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권위주의 (문단 편집) === 설명 === 권위주의가 만들어낸 가장 대표적인 결과물은 [[오토 폰 비스마르크|비스마르크]]가 만든 [[관료제]]다. 지금은 관료제의 비효율성이 종종 지적받지만, 그 당시 관료제는 혁신 그 자체였다. 상명하복을 핵심으로 업무를 실제적으로 수행하는 이 체제는 의사소통의 비용을 혁신적으로 줄이고, 업무수행률을 늘렸다. 그 당시 관료제를 비판하던 권력층은 [[오토 폰 비스마르크|비스마르크]]만 사라지면 허물어질 것이라고 예견했다. 하지만 비스마르크가 퇴임하자 오히려 그 후임들이 관료제에 절대적인 충성을 바쳤다. 이런 모습을 기능적 권위주의라고 한다. 즉 권위주의에서 직급이라는 권위가 가지는 위상을 존중하고, 그 명령을 따름으로써 의사소통의 비용을 줄이고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움직임을 가져왔다. 물론 이에 따른 부작용과 비판도 많지만, [[예산]]을 타내기 위한 각 부처의 피터지는 [[도그파이트]]를 대통령이라는 권위로 제압, [[샤워실의 바보]]로 상징되는 정부의 비효율성을 줄였다는 평가도 받는다. 경우에 따라서 한창 발전이 필요한 시기에 권위주의가 굉장한 효율성이 보여주기도 한다. 버튼을 누르면 전기 신호가 중간에 거쳐 말단에 닿듯 일사천리로 일을 척척 처리해서 극도의 효율을 뽑아내고, 누군가가 전체를 관리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내릴 수 있기 때문. 이런 부분에서 가장 극대화된 나라가 [[리콴유]]의 [[싱가포르]]다. 세계 최고의 공공부문 효율성, 의료 효율성, 주택 보급률, 사회보장제도 등. 비슷한 인구를 나라들도 이런 높은 효율성을 보기 힘들다.. 단, 싱가포르는 매우 작은 [[도시국가]]이니 기본적으로 통치 행위의 효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그리고 싱가포르하고 다르게 권위주의가 거의 없는데도 경제력을 보이는 국가가 없지는 않다. 예들들면 [[덴마크]]가 대표적인 예시다.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top_sug.pre&fbm=0&acr=1&acq=Gdp&qdt=0&ie=utf8&query=gdp+%EC%88%9C%EC%9C%84|덴마크와 싱가포르는 인구수가 경미한 수준인데 GDP 규모의 차이가 거의 없다.]][* 덴마크와 싱가포르의 인구수[[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nexearch&query=%EC%84%B8%EA%B3%84+%EC%9D%B8%EA%B5%AC%EC%88%98&oquery=%EC%9D%B8%EA%B5%AC%EC%88%98&tqi=idwEgwprvmZssiOTV9wssssssyh-521725|#]]] 그리고 [[룩셈부르크]]나 [[노르웨이]]는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sug.top&where=nexearch&query=1%EC%9D%B8%EB%8B%B9+gdp+%EC%88%9C%EC%9C%84&oquery=gdp+1%EC%9D%B8%EB%8B%B9+%EC%88%9C%EC%9C%84&tqi=iRobXdqo1fsssQ3R4BNssssss34-281858&acq=gdp+%EC%88%9C%EC%9C%84&acr=2&qdt=0|1인당 GDP가 더 높다.]] 그렇기에 권위주의가 효율성이 절대적이지 않다. 그리고 권위주의의 맹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높은 자리에 제대로 된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윗선에서 모든 걸 판단하고 지시하여 아랫사람은 거기에 따르기만 해야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위에서 잘못된 결정을 내리면 내부적으로는 사실상 그걸 막을 방법이 없다([[집단사고]] 참조). 해결책은 더 큰 권위로 찍어누르는 건데, 결국에는 권위의 최정점이 존재하게 되고 이 정점에 오른 자가 헛짓거리하면 [[혁명|완전히 뒤집어엎는 것]] 말고는 바꾸지 못한다. 설령 높은자리에 제대로 된 사람이 있더라도 권위주의 체제는 장기적으로는 탈이 날 수 밖에 없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상기에 언급된 싱가포르 역시 지나친 사회 통제라는 결점을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에서도 [[2020년 싱가포르 총선]]에서 야당이 점점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 싱가포르에도 민주주의의 바람이 불고 있는 상태다. 거기에 기본적으로 권위주의 사회는 행복을 저해한다. 행복지수가 낮은 국가들이 권위주의가 강한 나라들인 것은 우연이 아니다. [[덴마크]], [[핀란드]] 같이 권위주의가 없으면서 경제적으로 유복하면서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가 많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권위주의가 반드시 필요성이 의심스럽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