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길고양이 (문단 편집) === 공중위생 문제 === 일단 위생관리를 받지 못하는 야생동물이 다 그렇지만, 사람이 사는 곳에서 길고양이는 [[링웜]]이나 [[광견병]] 같은 많은 잠재적인 인수전염병들을 옮기는 매개체가 된다.[*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광견병이 포착된 사례는 개가 아니라 '''야생 고양이였다.''' 한국은 광견병 박멸에 성공하여 2013년 이후로는 광견병 사례가 없기는 하지만, 북한에서 내려오는 동물은 충분히 광견병을 옮길수 있어 언제든지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광견병을 막는 방법이 광견병이 창궐한 지역의 야생동물을 추적하여 하나하나 죽이는 것임을 생각하면 길고양이 집단에서 잘못 퍼지기라도 하면 사람까지 죽을수도 있다. ] 이게 위험한 이유는 다른 야생동물은 사람과 접촉하기가 쉽지 않지만 길고양이는 사람이 밀집된 '''도시'''에서 사람과 접촉할 가능성이 가장 큰 야생동물이기 때문이다.[* 유기견은 살처분되고 쥐는 혐오스럽게 생겨서 애초에 손도 대지 않고, [[세스코|오히려 박멸 대상이다.]] 광견병을 전염시키는 주요 동물인 너구리는 도시에서는 보기 어렵고 애초에 사람과 가까이 하지 않는다.] 이러한 질병들로는 고양이할큄증(묘소증), '''[[톡소포자충]]'''증, '''[[흑사병]]''', 체내와 체외의 [[기생물|기생충]]들, 고양이 면역부전 바이러스(FIV),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FeLV), 리케차 증들이 있다.[* Nutter et al., 2004b; McElroy et al., 2010; Al-Kappany et al., 2011; Little, 2011] 미국 질병 관리 본부에서 주최한 광견병 예방 회의(Compendium of Animal Rabies Prevention and Control, 2011)에서도 '''길고양이와 들개는 반드시 없애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공중 방역 수의사회(NASPHV) 또한 북미에서 세력을 넓혀가는 [[TNR]]을 막기 위한 반대 성명에서 길고양이가 인간의 공중 보건에 위협이 된다고 하였다. 미국 어류·야생동물관리국(USFWS)도 똑같이 길고양이는 생태계와 공중 위생을 더럽히는 해수라고 하였다. [[더 가디언]]에 게시된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12/jul/18/oregon-man-case-plague|(사진주의)길고양이를 만졌다가 흑사병에 감염되어 손가락을 절단한 사람의 기사. ]][* [[흑사병]]. 이름 그대로 손가락이 검게 썩어서 혐오스러울 수도 있다. ] 게다가 길고양이가 사람처럼 때와 장소를 가리면서 분변을 배출하는 것도 아니다. 정말로 아무 때, 아무 곳에 똥오줌을 눈다. 차량이 오염되고 파손되는 것은 둘째치고 그 냄새하며 병균은 누가 어떻게 책임진단 말인가? 가장 문제인 것은 병에 감염된 길고양이를 만진 후 손을 씻지 않아 링웜같은 질병을 본인 또는 가족에게 전염시키는 사례가 생긴다는 것이다. [[https://m.dcinside.com/board/baseball_new10/9265999|혐오주의]] 예방 주사를 맞힌다면 일부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되지만 여전히 길고양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조류와 포유류를 포함하여 야생동물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수많은 질병들과 기생충의 병원소이자 매개체로 활동한다. 이러한 사례로는 American mountain lion (Puma concolor) 이 고양이 백혈병에 감염된 것과(Jessup et al. 1993, Brickner 2003) 연방정부 지정 멸종위기동물인 Florida panther (Puma concolor coryi)가 고양이 범백혈구 감소증, 다른 말로 고양이 파보바이러스에 걸려 면역 결핍증에 걸린 것이 있다(Roelke et al. 1993, Brickner 2003). 다만 이 모든 공중위생에 끼치는 위해가 길고양이만의 위해는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미국질병관리본부에서 주최한 광견병 예방 회의(Compendium of Animal Rabies Prevention and Control, 2011) 주된 내용을 보면 길고양이를 포함한 떠돌이 개, 여우, 족제비, 가축까지 질병에 노출될 수 있는 모든 동물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한국에서 정의하는 인수공통 감염병 10종[*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일본뇌염]], 브루셀라증, [[탄저병]], [[광견병]], 조류인플루엔자,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 광우병), 큐열, 결핵]을 살펴보더라도 고양이가 주 전염원이라고 뚜렷하게 말할 수 있는 경우는 없다. 굳이 따지자면 그나마 광견병에 비중이 큰 편. 즉, 인수공통 감염병에 대해 길고양이만 특별하게 위험한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도시에서 문제가 되는 건 저 동물들 중 길고양이밖에 없다보니 아무래도 길고양이에 의한 문제가 부각될 수 밖에 없다. 전염병 외에도, 길고양이들이 싸우면서 발생하는 털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해롭다. 게다가 공공장소의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찢어서 헤집어 놓는 습성 탓에 악취가 나고 벌레가 꼬이기도 한다.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수거하는 청소부 입장에서도 번거로울뿐더러 인근 거주민들의 위생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아파트 경비원도 보통 길고양이가 쓰레기장에 접근하는 것을 매우 싫어해서 눈에 보이면 쫓아내려든다. 길고양이가 저런 식으로 사고치고 나면 치우는 것은 보통 이들의 몫이 되기 때문이다.] 사실 고양이의 위생 관련 문제는 위의 전염병 문제보다 이 경우가 더 심각하다. 몇몇 지자체가 음식물 쓰레기 봉투가 아니라 플라스틱 쓰레기통을 회수 용기로 사용하는 이유도 길고양이 때문. 이들은 아무데서나 뒹굴고 돌아다니기 때문에 길고양이의 털에는 벼룩, 진드기 등 해로운 기생충과 세균이 상상 이상으로 많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https://m.fmkorea.com/best/3472518854|혐오주의]] 길고양이를 만진 손으로 눈을 비비면 자칫하다간 실명할 수도 있다. [[https://www.upinews.kr/newsView/upi201901240025|#]] 제주도에서는 40대 여성이 길고양이를 만지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되었다. [[https://archive.md/t6Auv|#]][[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622348?sid=102|#]] 결국 사망했다. [[https://archive.md/qEcT9|#]][[https://jejumbc.com/article/Ovf3r1m95DYzVKn|#]] 그래서 되도록이면 길고양이와 접촉하거나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어쩌다가 만지거나 접촉하게 된 경우에는 반드시 손 등 접촉 부위를 깨끗이 씻어야 한다. 만일 길고양이를 입양하거나, 어느 정도 돌봐주다가 다른 곳에 보내줄 생각으로 데려왔다면 씻겨주고 꼭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건강검진 뿐 아니라 병원에서 비용이 다소 들지언정 기생충을 제거할 수도 있으며, 육안으로 보기 힘든 진드기나 벼룩을 제거하는 약을 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고양이의 건강을 위한 것이기도 하겠지만, 동시에 잠시라도 같이 살아가는 사람의 건강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