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근친혼 (문단 편집) ==== 일본 ==== [[일본 황실]] 계보도를 자세히 따져보면 근친혼이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사실 '''건국설화부터 근친이 나온다!'''[* 근데 사실 건국설화 혹은 신화에서 근친이 나오는건 너무나 많다. 당장에 그리스 로마 신화만 해도 근친물 결정판 수준이고 이집트 신화에도 근친은 자주 나오며 그나마 북유럽 신화가 [[뇨르드]]의 자식들이 여동생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들이며 또 그 자식들이 근친상간을 벌였다는게 근친과 관련된 전부이다. 물론 일본 제외한 동아시아에서도 없는...줄 알겠지만 가끔 나오기도 한다. 그나마 이쪽은 설화 단계에서 아주 가끔씩 있는 정도지만[* 대체로 [[새로운 아담과 이브]] 수준이 되었을 당시 그 때 살아남은 이들이 남매지간일때 일어난다. 물론 당연히 근친혼을 금기시하기에 둘 다 "이래도 되는걸까" 라고 하다가 어떠한 방식으로 허락을 얻어 하는 것이 클리셰]] [[일본 신화]]에서 [[일본]]을 낳은 [[이자나미]]는 [[이자나기]]의 쌍둥이 친누이이자 아내이다. 신화서인 [[고사기]]에는 19대 인교천황(允恭天皇, 376?~453)의 아들 [[키나시노카루 황자|키나시노카루노미코(木梨之軽王)]]와 그의 '''친여동생''' [[카루노오이라츠메|카루노오이라츠메(軽大郞女)]]가 근친상간을 저지르다가 발각 후 동반 자살하는 내용이 주고받은 [[와카]]와 함께 기록되어 있다. 게다가 상당한 스캔들인 이 사건이 ‘소토오리히메(衣通姬) 전설'로 칭해지며 슬픈 사랑 이야기 중 하나로 구전되어 왔다.~~ 신화 레벨의 [[여동생]] [[근친물]]~~ ~~그래도 그 정도면 그리스 로마 신화에 비하면 쩁도 안되는구만~~ 고대 일본에서 이복 남매간의 혼인은 허용되었으나 친남매 간의 성관계는 엄격한 금기였다. 고대 [[일본어]]에서 [[오빠]]라는 단어인 兄(せ)와 [[여동생]]이라는 단어 妹(いも)는 각각 [[남편]]과 [[아내]]라는 뜻으로도 쓰였다. 관련 연구[* 中村彌三次 (1922年10月20日). “祉會法學二付テ” (PDF). 早稲田法学 ( 早稲田大学) 1 (1): 1-73. ISSN 0389-0546 . NAID 120000793863 2011年9月11日 閲覧]에서는 당시 이복(異腹) 또는 이부(異父) 남매간의 혼인이 매우 흔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다이카 개신]]으로 유명한 [[덴지 덴노]]는 친여동생과 금단의 관계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인간은 그것도 모자라 남동생(후일의 [[덴무 덴노]])의 애인을 빼앗았고, 이것이 훗날 [[고분 덴노|임신의 난]]이 벌어지는 원인들 중 하나가 되기도 했다. ~~그 [[임신]]이 절대 아니다~~ 7세기까지 모든 [[황후]]가 황족이었고, [[헤이안 시대]]에는 후지와라 씨가 황후를 독점했다. 황실 신붓감은 황족 내지는 귀족만 될 수 있었고, 그 중에서도 황후나 장래 황후가 될 황태자비는 황족 내지는 [[고셋케]] 가문 출신만 될 수 있었다. 이러한 전통은 1959년 평민[* 말이 평민이지 친가는 대재벌가이며 외가는 옛 귀족 가문. 그런데도 평민 출신이라며 호된 시집살이를 당했다.] [[쇼다 미치코]]가 [[아키히토]] 황태자에게 시집오기 전까지 쭉 이어졌다. 이후 [[아키히토]] 덴노와 [[미치코 황후]]의 2남 1녀 모두 평민과 결혼하면서, [[일본 황실]]에서도 비로소 평민과의 결혼이 일반화되었다. 민간에서도 주로 정략결혼 때문에 근친혼이 빈번했다. 대표적으로 [[시마즈 요시히사]], [[쵸소카베 모리치카]] 등이 근친혼을 했으며, 생물학적 의미에서의 근친혼은 아니지만 [[도쿠가와 이에야스]]도 피가 섞이지 않은 남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아버지의 계모의 딸이 이에야스의 생모였다.] 사이에서 태어났다. 다테 삼걸 중 한 명인 [[다테 시게자네]]는 금기시된다는 숙질과의 결혼으로 태어났으며 본인도 외사촌과 결혼했다. 위에서 말했듯이 일본은 현대에도 4촌 간의 결혼이 법적으로 가능하다.(일본 [[민법]] 제734조, 3촌 이내의 혈연자는 혼인할 수 있지 아니하다.) 다만 어디까지나 법적으로 가능'''은''' 하다 수준이지, 사회적으로는 터부시된다. 현대에는 근친혼도 거의 상상 속의 일이라서 그런지, [[간 나오토|간 총리]]가 사촌누나와 혼인한 것이 특이한 일로 여겨지는 상황이다. ~~그런데도 성인향(?)에선 잘만 등장하는 소재다. 말 그래도 성인향이라서 가능한 거겠지만...~~ 다만 [[에도 시대]]에는 [[유교]]의 영향이 강해지면서 근친혼을 금기시하는 일본인들이 늘어나기도 했다. 