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갑환 (문단 편집) == 세계관 최강자급? == 인게임 성능도 강력하지만, 설정상으로도 온갖 초능력이나 무기술을 익힌 탈인간급 격투가들이 모여 있는 세계관 내에서 장풍이나 특별한 초능력 같은 것 없이 맨몸만으로 높은 경지의 강자 대우를 받는 정신나간 [[인간흉기]]라는 취급을 받는다. '누가 제일 강한가?' 아랑전설이나 KOF에서 각 캐릭터의 강함을 논할 때 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것이 '김갑환은 세계관 최강자급이다'라는 내용이다. 이런 얘기를 할 때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KOF 세계의 설정과 아랑전설 세계의 설정을 분리해서 파악하고 있는가 하는 의문이 있다. 아래 정리된 내용들도 이 두 세계의 설정을 혼동한 상태에서 내린 결론이 꽤 많았다. KOF의 세계관은 각 게임의 캐릭터들을 한자리에 모으면서 만들어진 [[평행세계]] 설정이다. 김갑환의 기본적인 내용은 [[아랑전설 스페셜]] 시점에서 가져왔지만 약간의 각색을 거치게 되었다. 그리고 아랑전설의 속편이 나올 때마다 쓸만한 설정을 가져와서 추가하였다. 반대로 본가인 아랑전설 쪽에서도 KOF 시리즈가 전개되면서 다뤄진 내용을 일부 역수입하기도 했다. 이런 식으로 두 시리즈가 서로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이 두 시리즈에 등장한 김갑환은 엄연히 다른 세계의 닮은 인물이다. 한쪽에서만 등장한 묘사나 정보를 토대로 다른 한쪽의 캐릭터에게도 적용될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성급한 행동이라 할 수 있다. 두번째로 '세계관 최강자급'이라는 단어에 담긴 의미에 대한 해석이 있다. 최강자급이란 것이 대체 등장인물 중 상위 몇 퍼센트에 해당하냐는 것이다. 한 작품에 등장하는 격투가 캐릭터를 모두 나열한 후에 '김갑환과 싸웠을 때 확실히 질 것 같은 캐릭터'를 세어본다면 몇 퍼센트나 있을까? 하는 정확한 계산 없이 내린 결론이라는 것이다. [[대전 격투 게임]]의 특성 상 플레어이블 캐릭터 모두에게 감정이입이 가능해야 하기 때문에 [[야부키 신고|특정 캐릭터가 약하다]]는 인식은 가능하면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게 된다. 이때문에 '김갑환이 싸워서 비슷하게 싸울 수 있는 강자'는 많지만 반대로 '확실히 이길 수 있는 약자'라고 판단할 수 있는 캐릭터는 절반 이하일 것이다. 그리고 똑같이 강하다는 설정이 있어도 진지하게 임하느냐 그렇지 않느냐, 특히 개그 캐릭터의 경우 실제의 강함과 별개로 평가가 급감하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김갑환은 성격 상 그런 점에서 상당히 유리하며 KOF에서는 갱생에 목숨을 거는 기믹이 있어서 '엮이기 싫어서 피하는' 경향도 있다.[* 실제 갱생 대상이 된 캐릭터는 대부분 김갑환보다 약하다는 묘사가 있다. [[장거한]]과 [[최번개]]는 실제로 대회 시작 전에 졌다는 묘사가 있고, [[화 자이]]와 [[라이덴(SNK)|라이덴]]도 쩔쩔매기에 붙으면 지겠구나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다. 다만 후자는 이미 아랑전설에서 테리 일행에게 진 적 캐릭터 출신이고, [[쿠사나기 쿄]]가 일본 대회에서 [[니카이도 베니마루]]와 [[다이몬 고로]]를 꺾긴 했지만 셋의 실력차이가 엄청나게 나서 나머지 둘이 쩌리 취급받지 않게 스토리 상 신경을 많이 썼기에 생각하기 나름이다.(실제 성능에서도 95빼면 쿄가 둘보다 압도적으로 강했던적도 별로없고.) 쿄도 김갑환에게 수련(갱생?)을 권유받은 적이 있는데, 김갑환과 엮이기 싫어서인지 최번개랑 장거한 핑계를 댔다.] 김갑환의 라이벌로 설정된 [[전훈(KOF)|전훈]]은 정작 김갑환과 비슷한 취급을 못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진지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료 사카자키]]보다 취급이 안 좋은 [[로버트 가르시아]]와도 비슷한 듯하다. 