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금나라 (문단 편집) == 정치 == 기본적으로 [[요나라]]와 비슷하게 분리적인 관인 통치를 단행했다. 즉 지배층이 [[여진족]]이며, 피지배층은 [[한족]]이었다. 건국 초창기엔 요나라와 [[발해]]의 제도를 많이 참조하고 [[한자]]와 [[거란 문자]]를 본떠 [[여진 문자]]라는 독자 문자도 개발하는 등 여진족의 정체성을 유지하려 노력했지만, 이후 중원에 정착하자 자진해서 [[유교]]를 받아들이고 [[한족]]을 적극 기용하는 등 급속히 한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건국한지 12년 만에 제국 2개를 무너뜨리고 화북을 장악했지만 12년 전까지 동북 변방의 수렵 민족인 생여진이었기 때문에 금나라 초반기의 경우 주변 나라들보다 부족적인 성격이 짙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황제와 신하들이 같은 식탁에서 식사하고 술을 퍼마신다든가 황제가 신하에게 곤장을 맞는다든가(...)[* [[태종(금)|금태종]] 문서 참조.] 황족들과 귀족들의 의복이 일반 백성들과 별 차이가 없다든가 제대로 된 황궁도 없는 일이 비일비재했다는 뜻이다. 변두리 수렵 부족이 20년도 안 돼서 갑자기 제국을 건국해 벼락출세하는 바람에 일어난 일종의 문화 지체 현상이었다. 과거 찬란한 문화와 경제력을 지닌 북송의 땅이었던 카이펑과 그 일대 화북을 통치할 생각은 하지 않고 약탈만 하고 사람을 무참히 죽여대기만 하니 땅은 황폐화되고 조정에 저항하는 민란이 일어나는 건 당연지사였다. 이후 황제들이 등극하며 그런 현상은 사라졌으나 그것도 오래가지 않아 몽고에 멸망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