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길고양이 (문단 편집) == 도시의 고양이 == 일단 도시가 길고양이에게 야생의 환경보다 생존과 번식 에 유리한 환경임은 분명하다. 야생 산보다 도시에 훨씬 많은 고양이들이 살고 있는 것이 그것을 증명한다. 우선 야생의 환경보다 먹이를 공급받기 쉽다. 캣맘같이 먹이를 주는 사람도 있고, 도시에 널려있는 닭둘기나 참새를 잡아먹을 수도 있다. 그리고 고양이들이 숨기 좋아하는 좁고 외진 곳도 많고 [[아파트]]의 [[지하주차장]] 같은 곳에서 추위를 피하기도 야생보다 훨씬 쉽다. 시골에서 들고양이 보는 것보다 도시에서 길고양이 보는 것이 훨씬 쉬운 이유가 이것이다. 천적인 들개나 담비의 경우도 산이나 시골에 비해 도시에는 사실상 없다. 물론 경쟁자의 경우는 도시에서는 시골이나 산처럼 다른 중소형 야생동물이 없는 대신 늘어난 다른 고양이들과 경쟁해야 하니 논외. 하지만 그 이면을 뒤집어보면 도시의 생활은 고양이에게 있어 안전한 곳은 결코 아니다. 우선 고양이가 도시에서 찾기 쉬운 먹이와 물은 몸에 좋을 리 없는 음식물 쓰레기와 오폐수가 대부분이다. 비닐봉지를 삼켜서 장폐색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나 생활 쓰레기의 상시 수거 제도를 도입한 경우도 있다. 이러한 상시 수거 제도는 쓰레기 배출량이 극도로 많은 지자체에서 일부 시행하고 있는데, 하루에도 두 세번씩 수거하여 길고양이가 먹이를 구하기 어렵게 된 경우도 있다. 실제로 상시 수거 제도를 도입한 지역에서는 눈에 띄는 길고양이의 수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하니 시가지에서 배출되는 각종 생활 쓰레기가 길고양이의 주된 음식 섭취원임에는 분명한 듯 싶다. 이런것의 형태가 짬통형식의 기존형식이 아니고 고양이가 열기 어려운 형태로 되어있다. 공동 짬통식이 아니라 집집마다 일일이 걷어가는 스타일이다. 생활환경 역시 언제나 매연, 밤낮 없는 생활소음, [[로드킬]]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https://arca.live/b/singbung/34111102?mode=best|##]] 고양이가 차에 치어 죽는일이 당연하다는듯이 벌어지는 곳이 도시이며, 특히 야간에는 고양이의 동공이 극도로 확장되는데 도시의 불빛이나 [[자동차]]의 헤드라이트는 고양이의 시력에 심각한 손상을 야기한다. 이래서 로드킬이 더해지고 또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서식하는 고양이의 경우 매연도 많이 마시며, 고양이가 차량 위로 올라가면서 발톱으로 차량을 긁는 등의 차량 파손 문제때문에 대부분의 아파트 주민들이 밖으로 보내버리는 경우가 많으며, 또 고양이가 주차된 차의 엔진룸에 들어갔다가 차 시동이 걸리면 엔진 벨트 등이 움직이면서 그 사이로 고양이가 끼어서 다치거나 죽는 경우도 많으며 차량의 엔진이 파손되는 경우도 생긴다. [[동물학대]]를 즐기는 [[사이코패스]]들도 고양이에게는 공포의 존재. 실제로 재미삼아 고양이를 괴롭히는 부류의 인간들도 상당히 많으며, [[캣쏘우 사건]], [[경의선 자두 사건]] 등 관련 사건들도 상당히 많다. 머리에 못이 박혀 돌아다니는 고양이의 이야기도 지상파를 타고 소개된 일이 있다. 이런 사이코패스들이 가장 갖고 놀기 쉬운 동물이 길고양이인데 일단 개보다는 힘이 약하고 쥐나 뱀처럼 징그럽지도 않은 데다 보호해줄 주인이 없으며 가장 눈에 띄는, 즉 아주 만만한 동물이기 때문이다. 비단 한국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발물을 고양이 몸에 테이프로 붙여 터트린 막장 청소년들의 만행이 보일 정도. 고양이를 이유없이 학대하고 죽이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벌어진다. 이런 인간들에게 멋 모르고 친근하게 접근하다 봉변당하는 고양이들도 많다. 사실 따지고 보면 비슷한 상태인 멧돼지의 경우[* 야생에서의 생활 공간이 점점 협소해지고 있으며 먹을 것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 멧돼지가 농가를 습격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먹을 것이 없어서이다.] 체급과 신체 구조상 인간의 생활 공간에서 공존하기에는 무리가 많기 때문에 인간과의 영역싸움을 하고 있는 반면 고양이는 인간의 생활 공간에서 공존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형태가 된 것이다. 생태계에서 좀 더 비슷한 지위를 갖고 있는 개의 경우 야생화되어 돌아다니는 일이 드물다. 애초에 늑대=개이므로 늑대가 그랬듯 다시 가축화되던지 사람한테 죽던지밖에 없다. 게다가 멧돼지와 들개는 위험성 때문에라도 인간에 의해 적극적으로 처리당하는 반면, 고양이는 적어도 인간을 상대로 위험성을 크게 보여주지 않기에 그다지 처리 대상으로 지정되지 않는다.[* 자연적인 관점에선 이게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다. 인간에게는 안 위험할지 몰라도 조류 등의 야생동물들에게는 고양이가 매우 큰 위협이기 때문이다.] 광역시급 등 대도시가 아닌 도농복합 중소도시의 경우 주거단지와 야산(공원)이 가까운 경우가 많아 [[다람쥐]], [[청설모]] 등을 자주 볼 수 있는데 길고양이가 늘어가면서 이들 소형 동물들의 노출빈도가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른 생태계 파괴 때문에 이들 지역에서는 고양이의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여러 조치를 취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이런 지역에서는 주로 음식쓰레기 조절 등의 우회적 방법으로 개체 수를 조절한다.]. 사족이지만 견과류를 주력으로 하는 시골 지방(대표적으로 [[충청북도]] [[영동군]])에선 오히려 청설모와 다람쥐가 골치라는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 그나마 다람쥐는 괜찮은 편인데 사람들이 재배하는 잣과 호두를 까먹는 청설모가 눈엣가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