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성씨) (문단 편집) == 한자 읽는 법 == 쇠 금(金) 자는 성씨로 쓰일 때와 지명으로 쓰일 때([[김포시]], [[김천시]], [[김해시]], [[김제시]], [[김화군]], 김녕리([[제주시]] 구좌읍) 등)만 '김'(金)으로 읽는다. 다만, 지명의 金을 전부 '김'으로 읽는 것은 아니다. [[금정구]](金井區), [[금천군]](金川郡), [[금호동]](金湖洞), [[금곡동]](金谷洞), [[금성면(김화)|금성면]](金城面) 등 원음인 '[[금]]'으로 읽는 지명도 많다. [[김화군]]의 경우에는 1950년대까지는 '금화군'이라고 읽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현재는 '김화군'으로 바뀐 케이스다.[* 반면 1914년 [[부군면 통폐합]] 때 김화군에 흡수된 금성군은 면으로 바뀐 이후로도 계속 '금성면'을 사용한다.] 지명으로 쓰일 때도 '김'이라고 읽는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는 데 비롯한 오해가 있다. '원래 성씨로 쓸 때도 금이라고 읽었으나 [[조선]]이 들어선 이후에, [[오행]] 사상에 의하면 김 씨의 [[쇠]]([[金]])가 이([[李]]) 씨의 [[나무]]([[木]])를 누른다 하여 김 씨로 바꿔 부르게 했다'는 설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설이다..해당 설은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의 권인한 [[교수]]에 따르면 근거 없는 설이라고 한다([[https://archive.is/gLJER|김 씨 연원에 대한 설]]). 위 연구에 의하면 한자 전래 당시 신라~고려 초까지의 한자음으로는 /*kəm/, 즉 '금'이나 '검'에 가까운 발음이었다고 한다.[* 일본어의 オ행은 상대 특수 가나 표기법에 의하면 乙류로 /*ə/이다.][* 한국 한자음에서 중뉴B를 옮길 때 'ㅡ'도 있지만 드물게 'ㅓ' 꼴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기문 학자는 권인한 교수의 주장이 근거가 적은 추측이라 얘기한다. 객가어에 남아있는 한자음과 고대 한자음이 많이 남아있는 베트남어를 보고 신라, 고려 때에도 'Gim'으로도 읽혔다고 주장한다. 13세기 주석서 석일본기에서 신라인 인명에 포함된 해당 한자음을 일관되게 '코무(コム)' 혹은 '콘(コン)'으로 옮기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도 불분명한 것이 신라인 인명이 '키미'(キミ)도 많기 때문이다. 이후 당나라가 이민족들에게 멸망한 전후해 중국에서 큰 음운변화가 일어났다고 추측한다. 이 격변기 전과 후의 한자음을 모두 반영한 일본식 한자 독음에서는 金을 오음으로 '콘(こん)', 한음으로 '킨(きん)'이라고 읽는다. 권인한 교수에 의하면 몽골이 중국을 정복한 이후 한족이 쓰는 한자어 자체에 큰 격변이 일어났고 "곰" ,"금" 발음이 원나라 때 "김"으로 바꼈다고 추측하나 이것도 추측일 뿐이다. 확실히 한자음은 선비족, 여진족 그리고 몽골족이 들어서면서 많은 변화를 하였고 특히 몽골이 중국을 유린하면서 한족 사회의 언어 형태까지 영향을 주게 되었고 한자 또한 많은 변형을 한 것은 사실이나 표음 문자가 아닌 한자에서 확실히 중세 한자음이 어떻게 바꼈는지는 추측에 불과하며 권인한 교수가 주장하는 것에 근거는 해당 시기에 일본에서 "킨"(きん) 발음을 자주 썼기 때문에 원나라 이후 발음이 바꼈다고 추측하는 것 뿐이다. 권인한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주장을 반대한 언어학자 이기문은 옛날 한자 발음이 남아있는 객가어에 '金'자가 'GIM' 으로 읽히는 것을 보고 원래 '金'자는 'gim' 또는 'kəm' 둘다 사용되었다고 주장한다. [[중국]]의 일부 [[방언]] 사용 지역에서 金 자를 김이라고 읽기도 한다. 대표적으로는 객가어에서 이 글자 발음이 gim이다. 표기법에 따라 kim으로 쓸 수도 있다.《[[R.O.D]]》 [[TV판]]에서 김 선생이라는 인물이 나오는데 여기서의 김 선생은 [[홍콩]]인. [[광둥어]]로는 gam으로 읽는다. 뭐 홍콩에 객가인이 아예 안 사는 것은 아니지만....[[베트남]]에서는 金 자를 낌이라고 읽는다. [[캄보디아]]에도 킴이라는 성씨가 있지만 한자는 다르다. 쇠 금이 아니라 가슴걸이 근(靳)이다. 金씨 성을 갖는 중국인의 이름을 '김'으로 읽을지 '금'으로 읽을지 혼란이 있다. [[신해혁명]] 이후의 인물은 현지음 원칙에 따라 진(병음 Jīn)으로 읽으면 되겠지만 잘 안 지켜진다. 무협작가 [[김용(1924)|김용]](金庸)처럼 굳어진 예도 있는 거 보면. 예컨대 [[명나라|명]]말[[청나라|청]]초의 문인 金聖歎은 '김성탄' 혹은 '금성탄'으로 표기된다. [[통명]]을 쓰는 [[재일 한국인]]의 경우에 김씨들은 가네다(金田)나 가네무라(金村), [[세이콘 드립|가네바야시(金林)]], 가네시로(金城) 같은 기존 일본 성씨를 많이 차용해서 쓰는 편이지만 이들 성씨는 재일 교포가 아닌 일본인의 인구가 훨씬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