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궁병 (문단 편집) == 창작물에서 == [[파일:활근육.jpg]] [[파일:master-muscles-archery-fitness.jpg]] 보다시피 여성의 등도 상당히 근육질이다. [[https://www.dogdrip.net/181441196|우리가 흔히 착각하고있는 상식]] 2차 창작물들에서는 궁병 종족으로 [[엘프]]의 이미지가 매우 강했고 대부분의 궁병 캐릭들이 호리호리하거나 혹은 연약한 이미지로 그려지는 경향이 나타나는데다가, 궁병은 후방에서 사거리를 두고 화살만 쏜다는 이미지로 인해 일부 대중매체에서는 궁병은 최전선 전사로 뛰기 힘들어서 활을 잡게된 자들라는 식으로 묘사되기도 하였다. 그런데 사실 활을 당기고 그것을 유지하는데는 팔과 손의 악력을 비롯해 활 시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등근육을 비롯한 전신의 근력이 상당히 요구된다. 그리고 궁병의 정예화를 하려면 많은 예산과 시간을 잡아먹는 병과였다. 일단 화살은 검과 창에 비해 철은 적게 들어가지만 대량생산이라는 개념이 없던 중세시대에서는 대장장이들이 그야말로 대거투입해서 정기적으로 화살촉을 만든 뒤 깃털과 나무로 성형한 화살 몸체에 아교 같은 것으로 고정시키는 등의 많은 과정을 거쳐야했다. 게다가 궁병의 명중률을 높이려면 결국은 이 화살을 이용해 명중률 상승과 사격 속도 향상을 위해 장기간 연습을 해야했다. 실제 중세에 쓰던 전쟁용 활은 그 장력이 88lb에 달했으며 영국 [[장궁]]병의 경우에는 장력 154lb가 넘는 활을 쓰기도 했고 심지어 [[조선]]에선 396lb[* 기록상으로는 100균(300근).]짜리 강궁을 당기는 데에 성공한 사람도 존재했다고 한다.[* [[http://www.ccd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4353|#]][[https://archive.ph/r8UwJ|@]]][* 이런 활을 실전에서 썼을 리는 없지만 396lb짜리 활을 당기는 데에 성공했다면 실전에선 220lb 정도는 썼다는 얘기다.] 상당한 근력이 요구되었으며, [[보디빌더]]처럼 근육이 펌핑되지는 않지만, 활을 수련하는 사람들 또한 근육이 다부지게 발달하여 있다. 당장 여말선초 최강의 궁수이자 조선의 건국자로 알려진 [[태조(조선)|이성계]]의 초상화를 보면 장년의 나이임에도 어깨가 떡 벌어진 모습이 다부진 몸이라는 걸 어렵지 않게 짐작 가능하다.[* 단순히 타고난 근력만 뛰어나더라도 높은 장력의 활은 쉽게 당기고 쏠 수 있으며, 실제로도 활 입문자의 경우 그런 유형이 종종 나타나는 걸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활을 오래 쏘기 위해선 단순 근력이 아닌 오랜 훈련에 따른 상당량의 근지구력이 요구된다.] 더군다나 굳이 중세까지 갈 필요도 없이 현대 올림픽 양궁선수들의 몸만 보더라도 겉보기엔 말라보이지만 알맹이는 근육으로 꽉 찬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파일:20220908_221121711.gif]] 활을 당길 때 쓰이는 근육. 단 활을 쏠 때 필요한 근육은 신체에서 그리 크지 않은 근육들이라 등이 넓어지는 효과가 사실상 없다는 반론도 있긴 하다.[[https://m.blog.naver.com/gailtonatiu/221344554025|#]]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데, 어깨가 넓어지는 거랑 등이 넓어지는 거 사이엔 미묘하게 온도차가 조재하기 때문. 실질적으로 팔근육을 제외하고 활을 쏠 때 쓰이는 근육은 후면 [[삼각근]], 중하부 [[승모근]], [[극하근]], [[소원근]] 정도인데, 극하근이랑 소원근은 진짜 작은 근육이라 활을 쏘지 않을 땐 그리 눈에 안 띄는 근육이니 그렇다 쳐도 후면 [[삼각근]]과 중하부 [[승모근]]은 어깨가 넓어지기 위해선 반드시 키워야 하는 근육이란 게 문제.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넓은 등을 원하는 건 옷핏을 위해서인 경우가 많은데, 이런 용도면 [[광배근]]을 키워야 한다. 옷을 입었을 때 멋있어 보이게 만드는 근육은 광배근이다. 