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그컨 (문단 편집) == 설명 == 크리스 폴 이전에는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의 일명 '1라운드의 신'이라는 드립도 있었는데, 이 드립은 맥그레이디가 2012-13 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가비지 멤버로 파이널까지는 가면서 형식적으로는 사라졌다. 그보다 더한 사례가 일어날 줄은 몰랐겠지만. 용어 자체는 크리스 폴에 대한 한국 한정 비하용 별명이지만, 확장해서 한국 NBA 팬덤과 스포츠 현장에서 유독 팀 우승과 결승전 MVP 등에 집착하여 폴을 조롱하다 보니 비슷한 사례까지 도매금으로 비하당한 것은 사실이다. 미국 4대 메이저 스포츠 모두 양대 컨퍼런스 파이널 or 챔피언쉽 최종 승자[* 4대 스포츠중 MLB는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LCS), NFL이 컨퍼런스 챔피언십, NHL과 NBA는 컨퍼런스 파이널이다.]가 파이널을 치르는 구조상 컨파는 '''4강 진출'''이라는 말로 치환할 수 있는데, 한국에서는 아마추어 유망주 스카웃에서조차 소속팀이 4강 가냐 못가냐를 가지고 유망주의 계약금이 달라지는 해괴한 선수평가가 굳어져 있다보니[* 사실 한국만은 아닌 게 만화 [[슬램덩크(만화)|슬램덩크]]에도 같은 내용이 나오니...]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도 팀 성적이 뒷받침되지 못한 채 개인 성적이 우수한 선수를 팀을 캐리 못한다느니 위닝 멘탈리티가 없다느니, 심지어 스탯 찌질이라느니 이런 식으로 평가하는 경우가 잦은 편이다. 그런 실패 혹은 저평가의 정점에 있는 선수가 바로 [[크리스 폴]]. 대체로 A+급, S급 이상의 선수에게 소속팀을 얼마나 캐리했냐라는 기준을 잘 들이대는 편인고로, 여기 언급되는 선수는 최소한 올스타는 기본에 MVP 후보, 베스트팀 선정에도 들어가는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평가되는 선수라는 뜻이다. 또한 농구는 '''비교적 선수 한 명이 팀을 캐리하기 쉽다'''라는 인식이 타 종목에 비해 더 강해서 상대적으로 타 종목의 그그컨 비아냥이 더 많은 편. 농구의 인원 수는 5명으로 축구, 야구의 11명 가량보다 적으니 맞는 말이긴 하다. 스포츠 기록을 중시하는 미국에서는 playoff drought(가뭄)라고 구글 검색하면 4대 스포츠팀들의 플옵 진출 실패 흑역사들도 착착 정리되어 있다. 그그컨 드립은 이것의 연장선상. 한국의 경우는 대체로 정규시즌 4강이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이다 보니 그그컨 드립은 잘 안나오는 편. 아래 나오는 팀들은 한국식으로 치면 플레이오프 진출[* 결승전 직행도 면제된다.] 못한지 오래 된 팀 혹은 선수라고 이해하면 쉽다. 한국의 사례는 [[비밀번호(스포츠)|비밀번호]] 문서와 연관해서 보는 것을 권장한다. 그그컨이라는 멸칭이 등장한 2015년 이후[* 이해 크리스 폴이 이끄는 클리퍼스가 서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휴스턴 로케츠에게 시리즈 3승 1패로 앞서다 거짓말같이 3연패, 심지어 6차전엔 후반 20점차까지 벌린 리드를 휴스턴의 골무 3인방(코리 브루어, 제이슨 테리, 조쉬 스미스. 경기 당시 역전극의 주역 셋이 모두 빡빡머리에 헤어밴드를 해서 골무를 닮았다고 붙은 별명.)의 활약 때문에 다 날려먹으며 탈락하자 갤도 폭발하고 폴의 안티도 기세등등하게 나대면서 그그컨 드립이 본격 시작되었다.] 3년이 지난 2018년 크리스 폴과 비슷하게 그그컨(2라운드)의 저주에 시달린 슈퍼스타인 [[워싱턴 캐피털스]]의 [[알렉산더 오베츠킨]]은 17-18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숙적 [[시드니 크로스비]]가 이끄는 [[피츠버그 펭귄스]]를 꺾고 생애 첫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해 그그컨의 저주를 벗었다. 3전 4기 끝의 감동의 컨파 진출. 그리고 원조 격인 크리스 폴 역시 [[2018년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유타 재즈]]를 꺾고 생애 최초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해, 그그컨은 생명력이 다한 사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알렉스 오베츠킨이 이끄는 워싱턴 캐피탈스는 스탠리컵 파이널에서 라스 베가스 골든 나이츠를 시리즈 4대 1로 꺾고 첫 우승까지 달성했으니, 앞으로 오베츠킨이 큰경기에 약하다는 말도 안되는 억지는 사라질 것이다. [youtube(BUo7b0qxofw)] 알렉스 오베츠킨이 그그컨을 벗어나는, 캐피털스의 시리즈 위닝 결승골 장면에서 워싱턴 라디오 캐스터의 샤우팅. '''The demons have been exorcised!!!!'''(악마를 쫓아냈습니다!)라며 일성을 내지르는게 캐피털스도 어지간히 2라운드의 저주를 싫어했다는 느낌이 온몸으로 전해진다.[* 사실 지금 MLB의 내셔널스도 강력한 전력에도 계속 디비전 시리즈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었고, NBA 워싱턴 위저즈도 캡스, 셀틱스등의 강호에 가로막혀 컨파 진출이 요원하다. NFL의 워싱턴 레드스킨스도 마찬가지. 워싱턴의 프로팀 전체가 그그컨에 시달리고 있는데 제일 먼저 캐피털스가 깬 것. 우연의 일치였는지 2019년에는 내셔널스마저 그그챔의 저주를 격파해낸데 이어 창단 첫 월드시리즈마저 우승해내면서 워싱턴에 기쁨을 안겨다 주었다. ~~물론 위저즈와 커맨더스는 가망이 없다.~~] 그리고 2021년, 이 단어의 원조격이던 팀인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도 [[유타 재즈]]를 상대로 4승 2패로 승리를 거두면서 지긋지긋한 그그컨에서 51년만에 탈출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 시즌을 기점으로 그그컨도 이제는 추억이 되었다고 봐도 무방한 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