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길고양이 (문단 편집) == 생태계 == [youtube(Fg_GAC8ppHs)] [youtube(V-PySSymXKc)] '''현대의 [[대한민국]] 생태계에서 고양이는 도심, 비도심을 가리지 않고 [[먹이사슬]]의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즉, 먹이사슬 피라미드에서는 고양이가 최종 소비자고 고양이 위에는 아무것도 없는지라 작은 포유류, 양서류와 파충류 등 모든 소형 동물들이 고양이의 포식 범위에 들어온다.[* 고양이보다 비슷하거나 윗등급으로 [[삵]]이나 [[담비]], [[너구리]], [[오소리]] [[고라니]], [[노루]], [[멧돼지]], [[아시아흑곰]]이 있지만 고양이와 덩치가 엇비슷하여 서로 경쟁관계인 삵, 담비, 너구리 등은 고양이의 개체수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전무하며 잡식동물인 멧돼지나 아시아흑곰도 굳이 고양이처럼 너무 작고 빠른 먹이를 힘들여가며 사냥할 이유가 없어서 개체수 조절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 특히 아시아흑곰은 지리산 부근에서만 소수가 복원되어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의미가 없다. 아예 초식동물인 고라니와 노루는 더더욱 그렇고. --심지어 인간도 고양이를 먹지 않는다.--] 고양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번식력과 뛰어난 사냥 능력으로 생태계를 파괴해 왔다. 도시인들은 오래 전부터 고양이를 반려동물이나 길에서 마주치는 동물로 인식하며, 캣맘과 고양이 보호단체의 지속적 선전 탓에 '앞으로도 도시에서 인간과 공존해야 할 동물'로 생각하지만 생태계 입장에서는 한참 그릇된 생각이다. 이들은 애초에 야생화된 가축일 뿐더러, 개체수가 많아지면 도시 녹지의 야생 동물들을 공격하면서 생태계를 파괴한다. 정상적인 생태계라면 종 개체수가 굶주림이나 다른 종과의 경쟁 덕분에 조절되겠지만 길고양이는 인간에 의해서 개체수가 인위적으로 늘어났으며, 이들의 유입은 [[생태계교란 생물|고양이가 없던 지역에 '침입'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길고양이는 상위 포식자인지라[* 간혹 시골에 머무는 들개나 근처에 산이 있을 경우 들짐승들이 고양이를 잡아먹는 경우도 존재해 그나마 이쪽은 균형이 맞춰진다.] 개체수가 적어야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다. 하지만 특유의 번식력 때문에 그 수가 많은데다가 다른 유해 조수처럼 적극적으로 잡아 죽이지도 않고 오히려 콕 집어서 먹이를 공급하고 있어 기존 야생동물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 현재 야생 포식자가 상당수 사라진 한국에서는 폐쇄된 섬의 생태계를 망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예로 [[전라남도]] [[거문도]]에서 1990년대 쥐를 소탕하기 위해 내륙에서 들여와 풀어놓은 고양이들이 이젠 생태계의 최강자가 되어 새를 비롯한 작은 동물들이 전멸 위기에 빠져있다. 어업을 주로 삼는 동네라 생선 손질시에 나오는 부산물이나 손질한 생선 그 자체가 풍부하기 때문에 이들 고양이들의 숫자는 포화 상태가 되었으며 음식쓰레기 처리가 미흡한 점까지 겹쳐[* 폐기물관리법 8조, 14조, 폐기물관리법시행규칙 제11조(생활폐기물관리 제외지역의 지정)와 이에 근거해 제정된 지방의회 조례에 근거해 지정된 생활폐기물관리 제외지역의 경우, '''생활폐기물'''의 소각이 합법이다. 여기 해당되는 지역의 경우 음식물 쓰레기는 보통 매립하는데, 길고양이들이 이것을 파내 먹는다.] 그야말로 유기묘들의 낙원 수준이 되어버렸다. 그렇다고 아직 회생 가능성이 있는 거문도의 생태계를 내버려둘 수도 없는지라 정기적으로 덫을 이용해 잡아들이고는 있다. [[KBS]] 환경스페셜에서도 '고양이, 섬을 점령하다' 란 제목으로 한 번 다룬 적이 있었다. 이것은 거문도의 문제만이 아니라 한국 여러 섬들이나 해외에서도 여러 섬에서 흔하게 겪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런 야생화 고양이들은 섬에 살고 있는 소형 조류들에게 천적이다. 생태계는 매우 정밀한 구조로 굴러가고 있는지라 먹이 사슬의 정점에 있는 특정 생물만 늘어난다면 그 생태계는 타격을 받게 된다. 특히 고양이처럼 인간에게 강력하게 보호받는 경우라면 그 심각성은 매우 커진다. 일반적인 생태계라면 천적들에 의해 자연적으로 조절이 된다. 하지만 야생 고양이들의 경우는 한국[* 숲 가까이라면 [[담비]]에게 사냥당하기도 하지만 담비는 도심에서는 살 수 없기에 천적의 역할을 한다고 하기는 힘들다. 야생 고양이가 생태계를 파괴하는 뉴질랜드나 호주 또한 마찬가지. 두 나라 모두 고립된 생태계를 지녔기에 고양이에 의해 개체수가 급감하면 자연적으로 회복하기가 힘들어 더 심각하다.]처럼 천적으로 존재하는 동물이 사실상 없는 환경이 의외로 많은 편이며 단순히 귀엽고 사람을 잘따른다는 이유만으로 인간에게 강력한 보호를 받으며 더 나아가 인간들이 아에 밥을 주면서 먹여 살리기까지 하니 생태계에 큰 문제가 되는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사냥 대상으로 지정되지 않는 경우도 대부분이다. 결국, 번식력도 매우 높은 고양이가 천적도 없고 사냥도 안 당하며 되려 인간에 의해 보호받으니 당연히 개체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다. 한국은 반도 국가지만 분단된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사실상 섬나라 처럼 고립된 국가라 고양이에 대한 개체수 조절을 하지 않으면 뉴질랜드와 호주의 사례와 마찬가지가 될 수밖에 없다. 현재는 정부에서도 어느 정도 TNR 등을 이용한 조절의 노력을 하는 편이라 나은 편이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