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억상실증 (문단 편집) === 전생활건망증 === 보통 문학 등의 장치로서 쓰이는 건망증은 전자인 전생활건망증으로 그중 역행성건망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이 전생활건망증의 역행성 증상에는 또 두 가지로 나뉘는데, 건망증 발생시기의 모든 기억이 없어지는 것이 전건망, 기억 중 일부만 남아 있는 경우는 부분건망으로 또 나뉘게 된다. 흔히 알려진 뇌에 강한 물리적 타격으로 생기는 전생활건망증은 비율이 매우 낮다. 오히려 물리적 타격의 경우 일과성 건망증이 더 많은 편. 한 예로 뒤로 재주넘기를 하다 머리를 땅에 찧고 실려온 경우가 있었다. 그날 저녁 가족들과 대화하는데도 사고 당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런데 더 당황스러운 일은 다음 날 아침, 사고당한 일은 물론 멀쩡히 같이 대화했었던 '''가족들이 어젯밤 찾아온 것을 기억하지 못했다'''. 사고 당시만이 아니라 덜 회복되었던 상태에서의 기억도 깡끄리 잊어버렸다. 대부분은 과도한 스트레스나 커다란 정신적 충격 등 심인성 요소가 더 크게 영향을 끼치고 차지하며 낮은 비율로 물리적 타격, 약물 등으로 일어난다는 통계가 있다. 심지어 [[벤조디아제핀|아티반]](로라제팜) 등 의학용 목적성을 지니고 기억상실을 유도하는 약도 있는데, 어떻게 보면 부작용을 잘 써먹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전건망이든 부분건망이든 실제로 기억손실이 나타나는 부분은 자신에 관련된 기억들이며, 일반적인 사회상식 등의 사실적 정보부분은 손괴가 발생하지 않는다.[* 보통 이 부분까지 손괴가 발생하는 경우는 다른 병종으로 취급한다.] 따라서 전건망 같이 정말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수준으로 자신에 대한 정보가 일체 다 없어진다고 해도 사회 생활에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는다. 보통 이 증상은 딱히 정신과 차원에서든 물리적으로든 치료가 가능한 부분은 별로 없고 그나마 최면치료 등으로 효과를 어느정도 보는 정도의 연구에 그치는 상황이다. 또 드라마처럼 기억이 제대로 돌아오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고,[* 상실된 동안의 기억은 되찾는 순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대개는 손실된 기억을 찾지 못한 채 일생을 마치게 된다. 특히 심인성의 경우는, 일상생활의 사소한 충격 등으로 건망을 일으켜 무의식이 손실된 기억을 찾는 것을 거부한다고 하는 얘기가 있지만 딱히 확실성을 끌어낼 정도의 연구가 진행된 바도 아니라서 현재로는 원인 불명이라고 한다. 전생활 건망증의 실제 사례로 1985년 영화 [[세인트 엘모의 열정]](Saint Elmos Fire)[* 국내 비디오 제목. 원제는 [[세인트 엘모의 불]]. [[조엘 슈마허]] 감독에 [[데미 무어]]가 무명 시절 나온 영화.] 주제가인 '[[http://www.youtube.com/watch?v=dx7vNdAb5e4|Saint Elmos Fire(Man in Motion)]]'를 불러서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가수 존 파(John Parr). 그는 실제로 사고로 기억을 잃어서, 이 노래로 유명해기 전 3년이 넘는 상당한 기간에 있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고 한다. 좀 더 짧은 기간이지만 영화배우 [[해리슨 포드]] 또한 같은 증상을 겪었는데, 2015년 3월에 비행기 추락 사고에서 살아남았을 당시 엔진이 멈추고 관제탑과 비상착륙 경로에 대한 교신을 나눈 이후 비상착륙 당시를 포함한 5일간의 기억이 전혀 남아 있지 않다고 한다. 당시 순간적인 상황 판단으로 크게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비상착륙을 했는데도 심적인 충격은 상당히 컸던 모양이다. 물리적 타격으로 인한 전생활건망증의 유명한 사례로는 독일의 축구선수 [[크리스토프 크라머]]가 있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결승|2014 월드컵 결승전]]에 선발로 출장했다가 전반 30분에 상대편 선수 [[에세키엘 가라이]]의 어깨에 머리를 강하게 부딪쳤는데, 그 충격으로 지금 자신이 뛰고 있는 경기에 대한 기억이 사라진 것. 심판에게 '내가 결승전에서 뛰고 있는 것이냐'라고 물어볼 정도였다고 한다. 심판은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으나 크라머가 놀란 표정으로 재차 묻자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독일의 부주장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크라머는 결국 [[안드레 쉬를레]]와 교체되었다. [[애플컴퓨터]]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도 경비행기 사고로 기억상실이 생겨 일선에서 은퇴했었다. 현재는 업계에 복귀해 애플과는 관계 없는 일을 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