세번째로 미디어믹스나 패러디 등의 2차 창작에 나온 정보를 토대로 판단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 하기에 정리된 내용만 봐도 게임의 설정이 아닌 것이 반 정도 된다. 이런 내용들을 감안해서 판단할 시에, 김갑환은 아랑전설에서는 '주인공급' 취급에 두 게임 공통적으로 '상위권'이라 할 수는 있겠지만 특히 강자가 바글거리는 KOF에서 보스 캐릭터까지 제치고 '최강자급'이라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최강자급이 상위 30% 정도라면 모를까...보스 캐릭터들 숫자도 만만치 않은 상태이다. 아랑전설에서는 주인공 삼인방(테리, 앤디, 죠) 외에 가장 돋보이는 인물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보스 캐릭터였던 [[진숭뢰]]와 [[진숭수]]가 제자를 자청할 정도여서 상당히 인정받는 무도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이것을 '강함'과 직결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일단 진형제는 보스 캐릭터로 등장한 [[아랑전설 3]]에서는 선조의 영혼인 진공룡과 진해룡에게 빙의되어 조종당하는 인외캐릭터에 가까운 상태였다. 여기서 플레이어들에게 패배하고[* 정사가 어땠을 지 생각했을 때는 기스가 최종적으로 비전서 3권을 모두 손에 넣은 것으로 나오기 때문에 기스에게 패배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주인공인 테리에게 졌을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 SNK에서 '아랑전설 3을 제패한 것은 기스'라는 언급을 했다.] 리얼 바웃 아랑전설에서는 여전히 빙의된 상태로 나오지만 엔딩에서 비전서를 찢어버린 후 해방되어 보통의 소년이 된다. 이 내용은 정사로 채택되지 않은 것 같은데 후속작에서는 일단 제왕권을 사용하지만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었고 빙의 상태로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묘사도 있다. 이러한 자신의 '나약함'을 극복하기 위해 스승으로서 적합하다고 판단한 김갑환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는데, 형인 [[진숭뢰]]는 자신의 엔딩 한정으로 김갑환이 아닌 [[텅푸루]]의 제자로 들어갔다. 여기까지의 정보만 봐서는 김갑환이 보스급으로 강하다는 판단은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보스를 쓰러뜨렸다는 것만으로 강함을 판단한다면 엔딩을 볼 수 있는 전 캐릭터가 그 대상이 된다.] KOF에서는 주인공급 캐릭터나 강자 캐릭터들과 맞붙을 때 "'''너라면 만족할 수 있겠군(お前なら満足できそうだ)'''이라는 대사로 상대를 강자로 인정하는 [[쉔 우]]도 김갑환에게 같은 이벤트가 있으며,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설정의 캐릭터에게는 한숨을 쉬면서 "당신에게는 지지 않아"라고 무시하는 [[레오나 하이데른|레오나]]는 김갑환을 약자로 평가하지 않는다. 다만 KOF는 전세계의 강자가 수십명이나 모인 자리이기 때문에 인외급 보스캐릭터까지 포함한 세계관 내에서 '최강자급'이냐고 묻는다면 비슷한 실력의 캐릭터가 생각보다 많다.[* [[KOF 2003]] 기준으로 쉔우의 해당 대사가 나오는 대상은 총 10명이나 되고, 전체의 25% 정도 수준이다(애쉬, 듀오론, 테리, 그리폰 마스크, 료, 김갑환, 가토, K', 이오리, 쿄). 사실 료와 로버트는 실력이 동급이라 봐야겠지만 주인공이 아닌 로버트는 제외되었다. 게다가 악한 캐릭터에 반응하는 대사도 있는데 강함보다 이쪽이 우선되기 때문에 강하게 평가 받더라도 이 대사를 못 듣는 경우도 있어서 실제로 강함 판정을 받을 캐릭터는 전체의 30%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작품마다 평가가 다르기도 한데, KOF XI에서는 특수 이벤트에서 강자 판정을 받지 못한다. 