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금수저 (문단 편집) === 누리는 삶의 질의 우월함 === 어릴 때부터 아무래도 부모님이 돈이 많으니까 당연히 좋은 생활환경에서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 먹고, 좋은 학교에서 엘리트 교육을 받으며, 소위 말하는 '상류층'의 자제들과 어울리면서 수준 높은 교양예절과 원만한 대인관계도 익히고, 문화생활도 여유롭게 즐기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성숙하고 낙천적인 사고관을 지니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다.[* 은수저와 동수저만 해도 부모님한테 경제적인 혜택은 받을 수 있지만 결국 본인이 먹고 살 길을 스스로 꾸준히 파야되는 의무가 있기 때문에 마냥 편하고 행복하게 낙천적으로 살기만은 어렵다. 금수저들은 반드시 공무원, 대기업, 전문직 등에 취업할 필요가 없지만(어차피 부모님 회사 물려받고 건물들과 땅들을 물려받으면 되니까.) 은수저들과 동수저들은 반드시 공무원, 대기업, 전문직 등에 취업해야 그나마 금수저와 맞다이를 뜰 수 있을 정도로 신분상승이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그만한 사업을 해도 금수저와 달리 수익성을 어느정도 고려해야 되고. 물론 사업을 하다가 망할 경우 다시 일어서기가 상당히 어려워지는 흙수저들보다는 여유롭지만.] 이게 참 무시할 수 없는게, 앞서 서술했듯이 애초에 염세적인 사고관을 가질 이유가 없으니,(물론 반드시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금수저라도 낙천주의자들만 있는 것은 아니고, 염세주의자들도 분명 있다.) 같은 세상을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부터가 이미 범인(凡人)들과는 급이 다르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파일:external/www.zzzrooo.com/pKABKs4_lTDJQzuTYYx.png]] 이런 걸 보고 [[아비투스]]라고도 한다. 피에르 부르디외가 정의한 용어인데, 번역하면 대충 '습관'.[* 정확히 말하자면 아비투스란, 삶을 살아오면서 계층간의 차이로 인해 한 개인에게 자연스레 형성된 생활패턴 및 환경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금수저들에게는 호텔에서 초호화 뷔페를 즐기며 최고급 스테이크를 썰어먹고 최고급 와인을 마시며, 여행갈 때 전용기를 타거나 1등석을 타거나 호화 크루즈를 이용하고, 각종 가재도구들을 구매할 때 수십만원 이상을 쓰는 등의 생활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고소득 계층의 사람들은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살아왔으니까. 반대로 저소득 계층의 사람들은 피눈물을 쏟으며 노력해 자수성가해서 부자가 되었더라도(졸부들은 제외) 구두쇠로 보일 정도로 엔간한 서민들보다도 훨씬 과도하게 돈을 아끼는 모습을 보인다.(대표 사례가 [[집게사장]].) 재산이 많아졌음에도 옷&바지&모자&양말 등이 낡아 헤져도 다시 꿰매서 입는다든가, 단순한 외식이 사치라며 집에서만 조촐하게 식사한다든가. 이들은 과거 가난했을 때의 아끼던 생활이 그대로 몸에 밴 것이다. 이러한 아비투스로 인해서 두 사람이 계층간에 큰 차이가 난다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며, 유유상종이라는 말처럼 사람들이 비슷한 계층끼리 모이는 이유이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재벌들 중 하나인 현대가의 왕회장인 [[정주영]] 회장이 바로 이러했다. 대한민국 굴지의 재벌을 일군 손에 손꼽히는 재벌 회장이 되었지만 정작 본인은 어릴때부터 젊은 시절까지 가난했었던 환경에서 살아오며 가진 생활 패턴을 재벌 회장이 된 이후로도 지키며 살았다. 반대로 라이벌이자 삼성가의 왕회장인 [[이병철]]은 이렇게까지 하진 않았다.] 상류층의 아비투스는 여가시간이 많고 돈도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요트를 생각해보자면 요트 정박장의 정박 비용, 연료비, 수리비 등 유지비가 상당하며[* 100피트 넘어가는 좀 큰 호화요트들은 요트 자체도 비싸지만 연료비가 시간당 백만 단위도 나온다. 1달에 1시간 놀자고 서민들 1달 월급을 쏟아붓는 건 쉽지 않은 일.] 자신의 집이 요트 정박장과 가깝거나[* 이런 경우는 당연히 흔치 않다. [[두산 위브 더 제니스]]로 유명한 [[마린시티]] 정도. 물론 비싸다.] 본인 집이 요트(...)라면 모를까 요트를 타러 갈 때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비된다.[* 괜히 [[GTA 5]]에서 주인공이자 금수저 캐릭터인 [[마이클 드 산타]]가 자신의 아들인 [[지미 드 산타]]가 멋모르고 갱들에게 자신의 요트를 팔아치웠다가 돈도 못 받고 갱들에게 납치당했을 때 자가용을 끌고 가까스로 구출시킨 뒤 그에게 엄청나게 극대노한 게 아니다. ~~그나마 호적 안 파인게 다행일 정도.~~] 골프도 마찬가지. 골프장 1번 이용할 때마다 30만원이 넘어가는 경우도 태반이며 부가적인 비용도 크다. 커피 1잔에 1만원 이런 식. 그나마 최근엔 골프장이 많이 지어져서 가격이 저렴해진 편이지만, 비싼 곳은 여전히 비싸다. 