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근본주의 (문단 편집) === [[유대교]] === [[파일:external/www.maozisrael.org/0212-argue-with-police.jpg]] 경찰과 맞장 뜨는 [[하레디]] 유대인. 이들은 평소에도 경찰을 자주 무시하고 세속법을 더럽다(!)면서 언젠가는 자신들이 '''아이들을 많이 낳아서''' [[이스라엘]]을 하레디 국가로 바꾸리라고 믿는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 [[이스라엘]] 강경파 중에서 '''가장 강경한''' 집단이 바로 이들이다. 자세한 내용은 [[하레디]] 문서 참조. 이들은 또한 매년 진행되는 텔아이브와 예루살렘의 [[퀴어축제]][* 약 수만 명 규모로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주변 중동,해외 각지의 동성애자들이 모인다. 이스라엘은 [[중동]]에서 유일하게 동성애가 합법이며,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퀴어축제를 정부가 전액 지원까지 해주는 성소수자 인권을 존중하는 국가다.][* 다만 이스라엘 정부의 친 성소수자 기조에는 정치적 의도가 숨어 있다는 지적이 항상 따라다니는데, 자세한 것은 [[핑크워싱]] 항목 참고.]마다 반동성애 항의시위를 하며 축제를 방해하는 걸 막는 경찰과 충돌하기도 한다. 흔히 이들을 바리사이파에 비유하는 경우가 많지만, AD 1세기경의 바리사이파는 어디까지나 평신도 신학운동이었을 뿐 정계의 주류와는 거리가 먼 집단이었다. 그리고 [[신학]]적 경향이 딱히 근본주의적이지도 않았다. 이들이 근본주의적이었다면 [[예수]]가 율법을 무시하고 자기 멋대로 교리를 만드냐는 비난도 없었을 테니까 말이다. 기본적으로 율법은 해석이 필요한 면이 있다. [[토라]]의 '안식일을 범하지 말라'는 규정만 해도, 그것이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 예외는 무엇인지에 대해 논쟁이 벌어지게 마련이며, 특히 율법 규정이 일상생활의 규범이 되는 1세기 유대인의 경우, 그러한 해석의 필요성은 더욱 강해진다. 바리사이파는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토라 이외의 전통까지 폭넓게 받아들여 율법을 해석한 학파다. 게다가 자기들과 해석이 다르다고 해서 배척하거나 죽인 것도 아니고[* 사실 위에 나온대로 바리사이는 평신도 신학 운동이었기 때문에, 그럴 권력도 없었다.], 모두에게 이러한 해석을 따르라고 강요한 것도 아니었다. 다른 학파들과 논쟁이야 자주 벌였지만, 이건 모든 경전의 종교에서 흔한 모습이다. 이런 면에서 [[바리사이파]]는 [[근본주의]]라고 볼 수 없다. 오히려 [[토라]] 이외의 전승을 일체 인정하지 않고, [[토라]]의 준수만을 주장하여 [[바리사이파]]와 극단적으로 [[대립]]한 [[사두가이파]]가 진짜 [[근본주의]]에 가깝다.[* 출처: E. P. Sanders, The Historical Character of Jesus, pp. 44-47, 213-219] 그럼에도 '''사두가이파는 [[영혼멸절설]]을 주장했다'''는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인지 때문에 전문 학계가 아닌 곳에서는 여전히 오해가 널리 퍼져있다. 본래 초기 [[유대교]]에는 죽은 영혼이 천국이나 지옥에 간다는 내세 개념이 희박했다. 초기의 유대교는 지극히 현세적인 종교였고, 죽은 자의 혼백은 지하세계인 셔올로 내려가 잠자는 것처럼 머문다고 믿었다. 그래서 구약[[성경]]에서는 사람이 죽었다는 것에 대한 관용 표현으로 '조상들과 함께 잠들었다'고 종종 표현한다. 영혼의 [[부활]] 같은 개념은 상당히 후대에 생긴 것이며, [[바리사이파]]는 이를 받아들였지만 [[토라]] 외에는 인정하지 않았던 [[사두가이파]]는 [[영혼]]이나 내세에 큰 관심을 두지 않은 전통적인 신앙 형태를 고수했던 것에 불과하다. 현대 [[유대교]]에서 [[사두가이파]]와 가장 교리가 근접한 분파로는 [[카라이파]]가 있으며, 이들도 하레디 못지 않게 근본주의적 성향을 갖고 있다.[* 하지만 경전 외 전통을 일체 인정 안 하므로 오히려 다른 유대인들보다 편한 점도 있는데, 일례로 '''고기와 우유를 같이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1세기경의 사두가이파와 다른 점들도 많으며,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이라면 토라 외에도 [[이사야]]나 [[다니엘]]로 대표되는 네비임, [[욥기]]나 [[시편]] 등 케투빔이 포함된 유대교 경전[* 케투빔은 시가(詩歌)서, 네비임은 예언서이다. 즉 [[개신교]]에서 말하는 구약성경 39권 배치가 유대교에서는 좀 다르게 나타나며, [[히브리어]]로는 각각 첫 글자를 따서 타나크(Tanakh)라고 부른다.] 전체를 인정한다는 점과 '''[[카라이파]]는 [[사두가이파]]와 달리 [[부활]]과 [[심판]]을 인정한다는 것이다.''' ([[http://www.karaite-korner.org/karaite_faq.shtml|링크1]]), ([[http://www.karaiteinsights.com/article/faq.html|링크2]]) 애초에 이들은 [[사두가이파]]가 단절된지 오랜 시간이 지난 9세기쯤에 가서 생긴 분파이니 당연할 수밖에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