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귤 (문단 편집) == 특징 == 위 사진 같은 귤은 매우 잘 익은 것이고, 실제로 딸 때는 초록색이 군데군데 박힌 게 수두룩하다. 유통기간을 늘리기 위해 약간 미리 따는 경우 일수도 있지만 아예 시퍼런 건 작정하고 기준 품질 이하 (당도 8브릭스 미만) 일 때 조기수확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전문 농사꾼이 아니라면 잎이 짙은 녹색이다보니 착시를 일으켜 잘 익은 과실만 수확한다고 해도 따고 보니 덜 익었거나[* 이러면 전체적으로 귤색이 연하다.] 잘 익혀도 부분적으로 색이 덜 나거나 하는 경우도 매우 흔하다. 이처럼 설익은 귤은 당도가 떨어져서 신맛만 나므로 사람들이 당연히 싫어한다. 이처럼 초록색 귤을 기피하다 생겨난 속임수가 착색 가스. 귤을 따자마자 착색을 돕는 [[에틸렌]] 가스[* 주로 카바이트라 부르는 칼슘카바이드([[탄화칼슘]]) 덩어리를 이용하거나 뜨거운 물을 부어 숙성을 촉진하지만, 이렇게 숙성하면 맛은 둘째치고 쉽게 썩어버려서 농가에서는 단순히 착색제로 취급한다. 참고로 카바이트는 물과 반응하여 열이 나기 때문에 불이 나서 강제착색이 발각되는 경우도 가끔 있다.]를 강제로 뿌려서 전부 귤의 주황색을 만들어버리는 문제가 있다. 적당한 당도임에도 상품 가치를 올리기 위해 착색한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당도 미달하는 조기수확 감귤이 가스를 쐬고 불법적으로 유통되어 버린다. 그렇기에 추석 등 감귤이 나오기 이른 시기에 팔리는 노란색 감귤이 엄청나게 신 폭탄일 때가 종종 발생하며, 본격적인 귤 유통시기에도 신맛이 터지는 건 착색 가스를 뿌린 미숙 귤로 보면 된다. [* 다만 2010년대 이후부터 이러한 문제가 제기가 되고 웰빙 열풍이 불면서 오히려 엄청 잘 익은 귤들이 강제착색한 귤로 오해받고 있는 경우도 많아졌지만 실제론 강제착색한 귤들은 제주도 등 주요 산지에서 법적으로 금지된 상태다.] 강제 착색한 귤은 맛도 시지만 금방 무르고 썩어 버린다. 강제 착색한 귤을 쉽게 구별하는 방법이 있는데 색이 전체적으로 연하고 꼭지가 바싹 말라 갈색으로 변해있으면 강제 착색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오래 저장한 감귤 역시 꼭지가 말라 갈색으로 변하므로 꼭지 상태만 봐도 신선도를 가늠할 수 있다. 추석 직전 등 조생감귤의 수확철이 아닌데 노랗게 익은 감귤이라면 구매를 피하고 맛이 덜하더라도 초록빛을 띄는 감귤이 정상이다. 10월~이듬해 1월까지가 제철[* [[노지]]재배 및 급조생 또는 조생 품종 기준. 서귀포 일부지역에서 재배하는 일부 품종은 겨울이 지난 뒤에 수확하기도 한다. 또한 이는 출하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서 시장에 물량이 많이 풀려서 시세가 폭락하기 전에 출하를 하려는 노력의 결과로 최대한 앞당겨진 것이지 원래 정원에서 기르는 관상용 귤은 다음해 늦은 봄, 초여름은 되어야 익는다. 최근에는 비가림과 하우스 감귤 재배가 늘어 초여름까지도 신선한 귤을 맛볼 수 있다. 또, 보관기술이 발달하여 [[한라봉]] 같은 일부 품종은 추석 대목을 노리고 9월까지 냉장보관하기도 한다.]로, 한 마디로 겨울을 지배하는 과일. 겨울이 된 후 정신을 차리고보면 어느샌가 귤박스가 집 베란다나 냉장고에 자리잡았고 자신의 손은 귤껍질을 까고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한 번 귤의 영향권에 들어가게 되면 TV를 볼 때도, 시험 공부를 할 때에도, 인터넷을 할 때에도 귤을 먹는다. 일본 역시 마찬가지라 겨울이 되면 [[코타츠]]에 앉아 귤을 까먹는다는 클리셰가 있을 정도. [[KBS]] [[소비자 고발]](現 KBS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에서 나온 이후로 초록색 귤이 좀 보이다가, 다시 귤색 귤만 있다. 물론 수확기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한다. 수확기 초기에는 일부분이 익지 않은 귤이 많지만 늦게 수확하거나 오래 보관하면 익어서 노랗게 변한다. 