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근지구천체 (문단 편집) == 기타 이야기 == * 가장 유명한 NEO는 역시 99942 [[아포피스(소행성)|아포피스]]. [[2036년]]에 지구와 충돌한다는 흉흉한 소문으로 유명한 소행성이다. 사실 단순히 충돌위험성 때문에 유명해진 것이 아니라 아포피스 자체가 270미터를 넘는 큰 [[소행성]]인데 3만 6천km까지 근접하기 때문에 충돌하면 그야말로 대재앙이 벌어질 수도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2004년]] 발견 당시에는 지구와 충돌 확률이 수 퍼센트에 이를 정도로 매우 위협적인 소행성으로 추정되었으나 오랜기간 관측하고 궤도에 대한 계산을 진행하면서 현재는 충돌가능성이 0에 가까운 것으로 판명되어서 토리노 척도도 0으로 낮아졌다. 일단 [[2029년]]이랑 [[2036년]]에 충돌할 확률은 없다. 하지만 근접한 이후에 궤도가 영 좋지 않게 삐끗하면 몇 년 후에 접근 때는 지구와 충돌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나름대로 골칫거리. 어떻게든 궤도를 변경해버리거나 소행성을 파괴하는 쪽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 일단 각종 매체에서도 NEO가 충돌하는 시나리오를 다룬다. 가장 유명한 것으로는 역시 영화 [[딥 임팩트(영화)|딥 임팩트]]와 [[아마겟돈(영화)|아마겟돈]]. 양쪽 모두 핵폭탄을 이용해 어떻게든 파괴시켜서 괴멸적인 재앙을 피하는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론 영화에서 묘사된 것처럼 쉽게 해결할 수는 없는 문제라고 한다. NEO가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확실한 경우에는 우주선을 발사하거나 뭔가 질량이 큰 걸 충돌시켜서 궤도를 바꿔버리거나, 핵폭탄으로 파괴하는 방안이 유효한 대처법으로 제시되고는 있지만, 섣불리 궤도를 수정했다가 애먼 [[나비효과]]를 가져와 사태를 더 복잡하게 만들 수도 있고 핵폭탄으로 파괴를 시도했는데 영화 딥 임팩트에서처럼 영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점에서 아직까지 확실한 대처 방안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이온엔진]]을 소행성 궤도에 진입시켜 소행성과 탐사선의 중력을 동기화한다면 몇년에 걸쳐서 지속적인 분사로 아주 섬세하고 안전하게 소행성을 지구궤도에서 비껴나가게 할 수 있다고 한다. [[http://www.ted.com/talks/lang/ko/phil_plait_how_to_defend_earth_from_asteroids.html|TED 강연 링크]] 하지만 충돌로부터 수 년이상 여유 시간이 있게 발견해야 가능한 방법이기도 하다. 이 아이디어는 아서 클라크 등 여러 SF작가들이 소재로 삼은 적 있고, 고증을 문제삼지 않던 시절[* 지구 최후의 날 등이 나오던 때.] 흑백영화 중에는 지구 극지방에 엔진을 달아 지구를 이동시키는 줄거리도 있다. * 2006~2007년을 전후로 하여 '''소행성 지구 충돌 시뮬레이션'''이라는 이름의 영상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지름 500km의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시뮬레이션한 것으로[*스포일러1 일본 남부에서 1500km 떨어진 해상에 소행성이 충돌하는데, 충돌하자마자 바다와 해양지각이 한꺼번에 들어올려지는 '''지각해일'''이 일어나 일본열도와 한반도가 분쇄된다. 그리고 충돌할 때 만들어진 섭씨 4000도의 '''암석증기'''가 충돌 단 하루만에 전 지구를 뒤덮는다. 그렇게 지표면이 불타고, 남아있는 바다마저 끓어 없어지고 '''소금마저 불타서 사라지며''' 모든 생명체가 멸종하게 된다.][*스포일러2 그런데 이 상황은 실제 40억년 전에 지구에 충돌했을 것이라 추정되는 소행성을 단순히 현대 사회에 끌고와서 충돌시킨 것에 불과하다. 상기한 시뮬레이션 이후 40억년 전에 일어났던 실제 충돌에 대해서 언급하는데, 이 당시에는 지표면이 불탈동안 지하 2000미터 아래에 있는 동굴은 '''섭씨 50도''' 안팎의 온도가 유지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즉 이 당시의 초기 미생물들은 어떻게든 지하로 숨어들어가서 살아남았다는 것. 그리고 암석증기의 열기가 1년 만에 가라앉고, 1000년 후 증발했던 수분이 모두 비가 되어 원래의 바다가 회복되며, 그 바다로 다시 나온 미생물들이 다시 진화하여 생태계를 재건했다는 결론으로 흘러간다.], 이 영상 자체는 NHK에서 제작된 '경이로운 지구'라는 [* 원제는 지구대진화 46억년인류여행.]다큐멘터리의 일부를 잘라서 만든 것이지만 영상의 임팩트가 워낙 강렬해서 그 부분만 화제가 된 것. [[https://youtu.be/bU1QPtOZQZU|보러가기]][* 참고로 이 영상의 BGM은 [[핑크 플로이드]]의 최고 명반이라고 불리는 [[The Dark Side of the Moon]]의 수록곡 'The Great Gig in the Sky' 이다] 참고로 이 영상의 충돌 및 여파가 지구를 뒤덮는 부분은 이런저런 폭발 장면 등을 대체해서 끼워넣어지는 [[인터넷 밈]]이기도 하다. 특히 일본에서 유행했으며 '이치로의 레이저 빔으로 세계멸망' ([[스즈키 이치로]] 문서 참고) 등의 유명한 영상도 몇 개 있다. * [[2019년]] [[7월 25일]] 경 지구에 접근했던 [[2019 OK]]라는 소행성은 직경이 70미터에 이르는 소행성이었는데,[* 만약 지구에 충돌했다면 대략 10~50 메가톤급 핵무기 정도의 파괴력이었을 것이다.] 다행히 아슬아슬하게[* 고작 74,000킬로미터 떨어진 거리를 지나갔다. 달보다 다섯 배나 가깝다.]지구를 스쳐 지나갔다. 이 소행성은 근접하기 7시간 전에야 발견되었고, 2시간 전에야 지구접근천체라는 것을 비로소 알아차리고 초비상이 걸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