강자로 생각되는 상대를 만나면 "'''내가 이길 수 있을까'''" 하면서 읊조리는 [[아델하이드 번스타인]]이나 2003에서는 분명 김사범을 인정해 주었던 [[쉔 우]]까지도 일반 캐릭터 대하듯 한다. 테리에게 리더 자리를 양보해서?[* 2003에서 팀원 전원이 대상에서 제외된 경우도 많기에 리더인지 아닌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델하이드와 쉔 우의 강자 판정도 몹시 애매한데 쉔우는 반응해도 아델이 반응 안하는 경우도 있고([[그리폰 마스크|그리폰]], [[키사라기 에이지|에이지]], [[로버트 가르시아|로버트]]) 아델이 반응해도 쉔우가 반응을 안하는 경우도 있다([[오스왈드(KOF)|오스왈드]]). KOF XIII에서도 베니마루한테 결승에서 붙어본 기억이 한 번도 없다면서 강한거 맞냐며 까인다. [[최종보스 보정]]이나 [[주인공 보정]]도 없고,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특별한 무술이나 초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개조 수술을 받은 것도 아니며, 뭔가 쌈박한 물건을 득템한 것도 아니고, 일족으로부터 내려온 특별한 혈통이 존재하는 것도 아닌 그저 '평범한 인남캐 아저씨 + 대중적인 무술 태권도'의 조합만으로 위 조건들에 단 한 개라도 해당되는 강자들에게 강함을 인정받은 부분이 평가가 높아진 부분일 것이다. 또한 성격이 다소 완고하고 고지식하다는 점만 빼면 미인 아내와 나중에 훈남 되는 아들들을 둔 아버지이기도 하다.[* 장남인 동환이 나이를 먹으면서 아버지를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성격 차이 때문이지 사이가 나쁜 건 아닌 듯하다. 사실 일반적인 가정의 기준으로 봐도 동환의 양아치 기질이 워낙 심해 충분히 혼날 만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그 김갑환이 많이 참고 있는 것이다.] 도장 경영 수완에 대한 평가가 높은 것도 무도인으로서 강하다는 이미지를 주었다 보는데, 아랑전설 기준으로는 땅값이나 임대료가 비싼 서울 시내로 보이는 곳에 도장을 차렸고 세컨드 사우스에도 도장을 낸 데다 딱히 이에 대해 운영에 어렵다는 묘사가 없다. KOF 기준으로는 사실 구체적인 묘사가 없어서 불투명한데, 실은 아랑전설 쪽 설정과 혼동해 부풀려진 부분이 많다. 다만 같은 도장 경영자 포지션으로 격투가들 세계에서 그 불패의 격투왕 [[미스터 가라테]]가 창시한 극한류 도장과 대등한 수준으로 평가받는 묘사가 있다.[* 김갑환이 고지식하다곤 해도 사실 타쿠마의 고지식함에는 비할 바가 아니다. KOF의 극한류는 처음에는 잘 나갔지만 97에서는 도장깨기를 당하고, 2001에서는 가르시아 재단의 위기로 문닫을 위기, 2003 이후는 하드코어 트레이닝을 들이부어서 오래 버티는 문하생이 거의 없게 되는 등 도장 상태가 영 말이 아니라는 얘기가 계속 나오지만, 김갑환은 별 문제 없는 듯 하여 타쿠마와 비교되는 경우가 많다. 사실, 타쿠마는 '피를 쌓아올리며 극한의 경지에 도달했다'는 미스터 가라테로서의 면모를 보면 모티브가 된 극진공수도처럼 철저하게 실전을 통해 완성된 무도를 지니고 있다보니 KOF에서는 이를 초심자를 배려하지 못하는 수련법이라는 해석이 들어간 것일지도. 다만 현실의 극진공수도라면 아무리 실전 무도라고 해도 잘 나가야 정상인지라 KOF 개발진의 저주라고도 볼 수 있겠다.] [[KOF 98 UM]]에서는 챌린지 과제 중 하나인 기스로 '''방해자를 모두 쓰러뜨리는''' 과제에서 테리 보가드 - 볼프강 크라우저에 이에 마지막에서 3번째에 나온다. 앤디나 죠를 제치고 나왔기 때문에 단순히 김사범이 정의파 캐릭터라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만, 강함을 떠나서 김갑환이라는 존재가 악당 캐릭터들에게 상당한 걸림돌이라서 그렇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앞서 둘 중 하나는 원한 관계인 주인공, 하나는 경쟁 관계인 최종보스인데 김갑환만 기스와 쌩 관련 없는 그냥 남이라는 점을 보면... 게다가 최후반부에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김갑환이 강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아랑전설 시리즈의 대부분의 엔딩에선 역대 보스 캐릭터를 갱생하는 걸로 끝난다. 