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래비티(영화) (문단 편집) === 오류 같지만 오류는 아닌 것들 === * 초반부에, 코왈스키가 자체 기동용 로켓 팩(MMU)을 가지고 놀면서 허블 망원경을 수리하는 스톤 주위를 돌면서 신나게 뿅뿅거리며 띵가띵가 노는데 이것도 여러 면에서 비현실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첫째, 실제 MMU로는 영화에서 나오는 수준의 현란한 기동을 펼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둘째, MMU의 연료 자체가 지극히 제한적이라서 NASA는 임무 이외의 기동에 MMU를 사용하는 걸 엄격히 금지한다. 하지만 영화상에서는 이런 현실을 의식한 듯 코왈스키가 사용하는 것이 신형 장비로서 테스트 중이고 연료 소모율도 지극히 낮다는 대사가 있으므로 고증 오류라고까지 하기는 애매하다. 또한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영화 배경 자체가 가상 미래 시나리오이기도 하니 오류까지는 아니다. 다만 코왈스키가 이 MMU 테스트를 수행할 예정이었다면 애초에 임무 사령관이 아니라 일반 임무 스페셜리스트 신분으로 왔을 것이다. 또한 셔틀 임무에서 사령관 자리는 우주선 조종사들이 주로 임명되며, EVA는 조종사보다 임무 스페셜리스트들이 주로 수행한다. 좀 옛날이긴 하지만 [[보스호드 계획]]이나 [[제미니 계획]]에서도 EVA를 한 것은 전부 임무 사령관이 아니라 동승 조종사들이었다. 그리고 한 동료라도 일하고 있는 와중에 다른 사람은 놀고 있는 건 비현실적이라는 실제 우주 비행사의 증언도 있다. 다만 작중 표현된 코왈스키의 성격이나, 퇴역 직전의 처지를 생각해보면, 그냥 억지로 구실을 붙여 멋대로 구는 걸 나사도 [[말년병장|말년이니까]] 하고 봐주는 상황이라고 봐도 별 문제는 없을 듯하다. * 작중에 등장하는 우주 비행사들이 헬멧의 선바이저(금 [[도금]] 처리한)를 내리지 않는다. 지구의 뒷면이라면 모를까, 우주에서 [[태양광]]을 선바이저 없이 맞게 되면 강력한 [[자외선]]에 큰 화상을 입게 된다. 그러나 배우의 표정 연기 때문에라도 고증 살린답시고 얼굴을 가릴 수도 없고 가상의 근미래이니 따로 헬멧 유리에 자외선 차단 처리를 했지 않나 정도로 넘어가면 될 것이다. * 우주왕복선은 현재 모두 퇴역한 상태다. 하지만 애초에 '익스플로러' 호라는 가상의 우주왕복선 이름으로 나오고 임무 번호도 STS-157으로 현실의 우주왕복선이 STS-135(즉 135번째 발사)에서 끝난 걸 가정하면 일종의 가상 미래 시나리오로 봐야 한다. 아직 퇴역하지 않은 익스플로러 호라는 가상의 우주왕복선이 남아 있거나, 아니면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이 재개되어 익스플로러 호가 건조되었거나. 만약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이 중단되지 않고 계속되었다면 STS-157은 대략 2018년쯤의 일이 된다. 또 톈궁도 현재보다 훨씬 더 크게 완성된 모습으로 나오는데 이는 2020년 즈음으로 예정되어 있다. 여담이지만 현재 휴스턴 존슨 우주 센터에 전시 중인 우주왕복선 [[목업]] '인디펜던스' 호가 2012년까지 [[케네디 우주센터]]에 전시되었을 때 이름이 '익스플로러' 호였다. 목업이긴 하지만 OV-100이라는 정식 기체 번호까지 받은, 실물과 아주 똑같은 목업이다. * 우주 쓰레기들이 멀리서 날아오는 게 보인다. 실제로는 위성의 파편이니만큼 그 크기가 매우 작으며, 날아오는 속도도 초속 수 킬로미터대에 달한다. [[M16 소총]] 총탄이 초속 900미터 정도인 걸 감안하면 맨눈으론 거의 보이지도 않으며, 봤다 해도 그와 거의 동시에 맞아야 하므로 연출을 위한 영화적 과장이라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이것도 사실은 말이 되는 게, 정작 우주선과 정거장들도 총알에 맞먹는 속도로 지구 궤도를 도는 중이다. 만일 inclination이 180도 차이가 난다면 명백한 오류지만 그렇다는 설명은 없으므로 무작정 우주정거장이 그대로 정지한 채 맞았다고 생각하면 심히 곤란하다. 애초에 궤도를 이루어 돌고 있으려면 그에 합당한 운동 에너지가 선행되지 않으면 안 된다. 즉 우주 쓰레기들과 상대 속도를 고려하면 정거장과 우주 쓰레기의 속도 차가 총알만큼은 아닌 게 도리어 정상이다. 물론 이런 속도로 충돌해도 충분히 무섭다. 90분마다 돌아오는 충돌 지점이 말이 안 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어느 우주선이든 Apoapsis와 Periapsis를 비슷하게 맞추려고 하지만 아주 좁게는 수백 미터에서 넓게는 수십 킬로미터씩 차이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므로 같은 고도(당연히 각각의 실제 속도도 비슷)에서 서로 어긋난 공전 궤도를 돈다면 어느 한쪽의 인터섹트가 근접하더라도 나머지 한쪽은 차이가 클 수 있다. 