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관진 (문단 편집) === 육사 생도 시절 ===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201407100017|[월간조선] 김관진과 독일 육사 출신들]] 학업 우수자로 육사 기수 중 단 두 명[* 1965년부터 [[서독]] 군사유학이 시작되었는데, 1965년(24기)~1969년(28기)에는 기수당 2명씩이 선발되었고, 1970년(29기)부터 기수당 1명으로 줄었다. 28기에서는 김관진과 박홍환이 선발되었고, 29기에서는 [[김태영(군인)|김태영]]이 선발되었다. 당시 후진국이던 한국의 육군사관학교와 비교가 안 되는 군사강국인 독일 육사에 생도를 보낼 귀한 기회였기에 여기 선발되는 생도는 정말 아주 우수하다고 판단된 인재였고, 초기에는 '''군번 1번'''을 부여했을 정도이니 사실상 육사 수석 졸업자보다 뛰어난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실제로도 독일 육사 출신은 능력을 인정받은 엘리트가 많아 대부분이 장군으로 진급했다.]만 선발되던 [[서독]] 육군 파견 시험에 합격하여, 한국 육사 1학년 수료 후인 1969년에 서독으로 유학을 떠났다. 서독 군사유학생들은 도착 후 우선 서독 국방부 산하 군사언어학교에서 6개월간 독일어 연수를 받고, 2개월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병과를 결정한 뒤 사관학교 교육을 받았다. 김관진은 같이 유학을 떠난 동기 박흥환[* 소장으로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사단장 역임 후 예편]과 함께 보병 병과를 선택하여 [[뮌헨]]에 있었던 독일 제3 육군사관학교(Heersoffizierschule III)[* [[대한민국]]의 경우 [[육군사관학교]]와 [[3사관학교]]가 선발, 교육과정 등에서 차이가 있으나, 독일의 제1([[하노버]]), 제2([[함부르크]]), 제3(뮌헨) 육군사관학교는 위치만 달랐지 대등한 교육기관이었다. 이들 세 사관학교는 1974년에 통합되어 [[하노버]](1998년에 [[드레스덴]]으로 이전)의 'Offizierschule des Heeres'가 된다.]에 배치되었다.[* 다음 29기로 유학을 간 [[김태영(군인)|김태영]]은 일부러 두 선배가 없는 [[함부르크]]의 제2 육군사관학교로 자원해 갔다고 한다.] 김관진이 수학하던 제3 육군사관학교에는 한국과 비슷한 처지의 후진국 출신 생도가 여럿 유학 중이었고, 그들 중 한 달 60달러로 생활해야 했던 김관진도 졸업할 때까지 그럴듯한 식당에서의 식사 한 번 못 해봤다고 한다. 그리고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1,000마르크를 모아 중고 [[폴크스바겐]] 승용차를 사서 [[파리(프랑스)|파리]] 등 유럽 여행을 해보았다고 한다. 이 당시의 서독 육군사관학교는 순수한 [[장교]] 양성기관으로, 과정을 모두 마치면 장교로 임관은 하되 [[학사]] 학위는 주지 않았다.[* 원래 장교 양성과정과 학위 과정이 분리되어 있던 독일군의 전례를 따른 것이다. 이후 1974년에 [[미국]]이나 [[대한민국]]처럼 장교 양성 + 학위 과정이 결합된 교육기관으로 기존 제2, 제3 육군사관학교를 연방군대학(Universität der Bundeswehr)으로 개편하였다.] 이 때문에 독일 군사유학생들은 동기 육사 생도들과 달리 자동으로 학사 학위를 받지 못했다. 대신 [[대한민국 육군]]에서는 김관진에게 [[서울대학교]] 위탁 교육[* 역시 우수한 군인에게 제공되는 코스다.]으로 학위를 딸 것을 제안했으나, 김관진은 자신이 "군인이 되기 위해 육사에 갔지, 서울대 가려고 육사를 간 게 아니다"라며 [[https://www.khan.co.kr/politics/defense-diplomacy/article/201711130612001#c2b|거절]]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상당 기간 최종 학력이 '고졸'이었으나, 한참 뒤에야 정부에 문제를 제기해 대학 졸업 학력을 정식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