크라우저, [[진숭수]], [[진숭뢰]] 등 많은 악당들이 그의 지도를 받는 모습이 나오는데 선조의 영혼에서 해방되어 착해진 진숭수의 경우 자기 발로 배움을 청하러 찾아가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역으로 따지면 선조에게 빙의된 상태이긴 했지만 강력한 힘을 가졌던 진숭수조차 인정한 인물니 강하다는 해석을 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이 의견에 따르면 진숭뢰가 제자로 들어간 [[텅푸루]]도 김갑환과 동급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게임에서 다룬 내용은 이상과 같고, 하술하는 내용은 2차 창작에서 작가들이 각색한 내용이므로 원작과 크게 관련이 없다는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SNK가 감수를 맡거나 원작으로 참여한 코믹스라 하더라도 어느 정도 각색을 허용하고 있다. 흔히 SNK가 관여했으니 '공식=게임의 설정과 같다'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현재까지 나온 작품들을 보면 원작과 동떨어진 내용이 꽤 많다.] 아랑전설 코믹스에서는 [[테리 보가드]]와 싸워서 '''테리를 발라버린''' 적이 있는 실력자로 묘사되고 있으며[* 물론 이 때의 테리는 파워 가이저를 완성하기 전의 상태였다. 하지만 이때의 테리는 이미 비전서를 획득하기 전의 [[기스 하워드|기스]]를 이긴 상태였고, 심지어 [[볼프강 크라우저|크라우저]]를 위시한 삼투사도 이겨낸 최강 라인 수준이었다.] 테리 역시 [[아랑 MOW]]에서의 대사 등에서 볼 때 그를 강자로 인정하고 있다. KOF 94 한국팀 배경 스토리에도 나와 있지만, 백주대낮에 난동을 부리던 흉악범 장거한과 최번개가 처음 김갑환과 마주했을 때는 당연히 죽여 버리겠다는 생각으로 덤벼들었을 텐데 둘을 한꺼번에 상대하면서도 불구가 되지 않도록 제압했다는 부분에서 이미 그의 강함과 연륜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정도 실력의 격투가라면, 상대를 때려죽이는 것보다 힘조절을 해서 어디 하나 망가지지 않도록 제압해 생포하는 방법이 훨씬 더 까다롭다. 더욱이 둘은 무기도 쓰니.] 각종 패러디에서는 강함에 더한 갱생을 위한 무지막지한 행동력이 밈화되어 '''[[기스 하워드|기스]], [[볼프강 크라우저|크라우저]], [[루갈 번스타인|루갈]] 등의 거물들도 슬슬 피할 정도'''의 괴물로 등장한다. [[Days of Memories 시리즈|데이즈 오브 메모리즈]]에서는 학교 선생으로 나오기도 한다. 다만 이름이나 얼굴이 확실히 나오지는 않지만, "악은 용서하지 않겠다!" 따위의 대사에서 정체를 충분히 유추할 수 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등에서는 다른 이미지보다 매우 약화된 모습으로 나온다. 애니메이션 첫 등장인 배틀 파이터즈 아랑전설에서는 테리의 첫 상대로 등장해 2분여 만에 테리의 비기인 [[텅푸루|선풍권]]에 맞아 바다 속에 처박혔고[* 한 가지 변명이 있다면 해당 애니메이션에서 [[기스 하워드]]를 보내버린 강력한 [[필살기]]가 바로 선풍권이었다는 점이다. 기스를 잡을 유일한 방법이라며 이 기술을 가르쳐주던 [[텅푸루]] 영감님은 시범 한 번 보여주고 빌리에게 입은 치명상이 악화되면서 유명을 달리했다. 한마디로 갑환이 적어도 최종보스를 잡을 기술로 상대해야 할만한 레벨이였다는 것.] 극장판에서는 가면 쓴 괴인한테 신나게 얻어터지다가 마지막에 혼신의 힘을 다한 봉황각을 날려서 겨우 역전승을 하고는 쓰러진다. 비록 상대가 세뇌를 받아 강력해진 첸 신장이었다지만 그 뒤에 테리가 가면의 괴인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래도 김갑환은 그나마 나은 편이다. 어쨌든 이겼기에 체면치레라도 했지만 빅 베어는 용감히 나서지만 한방에 나가 떨어지며 KO 당했다. 