특히 에도 시대의 유학자들은 조선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근친혼을 금기시하는 경향이 더더욱 강했다. 에도 시대의 [[사무라이]]들 중에서도 유교 문화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강하게 받은 일부는 근친혼을 금기시하게 되었다. 물론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근친혼이 금기시된 것[* 법적으로 사촌 남매나 의붓남매 간의 결혼이 가능한 것과 별개로 근친혼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전근대 일본에 비해 많이 악화된 것]은 상술한 것처럼 현대의 일이다. 또한, 일본은 의붓남매간 결혼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의붓남매간 결혼이 가능한 경우가 있는데, 부모의 재혼으로 인해 남매가 된 의붓남매는 재혼한 부부가 상대방의 자녀를 입양하지 않은 이상 '혈족의 배우자의 혈족'으로 간주되어 혼인이 가능하다. 즉, 법률적으로는 [[겹사돈]]과 동일하게 취급하는 것. 다만 입양에 인한 의붓남매는 한국에서는 친남매와 동일시되기 때문에 혼인이 불가능하다.] 이 역시 법적으로 본다면 근친혼이 된다. 이를 이용해서 과거에는 장인이 [[서양자|예비 사위를 양자로 입적시킨 뒤 딸과 결혼시키는 경우]]도 많이 있었다.[* 사위로 삼기 위해 입양한 아들을 서양자(婿養子)라고 한다. 과거에는 무조건 아내가 남편의 성씨를 따라야 했기에 아들 없이 딸만 있는 사람이 사위에게 자신의 가업 등을 성씨와 함께 물려주기 위해서는 이런 방법밖에 없었다. 다만 현재는 부부의 합의에 따라 남편이 아내의 성씨를 따를 수도 있도록 법이 바뀌었기 때문에 굳이 서양자를 들이지 않고도 장인이 사위에게 성씨를 물려줄 수 있게 되어 서양자 제도는 사양길에 들어서 있다. 다만 여전히 관습적으로 남편이 아내의 성씨를 따르고 장인의 가업을 물려받은 경우는 설령 사위가 장인의 양자로 들어가지 않았다 해도 서양자라고 칭하는 [[언어의 보수성|경우가 많다.]]] 다만 이 경우는 생물학적으로는 완전히 남남인 관계이기 때문에 문제될 부분은 없다. 그러나 계모와 의붓아들, 계부와 의붓딸 간에 결혼이 불가능한 건 한국과 일본 모두 동일하다. 고마쓰 사쿄의 걸작 SF소설 [[일본침몰]] 최후반부에서 작중 등장인물의 입을 빌어 [[오가사와라 제도]] [[미야코 섬]]의 전승이 등장한다. 일명 단나바 전설이라는 것인데, 단나바라는 여인이 임신 중에 배를 타고 고기를 잡으러 나간 사이에 화산이 폭발하여 섬 사람이 본인만 빼고 다 죽어버렸다. 이후 단나바는 아들을 낳았고, 그 아들이 장성하자 섬을 되살리기 위해 아들과 관계하여 딸을 낳고, 그 아들과 딸이 관계하고... 이런 식으로 이루어진 단나바의 후손이 미야코 섬 사람들이라는 얘기. ~~오노데라가 일본열도가 가라앉아가는 와중에 이 얘기를 들으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문학적으로는 일본이 멸망하는 와중에도 살아남은 일본인들이 어떻게든 부활할 것이라는 암시를 주는 장치이다. 다만 고마쓰 작가가 죽을 때까지 일본침몰 2부를 탈고하지 못하면서 이 이후 이야기는 구상으로만 남았는데, 고마쓰는 SF작가답게 작중에서 살아남은 일본 민족을 목성 인근으로 이주시키려 했다고 한다. 전 AV배우 [[나나우미 나나]]가 한 잡지 인터뷰에서 자신의 첫경험이 [[아버지]]라고 말했다는 잡지 사진이 뿌려진 적이 있는데 명백한 조작이다. 본인이 해당 잡지의 원본을 제시했기 때문에 일본 웹에서는 식은 떡밥이지만, 한국에선 이미 은퇴한지 오래된 배우라 해명글까지 번역되어 한국 웹에 전파되지는 않았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다만 동아시아 주요 3국(한국, 중국, 일본) 중에서 유일하게 근친혼이 허용되는 나라다 보니 가끔씩 4촌지간인데 좋아한다든가 하는 경우 한국이나 중국으로 수출되면 현지화하여 변화하고[* 카논의 미나세 나유키가 그러한데 일본에서는 주인공인 아이자와 유이치와 4촌지간인데 짝사랑하는 중이다. 근데 한국에서는 8촌까지 결혼이 불가능해서 둘 사이에 아무 혈연관계가 없는 것으로 처리했다. 당연히 유이치의 이모인 아키코도 그냥 유이치의 엄마와 친구관계로 바뀌었다.] 혹은 이 두 나라에서는 근친혼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모르고 설정하는 경우도 있다.[* 카드캡터 사쿠라의 리 메이링과 리 샤오랑의 관계가 그런데 두 사람은 사촌지간이고 메이링 쪽이 샤오랑 쪽을 좋아하는데 '''둘 다 중국인이다(...)''' 정확히는 홍콩 출신[* 연재 시작 기준으로 홍콩은 [[영국령 홍콩]]이었다.]이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