아무래도 늦게 딸수록 색이 잘 나는 편이다. 품종에 따라 수확시기가 다르다. 하우스, 극조생, 조생, 만생 순으로 수확이 이루어지는데 가격은 하우스감귤이 가장 비싸고 극조생 감귤이 가장 싸다. 제철이 아닌 여름에 귤을 재배하는 하우스감귤은 신맛에 비해 단맛이 탁월하고 그 수확량도 적어 겨울철 감귤보다 평균 3~5배가량 비싸고, 극조생감귤은 하우스감귤 출하 시기가 끝나고 조생감귤의 전에 나오는데 초록빛을 띠며 단맛에 비해 신맛이 강한 감귤이 많다. 공판장에서는 극조생 귤이 5킬로에 2~3천 남짓으로 거래되는 일이 허다하다. 잘 숙성하여 수확하는 방법도 있으나 배송과정에서 당연히 상하게 되며 따기도 전에 상해버리는 양도 많고 수확한 귤도 금방 썩어 보관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가격 면에서도 그다지 이득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 부분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손해이므로 지속적인 홍보와 개선이 필요하다. 보통 시장에서 보이는 귤은 씨앗이 없다.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귤에서 씨가 나오는 것보다 길에서 동전 줍는 게 쉬울 정도로 잘 안 보이고 나와도 귤 하나에 씨앗 1~2개밖에 안 보인다. 이는 오늘날 사람들이 먹는 귤이 오랫동안 씨앗이 없는 쪽으로 개량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귤마다 씨앗이 박힌 종도 있고[* 이를테면 [[금귤]]인 거.], 씨앗이 없는 귤은 대부분 [[탱자나무]]에 접목되어 번식한다. 때문에 귤에서 나온 씨앗을 심어도 그 나무에서는 귤을 딸 수 없다. 씨앗은 식감도 맛도 별로라고 한다. 박스 단위로 쟁여놓고 상해서 버리는 경우가 하도 많은 과일이다 보니[* 귤이 박스 단위라면 여러 명에게 귤을 돌려도 한 번에 다 해치우기 힘들다. 그 와중에 귤이 하나 상해버리면 남은 귤들에게 부패가 번져나간다.][* 귤이 상하는 걸 막으려면 귤을 소금물이나 베이킹소다 녹인 물에 10분 담그고 행궈서 깨끗이 세척하고 물기를 말려 보관해야 한다. 그러나 귤이 박스 단위라면 씻는 것만 해도 중노동이고 말리는 건 더 고역이다.] [* 온라인으로 박스구매해 먹는 사람들사이에 돌던 팁을 판매자들도 게시하게 됐는데, 귤박스를 받으면 신문지깐 위에 귤을 다 꺼내놓고 멀쩡한 것은 나중에 먹고, 많이 찌그러진 것은 속에서 찢어졌을 수 있으니 더 일찍 먹고, 찢어진 귤을 제일 먼저 먹으라는 얘기가 있다. 과즙이 흘렀으면 위에 언급된 것처럼 씻거나, 적어도 깨끗한 행주로 닦아낼 것. 일단 받은 귤은 멀정한 것은 베란다 등 찬 곳에 내놓고 상태를 봐가며 먹어도 되지만 찢어지거나 찌그러진 것은 냉장고에 넣고 빨리 먹는 게 좋다.]그냥 먹어서 처리하기 힘들다면 갈거나 짜서 주스를 만들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속껍질이 씹히는 느낌이 많이 들지만 먹을 만하며, 체에 한 번 걸러서 속껍질을 빼고 마셔도 좋다. 또 냉동실에 살짝 얼리면 슬러시 같은 느낌이 나서 좋다. 수분이 많긴 하지만 잼으로 만들 수도 있다. 귤향이 강하게 나기 때문에 귤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강력 추천. 귤로 [[청(식재료)|청]]이나 [[마멀레이드]]를 만들어 장기보관할 수도 있다. 귤이 썩기 시작하면 겉껍질의 어느 한 부분이 물러지기 시작한다. 귤의 부패가 더 진행되면 그 부분이 하얗게 변한다. [[http://www.sobilife.com/news/articleView.html?idxno=25130|이렇게 된 귤은 먹으면 해롭다.]] 귤껍질에 보이는 곰팡이는 극히 일부고 이미 귤 전체에 곰팡이가 침투해있기 때문이다.[* 귤에 핀 곰팡이를 비롯해서 음식에 핀 곰팡이는 인체에 유해하다. 이 곰팡이들은 냉동실에서도 죽지 않으며 [[식중독]]은 물론 [[암]]도 유발할 수 있다. 그래서 귤 표면에 곰팡이가 보인다면 그냥 통째로 버려야 한다.] 곰팡이핀 귤이 담긴 용기도 귤과 용기를 분리한 다음 [[락스|철저히 소독]]해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