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귀환 (문단 편집) == JK필름에서 계획 중이었던 한국 SF 영화 == [[윤제균]] 감독과 [[JK 필름]]이 [[2019년]] 개봉을 목표로 준비'''하던''' [[SF]] 장르 영화. 대한민국 최초로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한, [[우주]]에 홀로 남겨진 어느 [[우주인]]과 그를 귀환시키기 위한 사람들의 분투기[* [[마션(영화)|마션]]과 내용이 비슷하지만, 이쪽은 주인공이 구조되는 동안 화성에서 생존하는 이야기를 다룬 반면, 귀환의 시놉시스는 주인공을 귀환시키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를 그릴 예정이었다. 2018년 6월 22일 처음으로 제작 소식이 언론에 보도되었고[[https://news.kbs.co.kr/mobile/news/view.do?ncd=3668098|#]] 7월 15일에는 [[황정민]]과 [[김혜수]], [[성동일]]이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이 나왔다.[[https://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1660662|#]] 9월 26일에는 윤제균 감독이 시니리오를 수정하느라 제작일정을 연기했고, 이 와중에 [[성동일]]은 배역이 없어져 영화에서 하차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https://m.star.mt.co.kr/view.html?no=2018092117085621431|#]] 그러던 2018년 11월 23일 한 유저가 [[디시인사이드]]의 [[누벨바그 마이너 갤러리]]에 당시 인기있던 "~시나리오 떴다."라는 밈으로 영화의 예상 시나리오를 추측하는 글[[http://m.dcinside.com/board/nouvellevague/174965|#]]을 올렸는데,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아내([[라미란]])와 딸([[갈소원]])을 둔 주인공([[황정민]])은 불의의 사고로 홀로 우주에 남겨졌다. 아내는 남편의 사고 소식을 듣고 생방송에 출연해 남편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내며 오열했고 정민의 고향친구([[박철민]])는 자신은 우주에 대해 전혀 모르지만 정민을 반드시 데려오겠다며 정민의 가족들을 달래준다. 그리고 팀의 유일한 여성 우주인인 동료([[김혜수]])는 남들이 다 황정민 구출을 꺼릴 때, 6년 전에 부상으로 은퇴한 촉망받던 우주인 동료([[최귀화]])와 둘이서라도 가겠다며 나섰다. 하지만 항공우주산업 소속 장관([[김홍파]])은 그가 살아돌아오는 순간 끝장나는 건 자신들이라고 생각하고, 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이경영(1960)|이경영]])는 정민이 살아있으며 무사귀환 루트까지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생존을 알리려 하는 그의 동료 우주인([[조우진(배우)|조우진]])을 입막음시킨 후 그의 추모식을 밀어붙이는데...|| 황정민과 김혜수를 제외한 나머지 배우들은 모두 해당 유저가 가상 캐스팅을 한 것이다. 본 글은 이전부터 유행이던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baseball_new7&no=7453015|예시, 본 글이 올라오기 약 한 달 전의 글]])"영화(영화 제목)시나리오 떴다."밈을 차용한 것으로, 해당 밈은 당시 신작예정 영화들이나 여러 사건들을 2000년대 [[한국 영화]]에서 자주 보이기 시작한 [[클리셰]]들을 이용해 비꼰 것이었다. 한국 영화에 흔히 사용되는 [[가족주의]], [[신파]], 뒤가 구린 [[높으신 분들]], 거기에 대항하는 상대적으로 약자 입장에 있는 가족의 '[[가장]]' 포지션인 주인공, 그 주인공을 응원하는 딸 캐릭터 등. 또한 등장하는 배우들 역시 정형화된 이미지에 따라 배역도 뻔하고 극중 위치까지 어디서 많이 본 것들 투성이로 구성되어 있는 밈이었다.