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관홍 (문단 편집) === 진상규명 활동 === [[파일:external/img.seoul.co.kr/SSI_20150917173510.jpg|width=450]] 2015년 9월 1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국민안전처)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가하여 다음과 같이 발언하였다. >저희 법적인 논리 몰라요. 돈을 벌려고 간 현장이 아니었습니다. 돈을 벌려고 간 현장이었으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하루에 한 번 밖에 들어가면 안 되는 그 수심에서 많게는 네 번, 다섯 번……, 법리 논리 모릅니다. 제발 상식과 통념에서 판단하셔야죠. 법리 논리? 저희가 간 게, 양심적으로 간 게 죄입니다. 그리고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타인에게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어떤 재난에도 국민을 부르지 마십시오. 정부가 알아서 하셔야 합니다.이상입니다. 2015년 12월 16일, 세월호 참사로부터 만 1년 8개월만에 이뤄진 4.16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1차 청문회에서 참고인 자격으로 참가하여 다음과 같이 발언하였다. >약이 없으면 잠을 못 자고, 화 조절이 안되니까 그러다가 7월달 경에 지금 현재 유가족분들을 만났어요. 만나 가지고''' '고맙다'고, '고생했고, 고맙다'고 그 말을 듣는 순간 저 정신과 치료제를 끊었어요. 그 한 마디에.''' 정신과 치료제라는게 치료가 안 돼요. 약이라는 건 화만 눌러놓는거지…. '''그 한 마디가, 그 한 마디가 저에게는…. ''' >(중략) 저는 잠수사이기 전에 국민입니다. 국민이기 때문에 달려간 거고, 제 직업이. 제가 가진 기술이 그 현장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간 것일 뿐이지, 국가 국민이기 때문이기 간 거지 애국자나 영웅은 아녜요. 저희가 왜 마지막에, 저희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11구가 남아있을 당시에 왜 나와야 했는지, 왜 저희가 그런 식으로 쫓겨나야 했는지, 우리는 포기 못했는데 그들은 왜 저희가 나가야만 했는지 저는 그걸 묻고 싶고요. 가족분들한테 저희는 구조 업무를 한 것이 아닙니다. 좀 더 빨리 찾아서 한 구라도 더 찾아드리려고 했을 뿐이고. >'''고위 공무원들한테 묻겠습니다. 저희는 그 당시 생각이 다 나요. 잊을 수 없고 뼈에 사무치는데, 사회 지도층이신 고위 공무원께서는 왜 모르고 왜 기억이 안 나는지?''' 저보다 훌륭하신 분들이 자리에 계시는데 저희는 일명 노가다예요. 그런 사람보다 더…………, 하고 싶은 얘기가 천불 같은데…… 가족분들하고 저희 오해하지 마십시오. 저희는 단순한 거에요.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 거. 진실은 다를 수 있지만 상황은 정확히 얘기를 해야죠. 욕을 먹더라도 …….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관홍 본인 이외에도 동료였던 전광근 잠수사도 출석했는데, 그는 모든 사람을 다 수습하지 못해서 죄송하다는 말을 했다. '''이 청문회에서 유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한 유일한 사람이었다.''' 그와 동시에, 어쩌면 이 두 사람은 이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 중에서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실된 이야기를 한 유일한 사람들일지도 모를 일이다. 두 사람이 말을 마친 후, 다른 책임자들이 거짓말과 책임회피, 억지스러운 변명만 늘어놓던 차에 때론 분통을 터뜨리고 때론 흐느끼던 유가족들은 그들에게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