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병 (문단 편집) ==== [[제1차 세계 대전]] ==== || [[이미지:8ljhqn81ixc61.jpg|width=100%]] || || 돌격하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군]]의 헝가리 [[후사르]] 기병대 || 하지만 이러한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1차 세계대전기까지는 기병이 여전히 중요한 병과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었다. 1차대전기 '끊임없이 쏟아지는 기관총의 포화 아래 덧없이 스러져 가는 기병 돌격' 이라는 이미지는 엄밀히 말하면 기관총의 위력에 충격을 받은 당대 사람들의 상상 속 이미지에 더 가까웠다. 기병대가 무턱대고 돌격하다가 기관총에 녹아내리는 상황은 참호전이 일상적으로 펼쳐진 서부전선에서도 전쟁 초반에나 몇 번 있었지 전쟁 내내 자주 일어나는 상황이라고 보기는 힘들었다. 왜냐하면 1차 세계대전기까지는 아직 보병에게 기동력과 충격력을 부여해줄 자동차나 기갑장비의 개발 및 보급이 대전 이후의 다른 전쟁들에 비하면 턱없이 뒤떨어졌기 때문에 여전히 기병의 기동력과 충격력이 유효한 상황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1차대전기의 기병대는 적 견제, 측면 엄호 및 정찰에서 유용하게 활용되었으며, 훗날의 공수부대나 기갑부대처럼 기동력을 살려 유리한 지점을 미리 차지하는 역할 역시 자주 수행했다.[* 이미 기병은 남북전쟁을 전후하여 총을 주무장으로 삼는 비율이 급격히 올라갔다. 세계대전기에 들어설 무렵에는 사실상 창칼을 들고 돌격하는 역할을 맡은 기병들조차도 총을 소지하지 않은 자들이 없을 지경이었다. 거기다가 세계대전기에는 기관총, 박격포, 보병포 등 작지만 강한 화력을 내줄 수 있는 병기들이 발전하면서 자연스레 기병대 역시 기병대 소속의 소규모 화포나 기관총들을 보유하게 되었다. 때문에 기병들이 적이 오기 전에 미리 기동력을 살려 빠르게 유리한 고지대를 점령한 뒤 기병대 소속의 소구경 화포와 기관총을 배치하여 적에게 큰 피해를 강요하는 상황이 상당히 자주 펼쳐졌다.] 특히 전선에 우회할 공간이 적었던 서부전선보다는 동부전선에서 기병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1차 대전 시기에 기병이 활약한 대표적인 예시로 동부 전선 초기 [[타넨베르크 전투]]에서 독일 제국 제1기병사단의 사례가 있다. 타넨베르크 전투 당시에 독일군과 러시아군은 동프로이센의 늪지와 산림이 많은 지형에서 맞붙었다. 이 때 제1기병사단은 기동력을 잘 살려 산림 지대에서 병력을 신속히 산개하여 러시아 제1군 전체를 견제하여 독일군 주력의 측면을 엄호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결국 고작 1개 사단(실질 전투력은 보병 여단에 해당[* 기병의 단위부대는 동급의 보병 단위부대보다 인원이 적다.])이 러시아 1개 야전군 전체를 견제하여 발목을 붙잡는데 성공했고 전투는 독일군의 유례를 찾기 힘든 대승으로 마무리되었다. 물론 [[비행기]]가 전장에 도입된 이후로는 정찰병으로서의 역할은 다소 축소되기는 했다. 그래도 전쟁이 끝날 때까지 패주하는 적을 추격하거나 기동력을 살려 유리한 거점을 적보다 빨리 차지하는 등의 활동은 꾸준히 행하고 있었다. 동부전선, 특히 인구밀도가 낮은 중동 지역에서는 특히 활약상이 더 컸는데, [[ANZAC]] 용기병대가 터키 보병대에 돌격해 승리한 [[베르셰바]] 전투나 [[아라비아의 로렌스]]로 유명해진 아랍 반란군의 활약을 들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