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기독교 (문단 편집) === 역사 === 한반도에 최초로 전래된 기독교는 [[신라]]에 일명 [[경교]]라고도 불리는 [[네스토리우스파]] 기독교가 전래되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당시는 [[장보고]]와 [[신라방]]으로 알려져 있듯 [[황해]]를 넘나드는 한중 교역이 활발했는데 당나라와 신라의 밀접한 관계를 감안하면 당나라 조정의 지지를 오랫동안 받았단 경교가 한반도까지 넘어올 가능성은 충분히 있기 때문. 그 증거격 유물로 1956년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출토된 석제 [[십자가]]와 [[마리아]]를 닮은 관음상 유물이 출토되기도 했는데,[* 세계 어디든 기독교가 처음으로 전래될 때는 원래 있던 유물과 비슷한 형태로 만들어진다. 예를 들면 아프리카에서는 예수가 백인이 아닌 [[흑인]]으로, 중남미에서는 [[아메리카 원주민]]으로 그려지는 식이다. 즉 해당 유물이 한국 최초의 '아기예수를 품은 마리아상'이라면 다른 [[불상]]과 닮은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다.] 이것을 경교 유물로 추정하기도 하며 현재 [[숭실대학교]] 기독교박물관에서 소장, 전시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기독교의 한국 전래를 훗날 개신교와 가톨릭이 전래된 조선시대가 아니라 1천 년 앞서 통일신라로 끌어올려 소급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02293|#]] 그러나 이들은 뚜렷한 전래 기록조차 남지 못했고 기독교 계통으로 추정되는 유물만 일부 남긴 채 고려시대 이전에 소멸한 것으로 추정된다. 발해의 절터에서도 십자가가 발굴된 바 있다.[[https://m.hani.co.kr/arti/culture/book/924770.html|#]] 시간이 지나 고려 말엽에도 다시 경교가 유입된 적이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마르코폴로를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마르코폴로의 견문록에 한반도 북부 (정확한 워딩은 고려의 북부), 만주 일대의 군벌이자 칭기즈칸의 후손으로 소개되는 실존인물 나얀도 경교 신자였기 때문에 고려에 경교가 유입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몽골의 고려정벌 이후로 에르케운(也里可溫, erke'ün)[* '복음을 믿는 사람' 혹은 '복된 사람(有福分的人)'이라는 뜻의 몽골어에서 유래한다고 하나, 주변국의 언어를 음차한 것이라는 설도 있다. 원래는 네스토리우스파 성직자를 가리키는 표현이었으나 의미가 확산되어 평신도를 지칭하기도 했다.]들이 고려로 들어와 경교가 유입되었는데, 대표적으로 정동행성의 평장정사 기와르기스(闊里吉思)[* [[게오르기우스]]의 몽골식 발음.]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당시엔 에르케운 사제들이 삭발을 하고 목탁을 두드리고 향을 지필 만큼 경교가 상당부분 불교화된 터라, 딱히 불교와 구분이 안되고 되려 불교와 동화되었고. 따라서 고려 사람들을 복음화시키거나 특별한 공동체를 이루기에는 무의미한 수준이었다.[* 《한권으로 읽는 한국 기독교의 역사》 역사 류대영. 2019. 18-19p] 뚜렷하게 역사기록으로 알 수 있는 최초의 한국인 천주교 신자는 [[임진왜란]] 때 납치됐던 조선인 피랍자들이 이미 기독교가 전파돼 있던 일본에서 개종한 것이다. 나무위키에 문서가 있는 인물로 [[오타 쥬리아]], [[와키타 나오카타]]등이 있다. 위의 사례들은 결국 현재의 한국 기독교 성립에 영향을 주지 못했기 때문에 조선 후기 [[서학]] 전래(17세기) 등을 통해 조선 내에 자생적 천주교 신자들이 생기기 시작하고, 뒤이어 본격적으로 가톨릭 대목구가 설정되며 선교사들이 입국을 시작한 18세기 후반 이후부터를 유의미한 한국 기독교 역사의 시작으로 간주하는 편이다. 교황 [[그레고리오 16세]]에 의해 [[천주교 서울대교구|조선대목구]]가 설치된 것이 1831년이다. 초기 가톨릭은 [[제사]] 금지라는, 당시 조선의 [[성리학]]과 크게 충돌하는 교리 때문에 큰 박해를 여러 차례 받았다. [[조선의 천주교 박해]] 문서 참고. 그러나 신자는 차츰 늘어갔고 19세기 후반 열강과 통상수교가 시작된 이후 종교의 자유를 인정받았다. 개신교나 정교회의 경우는 역사가 더 짧아서 19세기 후반 열강과 통상수교가 개시된 뒤에야 본격적인 선교가 시작된다.([[아펜젤러]], [[언더우드]], [[호러스 뉴턴 알렌|알렌]], 메리 스크랜튼 여사 등 네임드 선교사들이 본격적으로 조선에 입국한 시기가 1884년~1886년 이후이고, 셰콥프스키 신부에 의한 러시아 [[정교회]] 선교가 시작된 시기는 [[아관파천]]을 전후한 1900년경) 유의미한 기독교 전파의 역사는 길게 잡아야 250년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만 봐도 현대와 비교하면 한국 내 기독교는 짧은 시간 내에 크게 성장했으며, 이를 서구권에서는 눈독들여 바라보고 연구하기까지 한다. 전래 이후의 역사는 [[개신교/대한민국]], [[가톨릭/대한민국]], [[정교회#s-5]] 참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