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업물 (문단 편집) === 2000년대 ~ 2010년대 초반까지 - 갑질과 판타지 === * 대여점 시절부터 초창기 웹소설 시절의 기업물은 갑질과 판타지로 요약할 수 있다. * 주인공이 본신의 능력으로 기업을 세우지 않는다. 판타지 세계로부터의 귀환 및 마법공학 능력, 회귀로 인한 미래 주식, 환생으로의 기업가 편입, 주식/비트코인 대박 등 초월적인 능력이나 행운으로 절대적 승리를 담보한 채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며 손쉽게 기업을 키워나간다. 혹은 아예 경쟁이 없는 경우도 많다. * 기업 경영보단 기업을 이용해 다른 사람에게 갑질하는 내용이 더 많았다. 주인공은 기업 경영에 관한 철학이나 독자적 이론, 노하우가 전혀 없으나 자신의 초월적 행운 혹은 능력 하나로 만들어낸 상품 하나로 독점적인 지위에 오르며 주인공의 경쟁자들이나 다른 재벌가 후계자들은 무능하고 오만한 것이 대다수다. 주인공은 갑질을 하는 지배층들을 짓밟으며 정의구현을 하는 듯 하나 자신이 그 카르텔에 편입되거나, 카르텔을 부수더라도 자신이 새로운 지배질서를 창안해 새로운 슈퍼갑에 오를 뿐이다. 기업을 세우긴 하나 기업은 알아서 굴러가며 주인공을 놀고 먹으며 다른 재벌들에게 우월감을 과시하거나 굽신거리는 정치/재계 인사들에게서 쾌감을 느끼는 등의 서술이 글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성장의 과정을 거의 생략한채 자본주의 먼치킨의 결과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 평균적인 글의 질이 매우 떨어진다. 대부분의 작가들이 자본주의 논리에 좌우되며 자기 개성과 고찰을 담은 글보다는 트렌드에 가까운 글을 쓰고 있는 것이 현재 상태이긴 하나, 기업물은 그 중에서도 오로지 대리만족만을 위한 성격이 지나치게 강해 작가들조차도 너무 노골적인 갑질물로 여기며 좋아하지 않는 장르이다. 현재 쓰이는 대부분의 기업물은 신인 작가들이 대부분이며 판타지나 무협을 쓰다가 기업물을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종사는 거른다~~ * 애초에 '적'이라는 개념보단 귀찮게 엉겨붙는 떨거지들을 정리하고 간다라는 개념에 맞는 갈등 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간혹 강력한 적 세력이 등장하기도 한다. 대기업 연합, 정부가 초기에 나타나고 후반에는 일루미나티, 로스차일드/카네기 등 월가, 유태인 금융 카르텔, 중국 자본, 중동 석유 그룹 등 세계적인 규모의 대 주인공 작전이 펼쳐지나 사뿐히 즈려밟는 구조로 대부분 끝나게 된다. * 분류 자체는 기업물이나 주인공이 단순히 특별한 능력을 가진 채 깽판을 치며 놀기도 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기업들을 털거나 선빵을 맞았다는 핑계로 적기업을 해체, 정치인 약점 폭로나 사적 폭력 제재를 가하는 등 결국 주인공을 중심으로 재계가 붕괴되거나 엄청난 돈을 끌어모아 경제를 왜곡시켜버리며, 기존 갑을 부수고 새로운 갑이 되어 다른 기업물과 유사한 구조를 띄게 된다. 결국 중요한 정체성은 기업보다는 '갑질'이라고 할 수 있다. * 예외적으로 강력한 지배세력에 맞서 아등바등하게 싸우는 작품도 있으며 이 때는 현실 정치에 대한 깊은 이해와 권력 암투가 상세하게 다뤄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 정도의 정성을 들인 작품은 정치물에 가까우며 기업물 독자들에게도 그다지 호감을 얻지 못해 다른 장르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