그에 반해 체감상 멋진 상체가 아닌 객관적으로 넓은 어깨를 원한다면 승모근을 키워야 한다. [[견갑골]]을 억지로 벌어지게 만드는 건 광배근이 아니라 중하부 승모근이기 때문. 즉 궁수들은 [[공유(배우)|공유]]처럼 여자들이 좋아하는 태평양 등짝이 아닌, 승모근과 삼각근이 극단적으로 뻠핑된 [[톰 하디#기타|톰 하디]]같은 체형이었을 거란 얘기. 사실 궁수들이 어깨는 넓었다 해도 그리 보기 좋은 체형은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다. 상술했듯 활을 당길 때 단련되는 근육은 [[보디빌딩|육체미]]와는 거리가 있는 삼각근, 승모근이고, 무엇보다 강궁을 당기던 궁수들은 아예 [[쇄골]]이 극단적으로 발달해 휘어버리고 견갑골도 양쪽이 이상할 정도로 벌어져 고정되는 등 강제로 어깨가 넓어지게 물리치료가 된 체형이기 때문. 실제로 영국 장궁병의 유골을 보면 쇄골과 팔뼈가 이상하게 휘어있고 견갑골도 비정상적으로 벌어져 있는 등 분명 어깨는 넓었을 것 같은데, 너무 넓어져서 오히려 [[불쾌한 골짜기]]가 느껴지기까지 한다. 한편 지금의 한량이나 양궁선수들은 맨날 활 쏘면서 왜 그리 상체가 왜소하냐는 얘기가 있는데, 당연한 얘기지만 옛날 궁수들이 쓰던 활이랑 장력이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영국 장궁병들은 최고 150lb 언저리의 활을 쐈고, 조선 사수들도 모든 병사들이 130lb 이상의 활을 쓰는 등 기본적으로 120lb는 넘는 활을 사실상 삶의 일부다시피 해서 쐈는데, 40lb 정도인 양궁과 50lb 정도인 국궁을 가끔 취미로 쏘는 것만으론 당시 궁수의 체형이 나온다는 건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옛날 궁수들은 일단 상술한 엄청난 장력의 강궁을 가지고 쇄골이 틀어지고 척추가 나가고 깍지에 열이 날 정도로 활을 쐈던 사람들이고, 이 정도면 어지간한 웨이트 트레이닝급이라 충분히 우락부락한 승모근과 삼각근이 만들어졌을 것이다. 보통 도적과 함께 [[민첩성]]과 관련된 스탯을 보유하며 신속하고 재빠른 몸놀림을 보이는 식으로 특징을 잡는데, 바로 위 문단에서 말했듯이 활은 보기보다 완력과 등근육을 비롯하여 굉장한 피지컬과 힘을 요구하는 도구이며, 오히려 실제론 무거운 강궁은 물론 화살 수백발에 철퇴나 칼 같은 부무장까지 갖춰야 했기 때문에 가벼운 갑옷을 입었어도 움직임은 매우 굼뜬 편이었을 것이다.[* 단, 민첩성은 Dexterity의 번역어로, 손재주 같은 것과도 연관이 되어 있는 능력이라, 조준하고 명중시키는 능력을 반영한 능력이다.] 예외적으로 [[겁스]]라는 [[TRPG]]는 나름 현실성을 신경썼기 때문에 활의 명중률은 덱스를 요구하지만[* 겁스에서 덱스는 몸을 정밀하게 다루는 능력치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신체능력 실력값을 좌우한다.] 피해량은 근력을 요구한다. 신호에 맞춰서 한 번에 [[일제사격]]을 하는 것으로 묘사하는 일이 잦은데, 현실에서는 [[머스킷]]을 쓴 [[전열보병]]과는 달리 궁병은 일제사격을 하지 않았다. 일제 사격을 하면 딱 사격할 때에 맞춰서 방패 등으로 방어 자세를 취하고 막은 뒤에 다시 화살을 재고 쏠 때까지 달려들 수 있으니까. 물론 유효 사정거리 개념은 있으므로 적이 충분히 다가오고 나서 지휘관이 사격 시작 명령을 내리긴 하지만, 신호에 맞춰서 일괄적으로 사격을 했다는 기록은 전혀 없다. 그냥 사격 명령을 내리면 각각의 궁병이 개별적으로 목표 지점으로 사격을 할 뿐이다. 사격 개시 신호를 맞추느라 첫 발만 일제사격이라 생각하면, 대충 맞을 듯. 대다수의 [[무협소설]]에서는 찬밥 취급이다. 대부분이 [[도검제일주의]]의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드물게 [[격투기|맨몸]]이나 [[창(무기)|창]]이 주력이 되기도 하지만 활은 어떻게 해서든지 별볼일 없는 무기로 만든다. 가끔 위력적으로 묘사될 때는 암습에나 쓰는 비겁한 무기 취급이다. 현실적으로 근접무장으로는 이길 수 없으니 깎아내리는 셈이다. 비슷한 취급을 받는 원거리 무기가 대표적으로 총기류. 그나마 총기류는 현실성을 중시하는 작품에서 악당의 히든카드로 나와 조연들을 학살하는 충격의 장면을 연출할때 쓰이거나, 위기에 처한 주인공 일행을 구출하는데 쓰이거나, 아예 극중 장치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처럼 쓰이는 등 현실의 위력대로 나오는 빈도수가 늘고 있지만 활은 그런것조차도 없다. [[드래그 온 드라군]] 시리즈에서도 악명을 떨치는 졸개들. 