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사단 (문단 편집) === 그 이후 === [[중세]] 후반에서 [[르네상스]] 초엽, [[유럽]] 각국의 왕과 귀족들이 이런 종교적인 기사단을 모델로 삼아 [[영국]]의 [[가터 기사단]] 등 여러 왕립 기사단을 창설했지만, 이전의 기사수도회와는 성격이 상이했다. 물론 이들 기사단 중에서도 상당한 용맹을 보인 경우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그 목적이 비군사적이었다.[* 이 시기 [[메달]] 수여 관행과 세속기사단 계급장의 결합에서 비롯된 것이 [[훈장(상훈)|훈장]]이다.] 왕립 기사단의 구성원은 그에 걸맞은 훌륭한 태생이 요구되고, 귀족이 만든 기사단도 친구들끼리 만든 친목회에 가까운 경우가 많아서, 항상 그 머릿수가 십수 명에서 수십 명 이내로 제한되어 있었다. 또한 기존 기사수도회도 중세 말기에 이르면, 상당수가 옛 기능을 상실하고 차츰 귀족들의 명예 단체로 변하게 되었다. 이베리아 내 기사수도회처럼 이미 목적을 달성했거나, 북방십자군의 독일기사단이나 예루살렘 십자군의 기사수도회들처럼 종교적·정치적·사회적 환경 변화로 목적이 소멸하거나 무의미해졌기 때문이다. 이렇게 [[중앙집권제]]의 틀이 잡히기 시작하고 [[가톨릭]] 교회가 아닌 각지의 세속 군주에게 충성하는 왕립 기사단이나 귀족들이 사적으로 만든 친목 목적의 기사단의 창립이 이루어지는 한편, 일반 기사도 군사적 개념을 상실하고 사회적 계급 개념으로 변모하고 중앙귀족화하면서, 과거에는 엄밀했던 기사단과 기사대의 구별 자체도 점차 무의미해지기 시작했다. 기사수도회들도 상기하였듯 귀족들의 명예 단체로 변하면서, 마침내 기사단과 기사대의 구별은 완전히 무의미해졌다.[* 마찬가지로 중세 중후반기 들어 전장을 담당하는 것은 기사에 버금가는 무장을 했던 [[맨앳암즈]]와 다양한 [[용병]]들로 변화해갔으며, 기사라는 단어는 봉건영주라는 계급적 지위 대신 중장갑 무장을 갖춘 일종의 병과의 의미로 바뀌어갔다.]여러 창작물에서 나오는 기사단들이 기사들을 모아다 편성한 [[상비군]]처럼 그려지면서 실제 중세 유럽의 기사단과 기사대를 한데 뒤섞어 놓은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이러한 역사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근대적 국민국가의 탄생 이후에도 기사단이 출범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대개는 '기사단'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무력집단보다는 [[NGO]]에 가깝다. 19세기 말 아프리카 등에서 개척민과 선교자 보호, 노예 무역 근절, 기독교 국가 건립 등을 목표로 몇몇 성직자와 모험가가 기존의 용병을 대체할 종교기사단을 건립하려는 시도를 하기는 했다. [[http://flager8.egloos.com/v/2621243|#]] 그러나 국가 외의 무력 집단을 용인할 수 없는 각 세속 정부들, [[30년 전쟁]]의 재래를 걱정한 종교계의 냉담함 등으로 실패했다. 가톨릭 언론을 비롯한 수많은 언론들이 이 새로운 기사단에 대해 적대적이거나 무관심했는데, 그때까지도 존속하던 구호기사단마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애초에 구호기사단은 구호단체가 군사화가 된것뿐이고 이 당시에는 탈군사화를 이루어 다시 구호단체가 된 시점이다. 다만 [[구호기사단군]]이라는 군대를 따로 보유 중이긴 하지만 사실상 경비대에 가깝다.] 21세기에도 수많은 무장단체와 준군사조직들이 그리스도교, 십자군, 기사단의 이름과 심상을 빌렸다. 주님의 저항군(Lord's Resistance Army)이나 러시아 정교회군(Русская православная армия: Russian Orthodox Army)[* [[돈바스 전쟁]]의 친러 의용군. 그 정체는 러시아군이라는 게 정설.] 등등...물론 실제 기사단과는 거리가 멀고, 잔혹행위나 안 저지르면 다행이다. 냉전 직후 무기상인을 주제로 한 영화 [[로드 오브 워]]에서도 이런 무장단체들 보고 '이름들은 기가 막히게 짓는다.'고 디스할 지경. >교황청 국무원 >기사단의 지위에 관한 공지 > >성인이나 거룩한 장소의 이름을 딴 기사단들에 대한 성좌의 인정에 관한 문의가 많기에, 교황청 국무원은 과거에 이미 공표한 다음과 같은 성좌의 입장을 거듭 밝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긴다. > >성좌는 성좌 고유 기사단들(그리스도 최고 기사단, 황금 박차 기사단, 비오 기사단, 성 대 그레고리오 기사단, 성 실베스테르 교황 기사단) 외에는, '몰타 기사단', 곧 '예루살렘과 로도스와 몰타의 성 요한 구호 기사단'과 '예루살렘 성묘 기사단'만을 인정하고 지원한다. 이와 관련하여, 어떠한 추가인정이나 개혁도 없을 예정이다. > >설립시기가 중세이든 최근이든 그 밖의 모든 기사단들은 성좌의 인정을 받지 않은 것이다. 성좌는 그들의 역사적 또는 법률적 정당성, 그 목적이나 조직 구조를 보증하지 않는다. > >문서들을 불법으로 발행하거나 거룩한 장소들을 부적절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발생될 수 있는 모든 의혹을 피하고자, 또 선한 믿음을 지닌 사람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남용의 재발을 예방하고자, 성좌는 이러한 단체들이 발행하는 것은 회원증이든 훈장이든 모두 어떠한 가치도 부여하지 않으며, 그들의 이른바 '수여식'을 위하여 성당이나 경당을 사용하는 것도 부적절하게 여긴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 > >바티칸 통신(Vatican Information Service), 2012년 10월 16일자 교황청은 2012년 자신들이 인정하고 공인하는 기사단을 재확인하는 공지를 하기도 했는데, 여기에 따르면 교황청이 인정하는 기사단은 성좌 고유 기사단들과 몰타기사단(구호 기사단), 그리고 성묘기사단뿐이므로 이들만 인정하고 지원한다고 한다. [[교황 훈장|교황 기사단]]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