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호지세 (문단 편집) == 속 뜻 ==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도중에는 내릴 수 없는 것 처럼, 해서는 안되는 일을 시작했지만 중간에 그만둘 수도 없는 상황을 뜻한다. 기호난하(騎虎難下)라 하기도 한다.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내리면 즉시 자기가 타고 있던 호랑이에게 잡아먹히게 된다. 하지만 그대로 끝없이 호랑이를 타고 달릴 수는 없다. 즉 돌이킬 수 없는 일을 벌였다는 점에서 [[낙장불입]], [[주사위는 던져졌다]]란 격언과 뜻이 비슷하다.[* 다만 <주사위는 던져졌다> 는 격언은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내렸다"는 '''결단'''을 강조하는 격언인데 비해 <낙장불입>의 경우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내린 후 후회하더라도 돌이킬 수 없음을 강조하는데 쓰이는 표현이다. 반면 <기호지세>는 어떤 상황을 만들어 낸 결정에 대해 이야기하기보다는 그 상황 자체가 위태로운데 물러설수도 없는 난처함을 설명하는 표현인 것. 용례로 보더라도 (결국 카이사르의 루비콘 도하는 성공했기 때문에) 누군가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 고 말하는 것은 보통 자신이 방금 중대한 결정을 내렸을 때(그리고 그 결정으로 목표를 이룰 것이라 스스로 기대할 때)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낙장불입>은 상대가 중요한 결정을 내렸는데, 그 결정이 오판이라서 후회하고 되돌리려고 할 때 상대방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표현이다.(결정을 내린 당사자가 사용할 경우, 그 결정이 잘못된 결정이었더라도 이제와서는 어쩔 수 없음을 인정하는 표현으로 많이 쓰인다.) 이에 비해 <기호지세>는 결정 자체에 대해 이야기하기보다는 그 결정으로 인해 만들어진 상황 자체가 위태로움을 표현하는 것으로, 오히려 [[계륵]]이나 [[백척간두]]와 유사한 뜻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많다. 즉, 세 표현 모두 비슷한 상황을 보고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긴 하지만 그 어감과 사용 목적은 꽤 명백히 구별된다.] 굳이 구분하자면 돌이켰다간 [[끔살|죽는]] 상황이므로 강조의 의미가 있다 하겠다. 이 말을 처음 들으면 왠지 '호랑이를 탄 것처럼 거침없이 나아가는 형세'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그런 뜻으로 쓰이는 말은 [[파죽지세]](破竹之勢)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