회원권이 억대를 넘는 경우도 흔하며 골프채도 비싸다. [[피아노]], [[바이올린]] 등의 경우 해당 문서에 이미 ([[서민]] 입장에서) 이 악기를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같은 값으로 다른 악기들은 세계 최고급의 명기를 사는데, 피아노&바이올린은 고작해야 전공자 악기 정도 수준의 물건을 산다.] 관리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잘 연주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세세하게 나와 있다. 괜히 창작물에서 부잣집 자제분들이 피아노&바이올린 등을 멋지게 연주할 줄 아는 게 아니다. 그리고 유한계급론에서 나온데로 먹고 놀기만 하며 취업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사실 이들에겐 직업 따위는 없어도 그만이지만 웬만해선 부모 빽으로 좋은 직장(고위공무원, 대기업, 전문직 등)에 쉽게 들어가게 된다.[* 공무원 시험이 지원자들의 지력과 체력을 통해 평가하는 그나마 세상에서 가장 공정한 시험이긴 하나,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등으로 구성된 공무원 시험조차 금수저들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어려서부터 매우 빡세게 공부하고 매우 빡세게 운동해 명문대를 졸업하고 장교로 제대한 문무겸비한 부유층 공시생들을 서민층 공시생들은 절대로 이길 수 없기 때문. 흙수저 공시생들이 금수저 공시생들을 이기고 공무원이 된다는 것은, 마치 축구 결승전에서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축구를 매우 못 하는 나라로 유명)이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축구를 매우 잘 하는 나라로 유명)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하는 것과 야구 결승전에서 [[독일 야구 국가대표팀]](야구를 매우 못 하는 나라로 유명)이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야구를 매우 잘 하는 나라로 유명)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특히 영국의 상류층들은 일을 하지 않고 'XX 클럽' 등 폭넓은 사회활동을 주로 한다. 다만 주위의 시선이나 사회적인 관계를 맺기 위해 억지로라도 최상위 직업들(공무원, 대기업, 전문직 등)을 갖는 경우가 많다.[* 어딜가나 그렇지만 서양에서도 직업을 가지지 않고 집안 돈만 쓰면서 살아갈 경우 무능력한 잉여인간 취급을 받기도 한다.][* 참고로 서양이 동양에 비해 공무원 선호도가 낮은 것은 사실이나, 고등고시 출신 고위 공무원들은 예외다. 중간관리직 이상 공무원들의 경우 당연히 서양인들도 동양인들 못지않게 숭배할 정도로 엄청나게 선호도가 높다. 괜히 [[도널드 트럼프]]가 대기업 회장 자리에 만족치 못하고 대통령이 되고 싶어서 환장했고 실제로 2017년에 [[힐러리 클린턴]]을 상대로 압승을 거두고 대통령이 되자마자 국민들 앞에서 [[엄지척]]을 할 정도로 매우 기뻐했던 것이 아니다. 공직이 대기업처럼 돌아가서 계급 정년이 존재하며 철밥통이 아닌 영국과 프랑스를 제외하고 나머지 서양 국가들도 공무원이 철밥통인 것은 변함없다. 2008년 이후 [[대침체]]를 겪고 난 이후 서양 국가들도 동양 국가들 못지 않게 공무원 선호도가 매우 높아졌고 경쟁률과 합격선도 해마다 상향평준화되고 있다.] 그래도 돈이 그렇게 궁하지 않으니 자기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 당연하지만 금수저들은 직업을 가져도 연봉정도는 적더라도 땀을 잔득 흘리며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해야하는 노동자 나부랭이 따위는 될리가 없고, 보통 상대적으로 편한 직업에 몸을 담는 경우가 대다수다. 당연히 업무강도가 높은 일들을 할 필요도 없고[* 단 금수저들은 1차적인 재력보다는 2차적인 명예와 3차적인 권력을 매우 중시하기 때문에 자신이 가문의 영광을 이어나가기 위해 고위 공무원이 되어 대기관에서 종사하다 국회의원이나 지방의회의원 같이 정치인으로 빠지거나 고위 사무원이 되어 대기업에서 종사하다 임원 같이 기업인으로 빠지기 위해 업무강도가 높은 일들을 자처하는 경우도 많다.] (생계 유지 차원에서만 보면) 그리 생산적이지 않은 예체능이나 인문학 같은 분야도 원하는 대로 골라갈 수 있다. 쉽게 말해 '''입에 풀칠하기 위해 일하는 게 아니고, 본인의 즐거움과 자기개발과 사회적 관계를 위해 일할 수 있다.''' 게다가 부모의 사회적 영향력이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어딜 가도 민폐 짓거리만 안 하면 대접받고 살 수 있으니까. 일단 기본적으로 '''태어나자마자 죽을 때까지 먹고 살 돈을 손에 쥐고 태어난 덕분'''에 생계를 위해 목숨걸고 일하지 않는다. 그런 즉 '''이런 부류의 인간들이 하는 모든 일이 취미'''가 되어버리는 기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며, 정말 막말로 얘기하자면 [[도널드 트럼프]]는 '''취미로 [[대통령]]을 한 인간'''에 가깝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