이것의 영향인지 작품에 따라서는 보스급이나 강캐들의 [[전투력 측정기]] 겸 샌드백 역할을 할 때도 있다. [[격투천왕]] 시리즈에서는 김가법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데 샌드백 역할이 아주 극에 달해서 완전 힘도 능력도 가진 것도 쥐뿔도 없으면서 허구한 날 [[장거한|진가한]]과 [[최번개|구풍개]]만 죽어라 족치면서 자신이 정의라니 강하다니 하는 헛소리만 외쳐대는 한심하고 찌질하고 대책 없는 소인배 수준으로 나온다. 특히 과거회상신에서는 뒷담화를 나누던 구풍개와 진가한에게 "지금 나랑 한 판 붙어 볼까"라면서 아주 개 패듯이 두들겨 팼다. 하지만 2000 이후부터는 그래도 괜찮은 대접을 해준다. 권황 2000에서는 아랑전설 팀과 호각으로 싸우고 마지막 5라운드에서 테리 보가르와 싸우다가 막판에 파워 가이저를 맞았지만 타임오버로 김가법이 이긴다. 이때 테리에게 "타임 오버만 아니였다면 나의 패배였을 것이다" 라면서 8강 진출권을 양보하는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2001에서는 [[로버트 가르시아]]를 패기각 + 봉황천무각으로 가볍게 바르고[* 이건 김가법 쪽은 의기충전인데 반해 로버트는 재단 문제로 심리적으로 심하게 불안해한 것도 있다. 패왕상후권 + 용호난무를 헛친다던지...] 4강전까지도 진출한다. 이건 [[이진주(KOF)|이진주]]의 힘이 결정적이였지만. 격투천왕의 작가의 연출이 안드로메다 급이라서 그렇지 김가법 본인에 대한 평가는 강자로 분류 된다. 단지 강적의 [[전투력 측정기]] 취급이라 강함이 부각되지 못할 뿐이다. ex) 잠에서 깨어난 강자들. 이것도 미디어믹스이지만 여성팀이 주인공인 킹오파 94 코믹스[* 한국에서는 95로 개명되어서 발매되었다.]에서도 [[시라누이 마이]]는 그를 '''역사상 최강의 태권도 파이터'''라고 인정했으며 그녀의 회상 속에서 김갑환이 크라우저에게 "'''정의롭게 살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충고를 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건 아랑전설 2에서 '''김갑환이 크라우저를 이긴 다음 나오는 엔딩'''장면을 따온 것이다. 게임에서 정사를 제외한 각 엔딩은 IF 스토리에 가깝기 때문에 크라우저를 김갑환이 쓰러뜨린 게 확실한지, 누군가와 힘을 합쳤는지 여부는 묘사가 안 되지만.... 어쨌든 명백히 팀 리더급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전하던 관객들의 평가로는 김갑환의 실력이라면 마이, 유리, 킹 셋을 혼자서 다 이겨버리고 올라가는 것도 가능하다. 해당 코믹스 시리즈의 격투가 간 파워 등급은 제법 명확한 편인데, '''리더급>2번타자급>1번타자급''' 정도의 등식이 적용된다. 김갑환은 명백히 리더급의 격투가로 묘사되지만 킹은 간접묘사로 미루어 보아 2번타자급,[* 좋은 예시로 킹은 하이데른과의 싸움에서 압도당하며 패배했다.] 마이는 애매하며 유리는 1번타자급의 수준을 넘지 못한다. 각 단계마다 전투력이 꽤 확연하게 차이나기에 김갑환이 이기려는 마음만 먹었다면 마이와 유리를 어렵지 않게 꺾고 킹을 쓰러뜨리는 시나리오도 충분히 가능하다. 같은 작가의 KOF 96을 그려낸 만화에서도 베니마루가 아랑전설 팀 셋을 혼자서 차례차례 상대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도전하는데, 1번타자급인 앤디를 상대로는 명백히 우위, 2번타자급인 죠와는 호각이었으나 점수를 잘 벌어서 승리하는 위엄을 보이지만 리더급인 테리에게는 얄짤없이 발렸다. 단 경기 내내 관객들의 야유를 배터지게 먹는데, 원래 한국의 국민적인 영웅 대접을 받았지만 죄수들과 팀을 짰다는 이유로 민족의 이름에 먹칠을 한 매국노 취급을 받아 관객에게 욕을 죽도록 먹는 것이었다. 하지만 사실 이건 장거한과 최번개를 갱생시키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여성팀과 싸우며 장거한과 최번개가 마음을 바로잡는 듯해 보이자 기권한다. 이때 두 사람에게 갱생의 계기를 던져준 유리에게 '''내가 해내지 못한 일을 멋지게 해냈으니 나의 완패다'''라고 인정하는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임으로써 경기장 내 관객들의 김갑환에 대한 여론이 급반전되어 환호성과 함께 퇴장할 수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