[* 다만, 당연하지만 항상 100% 일치하는 것은 아니었고, 심지어 아예 방향성이 틀린 경우도 많았다. 애초에 진짜로 진지하게 스토리를 예측한다기보단 말 그대로 밈이자 놀이 문화일 뿐이었다. 이 때문에 레퍼토리는 거의 항상 비슷했고, 수준 높은 예측이 들어간 것도 아니다.] 그런데 각 커뮤니티에 이 글이 퍼지고 고작 나흘이 지난 11월 27일, JK필름은 "영화 귀환 제작을 무기한 연기한다" 라고 밝혔다.[[https://m.yna.co.kr/amp/view/AKR201|#]] 스태프와 배우들도 모두 해산한다고 한다. 이에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누벨바그 갤러리의 글이 실제 제작사에서 써낸 시나리오와 너무나도 흡사한 탓에 급히 제작을 연기시킨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JK필름 관계자의 발언도 이 의혹을 더욱 가중시켰다. >비주얼이 중요한 영화다 보니 '''시나리오 밀도가 낮아도 될 것이란 판단'''이 있었으나, 세부 이야기에서 설정이 맞지 않는 등 아쉬운 점이 많았다. 그래서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가 나올 때까지 제작을 무기한 연기할 예정이다. 즉, 예상 시나리오 추측글처럼 정말 화려한 CG 배경에 [[가족]], [[신파]] 등의 뻔한 클리셰 범벅으로 만들려 했음을 간접적으로 인정한 셈이라 영화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위의 글은 풍자성 밈 중 하나로, 당시 한국 영화의 단점들을 극대화하고 희화화한 것이었기에 진짜로 시나리오가 닮았았을 거라는 추측은 큰 이슈가 되었다. 위의 강조된 부분에 따르면 '이게 좋은 건 줄 알았는데 내가 부족했다'가 아니라 '뻔한 거 알지만 안 중요할 거 같아서 대충 넘겼다' 라는 것이라 더더욱 비판받는다. 그래서, '''"JK필름의 내부 인물이 도저히 못 봐주겠어서 몰래 시나리오를 유출한게 아니냐?"''' 같은 이야기까지 나왔다. JK필름에서 제작하는 영화들은 오래전부터 영화 평론가들 사이에서 억지신파와 저질개그, 뻔한 선악구도, [[오마주]]를 빙자한 [[할리우드]] [[표절]] 따위로 연명하기로 유명했고, 그래서인지 영화들의 내용 자체는 거의 호평을 받은 적이 없다. 신파 코드나 영상미를 떠나서 내용 자체를 좋게 평가받은 JK필름의 작품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특히 영화 평론 유투버 [[거의없다]]가 윤제균 감독의 작품을 극혐하는 것으로 대표적이다. 윤제균 감독 역시 본인이 처음 감독한 [[두사부일체]] 이래 상업적 성과와는 별개로 감독이나 제작 능력의 발전은 전혀 없었다. 영화 애호가나 비평가, 영화 업계 종사자라면 알겠지만 영화에서는 비주얼이나 배우 이전에 '''시나리오가 제일 중요하다.''' 시나리오의 중요성은 [[알프레드 히치콕]], [[마틴 스코세이지]], [[폴 토머스 앤더슨]] 등 수많은 할리우드 유명 감독들이 일관되게 꾸준히 강조해왔다. 이런 기본조차 안 지키는 윤제균과 JK필름, 그리고 [[한국 영화/특징 및 문제점|수많은 한국 영화인들의 상도덕 없는 민낯]]이 이 일로 드러났다. 윤제균 감독은 차기작으로 [[영웅(뮤지컬)|뮤지컬 영웅]]의 [[영웅(2022)|영화를 제작했기 때문에]], 결국 이 프로젝트는 무기한 연기된 듯하다. 그리고, 영웅이 개봉한 이후 진행한 2023년 인터뷰에서 윤제균 감독은 귀환은 취소된 것이 아니라 미뤄진 것이라며 언젠가 꼭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누갤에 올라온 시나리오는 완전히 틀린 내용이라고 한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16/0000291752|#]] 이후 [[승리호]]라는 영화가 나오고, 이 항목의 내용들로 논쟁이 있었다. 항목 참고. 비슷한 우주 영화인 [[더 문(2023년 영화)|더 문]]이 2023년 8월 공개되었으나 귀환과는 관계없이 이미 2018년도에 같이 제작 발표된 작품이다. 근데 '더 문'의 감독인 김용화는 윤제균과 작품 성향이 비슷한 감독으로 평가받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