꽤 먼 거리의 조종을 한 것처럼 보임에도 불구하고 시간 맞춰 와주는 데브리도 좀 이상하게 보이겠지만, 작중 상황은 케슬러 신드롬에 의해 인공위성 다발이 마치 산탄총 탄환처럼 날아다니는 중이므로 크게 이상할 것이 없다. * ISS에 도착한 직후 스톤이 코왈스키를 줄 하나로 붙들고 있다가 결국 코왈스키가 스톤을 살리기 위해 줄을 풀어버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절벽에 둘이 매달려 있을 때 상대를 살리기 위해 손을 놓아버리는 장면은 참 흔한 클리셰다. 우주 배경 영화 중에서 예를 들면 《[[미션 투 마스]]》에서도 팀 로빈스가 화성 궤도위의 비슷한 상황에서 다른 대원의 구출 시도를 단념시키기 위해 자살한다. 《[[에일리언 4]]》에도 비슷한 장면이 나오고 《[[스페이스 카우보이(영화)|스페이스 카우보이]]》에서도 [[토미 리 존스]]가 러시아 핵미사일 위성을 [[달]]로 날려버리기 위해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난다.], 해당 장면이 물리적으로 틀렸다는 주장이 있다. 무중력 상황에서 코왈스키가 마치 바깥으로 계속 밀려나가는 것처럼 보이는게 말이 안된다는 것. 해외에서도 이런 질문이 많았는지 찬반 논란이 있었고, 유명 천체 물리학자인 Neil DeGrasse Tyson도 [[https://twitter.com/neiltyson/status/386990527406563329?s=20&t=TqIQhi_r705n1Fi4AzgpSg|트윗을 통해]] "무중력상태에서는 끌어당겨져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의견을 내놓은 적이 있다. 그러나 워싱턴 포스트의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wonk/wp/2013/10/21/heres-what-gravity-gets-right-and-wrong-about-space/|기고]]에서 영화의 과학고문 Kevin Grazier는 "두 사람은 ISS에서 멀어지고 있었고, 라이언의 발에 걸린 줄은 두 사람의 속도를 감속시키고 있었다. 낙하산이 신축성 있는 재질이라 생각했을 때 두 사람이 ISS에서 멀어지는 속도는 천천히 떨어지고 있었겠지만, 코왈스키는 라이언의 발에서 줄이 점점 풀리는 것을 보았고 두 사람의 속도가 충분히 감속되고 다시 ISS로 끌어당겨지기 전에 줄이 풀려버릴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quora의 [[https://www.quora.com/In-the-movie-Gravity-at-the-moment-that-Dr-Stone-detached-Lieutenant-Kowalski-he-was-static-Why-did-he-move-away-By-means-of-which-force|답변]]에서 "영화를 자세히 보면, 라이언은 소유즈 낙하산 줄에 묶였을 때 소유즈를 중심으로 원심운동을 하고 있었다. 코왈스키를 붙잡아도 원심운동이 멈추진 않았으며, 두 사람이 대화하는 도중에 배경(별, ISS, 지구 등등)이 천천히 흘러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치 회전목마를 타고 있으면 바깥쪽으로 밀려나가는 느낌으로 두 사람은 소유즈를 중심으로 밖으로 밀려나가고 있었으며 두 사람의 운동에너지를 붙잡아 두기엔 라이언의 발에 묶인 줄은 점점 풀려나가고 있었다. 그렇기에 코왈스키는 줄을 풀었으며 동시에 전체 질량의 절반이 없어진 상황에서 낙하산 줄이 스프링같이 라이언을 끌어당길 수 있었던 것"이라고 해석했다. * 우주 생활 동안 근육이 풀어지기 때문에 지구로 돌아온 후에는 제대로 서 있을 수 없다는 사실도 오류로 지적되긴 하지만, 그건 엄밀히 말해 100일이 넘는 장기 임무의 경우고, 영화에서처럼 우주왕복선 타고 며칠 정도 간단히 우주에 갔다 오는 정도로는 그리 큰 무리가 없다. [[http://www.joysf.com/forum_sf/4248204|참조.]] [[아폴로 계획]]에서 1주간 정도 우주에 다녀왔던 비행사들도 지구에 돌아오자마자 바로 걸어다녔다. 영화에서도 마지막에 고생고생하면서 일어나는 장면이 나오니 그 정도 묘사면 충분하다. 수영이야 어차피 [[부력]] 때문에 쉽게 할 수 있는 것이고… * 작중 항공 엔지니어인 샤리프 다사리와 우주비행사 에반스와 토마스가 사고로 사망한다. 나중에 익스플로러 호로 돌아온 코왈스키와 라이언 스톤은 이 시체들을 발견하지만 익스플로러 호에 그대로 둔다. 시청자들은 도의적으로 시신을 회수해야 마땅하다고 느끼겠지만. 산소도 부족하고 재돌입 수단도 상실한 라이언과 맷이 해줄 수 있는 게 없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NIwXD62o_o|관련 설명.]] * 선저우로 재돌입하는 장면에서 제대로 분리가 되지 않아 빙글빙글 돌면서 멋대로 재진입하는데도 아무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주인공 보정]] 같겠지만 사실 가능한 일이다. 선저우의 기반인 [[소유즈]]의 경우 연결 부위가 열에 약한 재질로 되어 있어 대기권 재돌입 시 열을 받으면 녹아 없어지고 이후로는 [[무게중심]]에 의해 자동으로 자세가 잡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인데, 실제로 이렇게 분리에 실패하고 이상 각도로 재진입했음에도 승무원이 생존한 사례가 3건이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