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문단 편집) == 건설 의도 == 현대자동차가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세우려는 까닭은 간단하다. 현재 사용 중인 양재사옥이 너무 비좁기 때문이다. 사실 농협이 쓰려던 건축물인데, 이는 재무구조개선 차원에서 농협 자산 일부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때맞춰 [[현대그룹]]에서 막 독립한 현대차그룹이 독자 사옥의 필요성으로 매입해서 들어갔다. [[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2000110170801|기사]] 문제는 건물 자체가 비좁아서 그룹 전체 계열사가 들어가지 못했다. 기존의 건물 옆에 조금 더 큰 빌딩을 새로 세워서 기존 건물에 계열사인 [[기아자동차]]를 입주시키고 현대자동차는 새 건물로 이전했지만 그래도 비좁았다. 2011년 현대건설을 인수하면서 종로구에 있던 옛 현대그룹 본사 건물인 계동 사옥도 손에 넣어서 계열사인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입주했지만, 이런 식으로 계열사들이 종로구와 서초구로 분산되면 아무래도 경영의 효율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당연히 여기에서 발생하는 부대 비용도 적지 않다. 그래서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러한 명분 하에 통합 사옥을 지어 계열사를 모조리 한 곳으로 옮기고, 자동차 테마파크와 서울시의 [[랜드마크]] 역할까지 자처 한다는 계획을 세웠고, 현재 본사가 위치한 양재동은 서울시 외곽에 자리잡은 행정구역이기에 기왕 짓는거 서울 중심가에 짓겠다는 의지도 불태웠다. 그러면서 현대차그룹이 가장 먼저 눈독을 들인 곳은 뚝섬 공터이다.[* 정확히는 현재 뚝섬에 있는 시멘트공장 부지이다. 최근에는 공원화 논란이 불러 일으켜 서울시와 현대차그룹이 갈등이 일어난 곳이다.] 아래 연혁에 언급된 것처럼 그곳은 현대에서 마음만 먹으면 사옥 건축을 문제없이 추진할 수 있는 부지였기 때문에 그곳에 새로운 사옥을 짓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박원순]]이 서울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서울시 내 토목 사업에 모두 제동을 걸게 되고, 이 곳도 피해가지 못했다. 서울시는 여기에 고도제한을 걸어버렸고, 이미 예전부터 지속적으로 교통체증으로 악명이 높기 때문에 현대차가 새로운 사옥을 지으면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밖에 없었다. 때문에 현대차그룹은 결국 해당 부지에 건립하려던 계획을 포기했다. 이후 차선책으로 노린 곳이 바로 '''한전부지'''이다. 이 곳은 현재 현대가 소유하게 된 2020년 시점에서 보아도 서울에 남은 마지막 노른자 땅이라고 부를 수 있다.[* 현대가 마천루형 사옥과 테마파크형 시설을 지으려면 상당한 크기의 땅이 요구 되는데 해당 부지가 매물로 나오게 된 2013년 기준으로 찾아봐도 서울 업무권역에서 이정도 면적을 모두 개발할수 있는 땅은 사실상 없다고 보아도 무방할 수준이다.] 결국 해당 부지에 10조원 가까이 투입하여 현대차그룹 깃발을 꽂는데 성공했다. 여담으로 2018년도 서울시 지가 상승을 보면 이때 현대가 지출한 10조원은 '''저점 매수'''를 했다고 봐도 무방할 금액이다. 개발이 끝난 뒤에 책정될 지가도 두말할 여지도 없이 비싸다. 땅과 건물은 팔지 않더라도 언제든 담보로 설정할 수 있어서 유동성 문제도 낮은 편이다. 한편 GBC에는 그룹 본사와 자동차 계열사만 들어온다. 건설 계열은 계동 사옥, 금융 계열은 여의도 사옥에 남기려는 모양이다. 또한 궁극적으로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4대 숙원'''의 일환이다. [[틀:세계 10대 자동차 그룹|세계 자동차업계 5위 진입]], [[현대건설|현대가 적통 계승]], [[현대제철|고로 제철소 준공]], 그리고 통합사옥 건립이 그것이다. 이 중 앞의 3개는 달성했고 마지막 숙원인 통합사옥 건립으로 GBC를 건설하는 것이다. [[https://youtu.be/vm2guE8oFfs|#]] 높은 입찰가 때문에 현대차의 이런 행보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도 있다. 2010년대 후반 들어 현대차가 자율주행이나 전기차 등 차세대 이슈에 뒤늦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기업이 전반적으로 정체되었는데, 이는 GBC 개발에 들인 어마어마한 돈을 연구개발이나 관련 업체를 인수하는 등에 쓰는 게 나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비합리적이라고 할 순 없다. 자동차 회사 본사가 굳이 증권사처럼 대도심 한복판에 있을 필요가 없기도 하다. [[토요타]]의 본사는 [[도쿄]]가 아닌 [[토요타시]]에 있고, [[폭스바겐]]의 본사 역시 [[베를린]]이나 [[함부르크]]가 아닌 [[볼프스부르크]]에 있다.[* 다만 해당 국가들과 우리나라는 문화가 다르고 서울 중심주의가 존재 한다는 것 또한 알아야 한다. 