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구(탈것) (문단 편집) == 역사 == 주로 서양에서 나온 중국사 관련 책에 [[춘추전국시대]]에 이미 열기구가 쓰였다는 설이 종종 나오지만 사서에 남은 공식 기록은 없고 아마 원리가 비슷한 [[풍등]][* 후한 말부터 대중적으로 쓰임.]을 보고 열기구도 있지 않았을까 추정한 듯 싶다.[* 이 때문에 전근대 배경 중국 영화에서 열기구가 꽤나 자주 나온다. [[그레이트 월]]이나 [[묵공]], [[연의 황후]] 등...] 실제 기록에 남은 가장 오래된 기구는 [[프랑스]]의 몽골피에 형제[* 형은 조제프 미셸 몽골피에, 동생은 자크 에티엔 몽골피에.]가 1783년 6월 [[리옹]]에서 실험한 기구로 [[지름]]이 약 10.5m 되는 기낭에 짚을 태워 데운 공기를 가득 채워 넣고 약 300m의 [[고도]]까지 이르렀다고 기록이 되어 있다. 이때 몽골피에 형제가 기구를 발명하자 [[루이 16세]]는 기구로 하늘을 난다는 것에 대해 흥미를 보이고, 자신도 열기구를 띄우는데 참여하여 그 실험을 보게 된다. 기구에 생물을 태우는 첫 실험에는 양, 닭, 오리 등의 동물을 기구에 매달아 태웠는데 8분 동안 3km를 날아가 착륙했다고 한다.[* 이때 기구에 태워진 동물들은 실험이 끝난 뒤에도 살아남아 루이 16세가 친히 개인 동물원에 데려다 키웠다고 한다.] 그 뒤로 인간을 기구에 태우는 실험에는 위험성 때문에 [[사형수]]를 태우려 했지만, 피라토르 로지에르라는 젊은 의사가 '''"인류가 하늘을 나는 첫 실험의 영광을 범죄자 따위에게 줄 수 없다."'''라는 이유로 자신이 직접 실험에 참여했고, 프랑스 육군 장교 로랑 다들랑드와 함께 탑승하여 첫 기구의 사람을 태우는 행사에서 올라가 하늘을 나는 영광을 누렸다. 물론 둘 다 무사히 착지했다고 한다. [[전쟁]]에도 많이 쓰였는데, 초창기 [[프랑스 혁명]]기에 프랑스 혁명군이 사용했으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나폴레옹]]이 해산시켰다. 그 후 미국 [[남북전쟁]] 때는 양군 모두 정찰용으로 사용하였으며,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서는 포위된 파리로부터의 우편물 수송과 탈출용으로 사용되었다. 이후로도 군사적 이용을 위한 연구는 계속되었다. 20세기 초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군]]의 장성이었던 [[요제프 페르디난트 폰 외스터라이히토스카나]] 대공은 공중 장비의 필요성을 연구하던 중 기구의 군사적 이용성에 주목했다. 그리고 직접 기구를 제작해 대공 본인의 영지인 [[린츠]]에서 [[프랑스]]까지 16시간 동안 날아가 보기도 했다. [[제1차 세계 대전]]에서는 적 진영 관측용은 물론 [[포병]]의 좌표 확인용으로 특히 널리 쓰였다. [[제2차 세계 대전]]에서도 같은 용도로 쓰였지만 [[항공]]기술의 발달로 이전처럼 대단위로 사용되지는 않았다. [[일본 제국]]에서는 기구에 [[폭탄]]을 장착에 [[제트기류]]를 이용해 [[미국]] 본토 상공에서 폭발시키는 [[풍선폭탄]] 작전을 감행하였다. 또한 1, 2차 세계 대전 때는 적 항공기의 접근을 막기 위해 기구를 띄우고 땅과 줄로 연결해 두는 방식의 [[방공기구]]를 사용했다. 적 항공기가 기구 또는 줄에 충돌하여 손상을 입거나 추락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해당 지역으로 접근하는 것이 제한되는데, 그 효과를 노린 것이다. 또한 기초적인 [[전자전]]의 도구로도 쓰였다. 알루미늄 호일과 같이 얇은 금속으로 겉을 씌운 기구는 레이더의 화상으로는 [[전함]]과 같은 큰 함선으로 오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미끼로 쓴 것. 현대에도 군사용으로 쓰이는 사례가 있다. [[낙하산]] 강하 훈련을 할 때 이 기구에 탑승해서 상승한 뒤 낙하하는 것. 기존의 비행기에서 강하할 때보다 운용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에 이용한다. 물론 본격적인 비행기 강하와는 다르므로 이 기구는 난이도가 낮은 기초 훈련에 쓰고, 이후 단계를 높여서 비행기 강하로 발전하는 형태로 훈련을 진행한다. [[https://youtu.be/0RWPEkBwyxM|대한민국 육군 유튜브 영상]] 최근은 군용 정찰 장비용으로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2023년 2월 2일 [[중국 정찰풍선 사건|미국이 중국에서 보낸 정찰 풍선을 격추]]하고, 지름 40m에 달하는 기구의 목적을 군사 정찰용이라 주목하며 이를 보낸 것을 중국이라고 지적했는데 중국쪽에선 그건 기상관측용 풍선이고 어쩌다 통제권을 잃었는데 이걸 미국이 격추시켰다는 상황이다. 미국 정부에 의하면 풍선 격추이후 중국 정부에 연락하여 현재 바이든 정부는 트럼프 정권때도 이런 정찰기구가 관측된 적이 있다고 밝혔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정찰풍선들이 이전에도 코스타리카, 일본, 대만에서도 발견됐음이 밝혀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