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길복순/줄거리 (문단 편집) == 프롤로그 == 팬티 차림의 남자(황정민)가 베개와 함께 맨바닥에 누워 있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추위를 느낀 남자는 호텔 방 창문을 열고 잤는지 의아해하며 깨어나는데, 그가 누워 있는 곳은 어느 대교변. 곧 주인공 길복순(전도연)이 그를 불러 깨우고, 깨어난 남자는 자신을 재일교포 2세 야쿠자 '오다 신이치로'(한국명은 김광일)임을 말해주며 복순에게 칼을 던져준다. 오다는 복순에게 왜 날 바로 죽이지 않았냐고 묻고, 복순은 딸 재영과 뉴스를 본 일화를 언급한다. 부정 입학으로 대학에 들어간 건 공정한 경쟁이 아니라며 엄마에게 핀잔을 주었다고 말하면서,[* 그 와중에 적인데도 잠시 쭈그려 앉아 서로 맞담배를 피우며 고민을 토로하는 복순과 오다가 맞장구를 치는 기묘한 상황이 연출된다.] 복순은 오다에게 동의를 얻어 가운과 칼을 주고 공정하게 승부하고자 한다. 명인이 만든 칼을 쥔 오다와 마트에서 산 도끼(...)로 싸우던 복순은 몇 합을 주고받다가 특기인 '수 읽기'를 통해 오다에게 목이 잘릴 것을 예감하고, 무기를 바꾸겠다며 차로 가더니 혼자 의기양양하게 오두방정을 떨며 전투 준비를 하던[* 이때 오다는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에 나오는 '단련' 부분을 읊고 있었다.] 오다를 냅다 ~~비겁하게~~ 총으로 쏴버린다. 한국어로 '''"씨부럴 년...!"'''이라고 욕을 뱉는 오다에게 복순은 미안하지만 마트 문 닫을 시간이라며 그를 확인사살한다. ----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에 돌아온 복순. 복순은 집안일을 하면서 재영의 빨래를 걷다가 옷에서 담배가 떨어진 것을 발견하고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담배에 손댄 것을 뉘우치며 아버지와 함께 구원을 기도했는데, 복순의 아버지는 이내 딸에게 담배를 먹도록 강요하고 복순은 담배를 먹다 구토를 한다. 회상을 하면서 담배를 피우던 복순은 집으로 온 재영을 맞이하고, 재영에게 담배에 대해 물어보려 하지만 실패한다.[* 이때 임무를 수행할 때처럼 수 읽기를 시전하는 게 유머 포인트. 하지만 이번에는 딸의 수를 못 벗어나는 게 아이러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