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타리스트 (문단 편집) === 세계 3대 기타리스트? === [[한국]]에선 [[에릭 클랩튼]], [[지미 페이지]], [[제프 벡]]을 가리켜 세계 3대 기타리스트라고 칭하는 전통이 있어왔다. 모두 [[영국]]인이고 [[야드버즈]]의 기타리스트들이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이는 오직 한국에서만 유행했던 호칭일뿐이다. 역대 1위로 꼽히는 위대한 기타리스트인 [[지미 헨드릭스]]가 없다는 것부터가 설득력이 없는 주장이라는 것을 방증한다. 또한 [[피트 타운젠드]], [[키스 리처즈]], [[조지 해리슨]], [[브라이언 메이]], [[비비 킹]], [[척 베리]], [[에디 밴 헤일런]] 등에 비해 소위 말하는 "3대 기타리스트"가 낫다는 객관적인 기준 또한 없다. 어디까지나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 음악에 대한 평가는 제각각이고 상대적이기 때문이다. 당장 [[롤링 스톤]]이 발표한 100대 기타리스트 명단만 보더라도, [[제프 벡]]보다 [[키스 리처즈]]의 순위가 높음을 알 수 있다. 이 3대 기타리스트 썰은 1970년대에 일본의 어느 대중음악 기자가 만든 3대 기타리스트라는 표현이 한국에 들어와서[* 구판 오이뮤직 같은 잡지에 일본 Burrn지의 기사를 번역한 듯한 3대 기타리스트 기사가 실린 적이 있었다. ] 마치 정설인양 정착된 건데, 한국 이외의 나라들에선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거나 통용되는 표현도 아니다. '''야드버즈라는 한 밴드에서 걸출한 기타리스트가 세 명이나 배출되었다는 특이한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그 일본 기자가 개인적으로 주창한 것에 불과한 건데, 그게 한국의 음악팬들에겐 마치 확고한 팩트라도 되는 것처럼 자리잡은 것. 소위 '3대 기타리스트론'을 주창한 그 기자의 고국인 일본에서도 잊혀진지 오래인 얘긴데 이상하게 한국에서만 유명한 표현이 되어버렸다. 즉 '''3대 기타리스트 운운은 사실상 한국에서만 쓰는 표현'''이다. 이때문에 웃지 못할 해프닝도 종종 벌어지는데, 예를 들어 유명 기타리스트 [[마이클 솅커]]가 한국에 방문했을 때 인터뷰한 한국 기자가 세계 3대 기타리스트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하자 마이클 솅커는 그게 무슨 말인지 이해 못하겠다고 답했었다. 어릴때부터 이 3대 기타리스트 썰에 세뇌된 한국 기자는 그게 다른 나라 사람들도 당연히 아는 정설인 걸로 착각하고 그렇게 물어봤지만, 다른 나라의 뮤지션들과 음악팬들에겐 3대 기타리스트란게 딱 정해져 있다는 얘기 자체가 금시초문이자 황당한 주장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어차피 어느 정도를 넘으면 기타 실력보다는 곡의 질과 프로듀싱, 그리고 음악성의 진보 자체가 중요하기 때문에 사실 별로 의미 없는 논쟁이다. 2017년 현재는 프로 록, 메탈 뮤지션의 기량이 이미 극도로 상향 평준화가 되버렸기 때문에 기타 연주 기량의 우월성을 따지는 것도 큰 의미는 없다. 그나마 유형을 나눌 수 있을법한 근거를 굳이 적어본다면 익히 아는 '각각의 기타리스트의 유형에서 유명세가 가장 높은 인물들([[지미 페이지|철저한 밴드지향형 기타리스트]],[[에릭 클랩튼|솔로+싱어송라이터]],[[제프 벡|인스트루멘탈형 기타리스트]])이 같은 밴드에서 나왔다'는 사실 정도다. 참고로 어떤 분야에 누군가가 '3대~ '라는 수식어를 정해서 퍼트려 기정사실화시키는 건 유독 한국과 일본에서만 유행해온 독특한 풍습(?)으로서, 특히 한국에서만 통용되는 3대 운운은 이 3대 기타리스트 뿐 아니라 여러가지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세계 3대]] 문서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