오죽하면 그냥 잡졸인데도 최악의 캐릭터 인기투표에 이놈들이 순위권에 올라왔다. [[전직]]이라는 개념이 있는 게임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연노/쇠뇌/석궁병, 레인저나 저격수 등의 병과와 호환되지만 드물게 궁수가 전직해서 [[도적]]이 되거나 반대로 도적이 전직해서 궁수가 되는 경우도 있다. 아무래도 로빈 후드같은 활잡이/도적 속성의 유명인이 있는 것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고, 민첩성을 살리는 클래스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인 듯 싶다. [[삼국지 영걸전]]의 경우 궁병의 최종테크가 특이하게도 [[투석기|발석차]]다. 대부분 궁병들은 활만 들고 다니고 그 탓에 화살이 떨어지거나 적이 가까이오면 일방적으로 도륙당하는데 이것은 게임이나 영화 등의 대중매체의 왜곡으로 현실적으로는 반지의 제왕, 호빗으로 유명한 톨킨의 소설 세계에서는 엘프나 궁병들도 검같은 보조 무기로 근접전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보병처럼 창벽이나 방패벽을 구축해서 강력한 방어 전술을 펼치는 데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을 수 있다. 톨킨이 소설을 쓰면서 중세시대의 궁병을 잘 표현했는데 이는 톨킨이 서구 유럽에서 유일하게 궁병을 체계적으로 사용한 영국 출신인 탓이 크다. 한국 사극에서도 활만 들고 다니다가 적에게 죽는 궁수들을 보면서 많은 역사학자들이 방송국이 엉터리로 고증한다고 성토하는 기사도 있다. 그런데 궁수들이 근접전까지 치르게 되면 게임에서는 밸런스가 붕괴될 위험성이 있다는 것 정도는 고려해주자. 안그래도 사거리 무기라는 우위를 잡은 궁수들이 현실처럼 근접전에서도 막강한 위력을 보여주게 된다면 다른 병과들은 버림받게 된다. 현실과 달리 훈련기간이 짧거나 거의 없는 게임 여건상 밸런스를 맞추자면 궁수를 어떻게든 너프시켜야 한다. 그리고 한국 사극에서도 궁수들이 칼을 소지하거나 들고 전투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다만 한국 사극의 경우 칼집을 손에 쥐고 다니거나 칼집을 버리고 칼날이 보이게 패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역사적 기록으로 보자면 이 문서에서도 상술했듯, 조선시대의 궁수들은 오히려 근접전까지 화살을 쏴서 치루었고, 적과의 근접전에 대비한 근접사격 기술까지 훈련했던 비범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적과 근접전에 들어갔다고 맥없이 당하는 조선군도, 적이 가까이 다가왔다고 칼부터 집어드는 조선군도 둘 다 의도치 않게 고증을 실패한 경우에 해당된다. 그리고 대부분의 궁수들은 [[솔플]]에 적합하다. 다른 근접 딜러들처럼 공격받을 위험이 적은데다 마법사들처럼 mp의 부담을 많이 받지 않고, 컨셉이 컨셉인만큼 기동성이 좋거나, 사냥꾼 컨셉인 경우 대신 몸빵을 해주거나 딜링을 같이 해주는 동물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손이 덜가기 때문. 거의 모든 온라인 게임에서 궁수 컨셉의 직업은 솔플 앵벌용 부캐로 하나씩은 키워놓는 경우가 많다. [[RTS]] 계열은 게임의 성격 따라 다르다. [[워크래프트 시리즈]] 부류의 캐주얼한 RTS 게임의 경우는 오로지 활만 들고 나오지만 [[토탈 워 시리즈]]와 같은 경우는 부무장까지 갖추고 나온다. 특히나 토탈 워 시리즈는 고급 전문궁병들과 하급 농민 궁병들의 격차가 확 벌어지는데 당연히도 전자는 일정 수준의 갑옷과 근접전 무장을 장비하고 나온다. [[미디블2: 토탈 워]]의 잉글랜드 고급 장궁병들이 대표적. 한국 사극에서도 궁병들이 많이 나온다. 사극에서 궁병들은 활과 화살이 든 활집을 허리가 아닌 등에 매달고 다니며 활과 화살이 동시에 들어있다. [[장희빈(드라마)|장희빈]]에서는 궁병이 나오지 않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