린다. 또 안주로 먹은 육포가 질기다고 불평하는데, 이것은 사실 연교가 "강아지들에게 먹이로 주라"며 충숙에게 신신당부하며 챙겼던 강아지 [[간식]]이었다. 이를 뒤늦게 안 기정은 살짝 짜증을 낸다. 이후 문광이 찾아와, 지하 [[방공호]]에 숨어 살던 [[오근세|근세]]의 존재를 알게 된다. 문광이 자신들을 찍은 영상을 두고 몸싸움이 벌어지자, [[냉장고]]에서 [[복숭아]]를 한 무더기로 꺼내와 문광에게 무자비하게 끼얹어 알레르기를 일으켜 제압한다. 박 사장 가족을 피해 집으로 돌아온 뒤 물난리가 난 집에서 [[김기택(기생충)|기택]], 기우, 기정은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물건들을 하나씩 챙기는데, 이때 기정이 챙긴 것은 화장실 천장 위에 숨겨뒀던 자신의 비상금과 [[담배]]다.[* 굳이 담배와 라이터를 서랍이나 옷장도 아닌 천장에 숨겨뒀다는 사실을 통해, 기정이 부모님에게는 담배를 피운다는 것을 비밀로 했음을 알 수 있다. 작품 초반 오빠인 기우와 함께 재학증명서를 위조하러 [[PC방]]에 갔을 때는 담배를 대놓고 피우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오빠에겐 알리고 피우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때 기정은 구정물이 역류하는 변기 위에 쪼그려 앉아 담배를 피우는데, 조금 전까지 박 사장의 집의 욕조에서 호화롭게 거품 목욕을 했던 장면과 대비된다.[* 물 난리가 난 상황에서 소중한 것을 챙기는 장면에서 기택은 아내의 메달, 기우는 수석을 챙기는 것에 반해 숨겨둔 비상금과 담배를 챙기는 것은 기정의 이기적인 모습과 물질주의적인 모습이 드러난다.] 연교의 부탁으로 다송의 생일파티에 초대받아, 수재민 대피소에서 그나마 [[드레스]]처럼 보일만한 [[원피스]]를 챙겨 입고서 참석한다. 충숙에게 근세와 문광의 상황을 물어보고, 서로 좋게좋게 이야기로 풀어보기 위해 지하실로 충숙이 건네준 요리를 들고 직접 내려가려고 하지만, [[인디언]] 아이디어[* 연교의 부탁으로 다송의 [[트라우마]]를 고칠 수 있는 쇼에 참여한다. 기정이 [[케이크]]를 다송에게 가지고 가는 동안 박 사장과 김 기사(기택)가 인디언 분장을 하고 '나쁜 인디언'으로서 기정을 괴롭히면 다송이 '착한 인디언'으로서 자신의 소중한 가정교사 '제시카 쌤'을 구해내도록 한다는 것.]를 내려는 연교가 부르면서 미루게 된다. 이후 연교의 계획대로 [[케이크]]를 들고 다송에게 다가가는데, 그때 지하실에서 올라온 근세에게 가슴을 [[식칼]]로 찔리고 만다. 엉겁결에 케이크로 근세의 얼굴을 쳐보지만 씨알도 안 먹혔고, 가슴에 칼이 꽂히자 굳은 몸으로 잠깐 근세를 노려보다 "에이, 씨ㅂ…"이라는 소리를 내며 쓰러지고,[* 이 상황에서 박 사장은 [[식칼]]에 찔린 제시카 쌤보다 그냥 의식만 잃었을 뿐인 자신의 아들만 걱정하고, 가슴에 칼침을 맞은 제시카 쌤에 대해서는 신경도 쓰지 않는다. 자신의 가족이 더 우선순위에서 중요한 상황은 이해하지만, 만일 박 사장이 기택에게 "제시카 쌤을 데리고 오라, 같이 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자."라고 했다면 기택이 박 사장을 찌를 일도 없었을 것이다.] 자신의 상처를 눌러 압박 지혈을 시도하는 기택에게 "누르지 마. 그거 때문에 더 아파."라고 말하며 그의 손을 피한다. 그 후 기택이 박 사장을 칼로 찌르자, [[박충숙|충숙]]과 함께 아연해진 표정으로 쳐다보다가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2018년 7월 1일, 향년 21세.[* 전 씬에서까지만 해도 찔린 부위를 누르는게 더 아프다며 별로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처럼 보이지 않던 기정이 다음 장면에서 갑자기 죽어서 납골당에 들어간 채로 나오는 것이 의아했던 사람도 많았다. 그 후 경찰차와 구급차가 달려오는 듯한 사이렌 소리가 들리기도 했고 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