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미독립선언서 (문단 편집) == 문학적 특성 == 문장력은 깔끔하고 수려한데 현대에 비해 한자어 및 한문투 표현이 상당히 많이 사용됐다. 예를 들어 "이로써"는 "此로써", "얼마이뇨"는 "幾何ㅣ뇨"라고 하는 등 실질형태소는 거의 다 한자어로 표현했고, 恒久如一(항구여일)[* 오래도록 변함이 없음], 壓縮銷殘(압축소잔)[* 눌리어 쪼그라들고, 힘없이 사그라짐], 土昧人遇(토매인우)[* 미개하고 어리석은 사람으로 대우함] 등 사자성어나 오늘날에 잘 쓰이지 않는 한자어가 무더기로 나온다. 한문에 익숙했을 당대 지식인에게는 그리 어려운 문체가 아니었겠지만, [[문맹]]률이 지금보다 훨씬 높았던 당시에는 다수 민중에게는 이해하기 훨씬 까다로웠을 것이다.[* 1920년대 조선의 문맹률은 전체 인구의 무려 80%에 달했으며, 1945년 광복 직후 미군정이 시행한 조사에서도 문맹률(한국어와 일본어 중 어느것도 읽고 쓸 줄 모르는 비율)이 78%나 되는 등 일제강점기 때의 문맹률은 지금보다 훨씬 높았다. 그런 상황에서 과연 전체 조선인들 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기미독립선언서를 다 읽고 그 내용과 뜻을 이해할 수 있었을지 의문이다. [[이승만]] 정부가 국민들을 상대로 한글 보급과 의무 교육을 도입하여 문맹률을 낮추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한 결과 문맹률은 1959년 22%까지 떨어졌다.] 오늘날에도 그다지 읽기 쉬운 문장은 아니다. 그래서 후대 사람들에게는 온건함과 더불어 민중에게 어필하기에는 부족하지 않았냐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