그리고 GBC는 현대차만이 아닌 현대차그룹의 계열사가 입주하며, 타국의 자동차 그룹들과 사업 범위 또한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우량한 경영 관련 인재들은 대부분 서울에 있고 싶어하며, 인프라나 문화시설 또한 서울에 집중되어 있어 그런 경향은 다른 업종의 사람들도 비슷하다. 그리고 이미 현대는 자동차 관련 연구소들은 서울이 아닌 근교 지역(의왕, 남양)에 분산 배치 해두었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과는 다르게 현대차그룹의 재정 상황은 양호한 편이다. 삼성동 땅값으로 소요된 10조원은 이미 지난 2014년에 현대차 - 기아차 - 모비스 순환출자로 납부를 끝냈고, 그 당시에도 순환출자로 인한 재정 타격은 있지도 않았다. 최근 들어 현대차그룹 재정에 말이 나오는건 국내 자동차 산업 자체가 정체되면서 일어난 현상일 뿐 한전부지 구매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기도 하고, 부동산 투기라고 하기도 뭐한게 현대는 해당 부지를 투자 개념으로 구매한게 아니라 순전히 '''사옥을 지으려는 의지''' 단 하나로 구매한거라 투기라는 개념이 성립조차 되지 않는다. 이들은 투기라는 근거로 사옥 착공이 계속해서 늦어지고 있다는 점을 꼽는데, 이는 현대에서 의도한게 아니라 각종 유관기관의 정치적 논리로 인해 늦어지는 것일 뿐 현대가 의도한 부분은 단 한 번도 존재하지 않는 그런 상황이다. 오히려 이 때에도 현대는 최대한으로 빨리 사옥을 짓고 싶어했다. 게다가, 현대자동차그룹은 지금 당장에 다른 자동차 회사를 인수할 여력이 있을 정도로 재정 상태도 건실하다. 실제로 경영난 때문에 모기업 [[포드(자동차)|포드]]에서 쫓겨난 [[애스턴 마틴]], [[볼보]], [[재규어(자동차)|재규어]]/[[랜드로버]]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시장에 나올 때마다 항상 현대자동차그룹이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거론되는 경우도 많다. 오히려 국내보다 해외 언론에서 주로 언급된다. 세계구급으로 꼽히는 대형 자동차 회사들 중 현대자동차그룹만 프리미엄 브랜드를 보유하지 않은 상황도 영향을 주었다. 하지만 무리하게 사업의 규모를 늘리지 않기로 방향을 잡은 현대자동차그룹은 굳이 다른 회사를 인수하지 않았고, 대신 2015년 연말 현대자동차 고유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자동차)|제네시스]]를 새롭게 런칭하였다. 그리고, 자동차 회사를 인수하게 된면 돈만으로 굴러가는 절차가 아니라서 복잡한 변수가 생기는데다 인수금액만 문제되는 것이 아니라 인수 이후 운영이 문제가 생기면 자칫 인수금액의 몇 배 이상의 추가 비용을 투입하게 될 수도 있다. 실제로 지리자동차는 볼보를 2조에 인수하고 볼보의 경영을 정상화 시키기 위해 인수가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쏟아부어야만 했다. 게다가, 현대차는 이미 엔진이며 변속기며 모두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입장에서 2조라는 거액으로 볼보를 인수하고 거기에 추가로 몇 조씩이나 소모해가면서 볼보를 살리기에는 투자 대비 들어오는 이득이 크다고 보기가 어렵다. 그리고 현대차그룹에서 계획대로 GBC를 세워서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득도 적지않다. 이미 [[한화그룹]]은 [[63빌딩]]을 보유한 덕에 판매업을 비주력 사업으로 운영함에도 불구하고 당시에 한창 인기가 최고점이었던 면세점 사업권을 취득해내 재계에서 화제가 되었던 적도 있었다.[* 다만 이렇게 생겨난 갤러리아 면세점은 개점 하고 얼마 되지않아 한중 갈등이 시작되어 최대 손님이었던 중국 관광객이 줄어드는 타격을 받아 적자를 면치 못하다 2019년 사업권을 반납하고 말았다.] 게다가 GBC는 위치자체가 [[호반건설|서울 외곽권 신도시에 사옥타운을 짓는 것도 아니고]], 강남 한복판에 이미 번화가가 형성된 지역에 [[롯데월드타워]]와 맞먹는 마천루 타운을 건설 하는 것이기에 GBC 내에 생겨난 수익시설로 대지 구매 대금을 충당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 앞서 지어진 초고층 빌딩인 롯데월드타워가 완공 후 얼마간은 상당한 공실률과 적자에 시달려왔음을 볼 때 GBC가 원안대로 초고층 빌딩으로 지어질 경우 같은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사옥 이외에도 여러가지 시설들을 입주시킬 목적으로 만든 롯데월드타워와 다르게 GBC는 현대차그룹 계열사를 한 데 모을 통합사옥으로서 직접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공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없다. 그리고, [[롯데월드타워]] 또한 2022년 현재는 오피스 공실률이 0%라 오히려 세입자를 더 받기 위해 입주시켰던 롯데 계열사들이 짐을 싸고 나갈 정도이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301066579i|#]] [[https://m-power.asiatoday.co.kr/view.php?key=20220808010004832&t=1673940233|#]]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