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관포 (문단 편집) == 특징 == 포탄을 발사하는 무기는 많지만 이를 연속으로 발사한다는 점이 기관포의 가장 큰 특징이자 정체성이다. 기존의 화포가 한 발을 쏠 때마다 수동으로 재장전을 해야하는 [[후미장전식]] 소총이라면 기관포는 방아쇠를 당기기만 하면 다음 포탄이 자동으로 재장전되고 발사가 되는 [[자동소총]]이라고 비유할 수 있다. 보통 [[20 mm]] 이상의 포탄을 사용하는 자동 급탄식 [[속사포]]를 기관포라고 분류한다. 15mm 기관포도 존재하긴 했으나[* [[발칸포]]의 프로토타입과 [[MG 151]].] 일반적으로 구경 [[20mm]] 미만을 [[총]], 이상을 [[대포|포]]라고 부르기 때문에 한국어로는 ~~자동포~~[* 정말정말 가끔씩 진짜로 '자동포'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긴 있다. 본 위키의 [[K-21 보병전투차량]] 문서에 첨부된 K-21 소개 동영상에도 '자동포'란 단어가 나온다. 아무래도 기관포의 영단어 중 하나인 '[[오토캐논|Autocannon]]'을 직역한 것 같다.--자동대포--] 기관포나 속사포에 해당한다.[* 예외적인 경우로는 구 [[일본군]]과 [[독일 국방군|독일군]]이 대표적으로, 일본군은 딱 20mm까지 총으로 분류했다. 그리고 독일은 MG는 기관총, MK가 기관포였는데 30mm 미만은 총으로 분류했다(20mm MG151/MG FF 30mm MK.108/MK.103).] 따라서 [[자동화기]]의 구조를 갖춰 속사가 가능한 20mm 이상의 포는 기관포의 범주에 들어간다. 그러나 자동연속발사의 구조를 유지하면서 구경을 늘려 대형화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므로 흔히 보는 것은 [[40mm]]까지, 대구경화한다 하더라도 57mm급이 한계이다.[* 물론 현대 기술로 SF에 나오는 거대한 기관포를 만드는 건 가능하지만 굳이 그런 걸 제작할 이유가 없다.] 기관포의 연사력은 일반적으로 분당 90발 이상의 속도로 포탄을 고속발사 가능하다고 본다. 한편 [[함포]]로 주로 사용되는 구경 76~127mm급의 [[해군]]용 [[속사포]](速射砲, Quick-Firing Gun, 통칭 QF)의 경우 기관포와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의 연사력을 가지지만, 자동화기로서의 구조를 자체적으로 갖추지 않고 그 대신 별도의 [[자동 장전 장치]]에 의존하여 자동 사격을 실시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기관포와는 구분된다. 또한 기관포에 사용하는 탄은 [[총알]](Bullet)이 아니라 [[포탄]](Shell)이다. 기본적으로 소화기 수준을 뛰어넘는 대구경탄의 강력한 운동에너지를 이용하여 적을 공격한다는 점은 변함이 없지만 크기가 커진 만큼 이런저런 특수탄종이 기관포에서부터는 제대로 사용되기 시작한다. [[이중목적고폭탄]](HEDP), [[철갑탄]](AP), 철갑소이탄(AP-I), 철갑고폭 소이탄(APHE-I), [[분리철갑탄]](APDS), [[날탄]](APFSDS). 포탄을 연속으로 발사하다보니 연속 발사시 기관총마냥 탄피를 자동으로 무서운 속도로 밖으로 뱉어내는데 크기도 매우 크고 대단히 뜨겁기 때문에 사격 시에 주의해야한다. 특히 기관포를 사용하는 장갑차 옆이나 헬기 밑에 보병이 서있다가 쏟아져내리는 탄피에 맞으면 매우 위험하다. 기본적으로 기관포는 [[기관총]]이나 [[소총]] 같은 소화기보다는 위력적이고 대구경 [[화포]]보다는 낮은 화력으로 그 두가지 무기 사이의 큰 갭을 메꿔주며 적절한 운용이 가능하게 해주는 팔방미인형 무기다. [[평사포]]가 거의 사장된 현대 전장에서 기관포는 [[전차포]]와 함께 지상전력의 직사화력을 책임지는 중요한 화기다. 중기관총에 당한 적은 그나마 시체라도 건질 수 있을지 모르지만 기관포부터는 사람에게 직격하면 그대로 오체분시되어 형체가 사라져버릴 정도로 대인화기로써는 과잉화력이 된다. 현대 기관포의 역할은 보병들의 소화기로는 제압하기 어려운 콘크리트 건물이나 나무숲의 뒤에 엄폐하고 있는 적을 강력한 대구경 포탄으로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리면서 아군 보병을 지원하고 적의 차량이나 장갑차에게 매우 위협적인 공격을 가함으로써 기계화된 적에게도 유의미한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전차]]급 중장갑 적 기갑전력은 전면장갑으로 기관포를 한군데에 집중적으로 쏴 구멍을 내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막아낼 수는 있지만, 전투기나 공격헬기의 공격, 시가전 상황 등으로 인해 측후면이 노출되면 기관포를 상대로 완전한 방호를 보장할 수 없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BTR-4]]가 [[T-72]] 전차를 후면에서 기관포 공격으로 격파한 실전 사례가 존재한다.] 다만 본체 크기 자체가 기본적으로 기관총과 소총같은 소화기보다 거대한 편이라서 탑재 공간이 다소 제한되었다는 단점이 있고, 탄환의 크기가 소화기의 것보다는 크기 때문에 탑재할 수 있는 포탄의 개수는 소화기보다 제한되기 때문에 소화기만큼 마음놓고 쏘지는 않는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 오히려 적군의 기갑을 상대하기에는 위력이 부족하지만 보병들을 상대하기에는 위력이 너무 과하면서 장탄수가 애매한 상황도 있다. 이런 문제도 있어선지 영국군같이 처음에는 [[센추리온 전차]]에 [[공축기관총]] 대신에 기관포를 달았다가 다시 기관총으로 바꾼 경우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