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궁(드라마) (문단 편집) === 비판 === 영상미는 2006년 작품이 아니라 최근 드라마라고 해도 전혀 어색하거나 촌스럽지 않고, 오히려 색감이 뛰어나고 아름답게 표현이 되었다. 하지만 그 외의 다른 부분들은 미흡한 점이 보인다. 일례로 배우들의 연기력 논란이 그 당시에도 심심치 않게 있었지만 별 논란이 되지는 않았으나, 지금 다시 돌려본다면 배우들의 연기력이 하나같이 떨어진다. [[https://youtu.be/57RjMaXA5Q8|궁 23회]] 하지만 연기력은 그 당시 배우들이 모두 파격적으로 신인이었기에 어느 정도는 감안할 수 있다. [* [[주지훈]]과 [[송지효]]는 아예 본작이 첫 드라마 출연작이다. 송지효는 그 전에 [[여고괴담 3 - 여우 계단]]에서 주연을 맡은 경험이라도 있지만 주지훈은 아예 이 작품이 본인의 연기 데뷔작이다. [[윤은혜]]와 [[김정훈]]은 인지도가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베이비복스]], [[UN(가수)]] 활동을 통해 얻은 가수로서의 인지도일 뿐, 둘 다 제대로 된 연기 경력이 거의 없는 상태였던 건 매한가지였다. 생짜 신인들로만 주연진을 구성한 드라마 치고는 선방한 셈.] 또한 캐릭터들도 꽤나 답답하다. 이신은 차가운 왕자님 스타일이라는 설정 하에 채경이를 좋아하면서도 표현하지 못해 결국 채경이에게 [[상처]]만 주고, 거기다 위로는 해주질 못할 망정 “내가 율이보다 못한 게 뭔데”라는 대사 등을 던진다. 채경이는 후반부에 가면서부터 점점 자기만 생각하는 면모를 보이며 궁에서 나가고 싶다고 징징대는데, 특히 극이 전개될수록 1부 1즙을 짜내며 시청자들에게 [[고구마]]를 선사한다. 율이는 사랑이라는 이름 뒤에 채경이를 더욱 옥죄이기만 하고, 이신의 [[첫사랑]]이었던 효린이는 궁에서 살고 싶지 않다며 자기가 청혼을 거절해놓고는 나중에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지 못하고 미련이 남아서 황태자 부부의 사랑을 방해하다 20회가 되어서야 퇴장한다. 서브 남주 여주 둘 다 [[캐붕]]이 제대로 온다. 원작 만화는 이렇지 않았다. 황제 내외 또한 사실상 학대 수준으로 채경과 신을 압박하는 등 고구마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아무래도 시청 등급을 생각하면 고구마가 꽤 나올 수밖에 없다. 대체적으로 줄거리는 흥미로우나, 그걸 풀어나가는 과정을 그려내는 연출이나 [[개연성]] 등의 요소가 빈약하다. 여주인공은 자신이 집안의 빚을 갚겠다고 스스로 황태자비가 되겠다 했으나 [[고3]]이나 되었는데도 집이 그립다며 종종 견디지 못하며 울고불고 하곤 하는데, 이게 후반부의 메인 갈등 요소다. 전국민이 보는 생방송에서 이혼 얘기를 꺼내거나 [[시동생]]에게 위로를 받는 답시고 같이 밤을 보내는 등 충동적이고 눈치 없으며 답답한 여주인공의 질풍노도를 시청자들에게 갈등이랍시고 던져주고 있으니 속이 터진다. 게다가 이신은 태국에서 왜 효린이와 놀아나는지, 큰 잘못도 없는데 왜 전 국민이 [[폐비]] 문제를 논하는지, 왜 채경이가 유학을 가는 것이 [[자숙]]하는 모습인지 등등 이해하기 힘든 개연성을 보여준다. 또한 왕족의 호위가 개판이라, 틈만 나면 채경과 율 또는 이신이 사라져 궁에서 속수무책으로 찾는 장면이 등장한다. 끽해야 10대 청소년들이 도와주는 이도 없이 혈혈단신으로 튀어버리는데 연락이 두세시간 안 되고 나서야 없다는 걸 알아챌 정도로 답이 없다. 황태자가 채경의 일반 가정집에 가서 숙박을 하는 장면을 전국에서 생중계해 신채경의 집 위치까지 노출이 되었는데도 집주변 호위는커녕 그냥 몸뚱아리만 묵게 놔둔다. 호위를 하지 않으려면 기자들이 중계하도록 공개 숙박을 해서는 안 됐다. 그외에도 한 나라의 공주가 입국했는데도 궁 내의 아무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등 생각보다 궁의 호위나 보안, 정보력이 허술하다는 점은 중간중간 몰입을 깨게 만드는 요소가 된다. 이런 연기력과 스토리 전개에도 인기가 있었던 이유는 남녀 주인공의 [[https://youtu.be/yAymMswhxXc|케미]]가 아닌 듯 싶다. 주지훈과 윤은혜는 각각 이신과 신채경을 잘 소화해 냄으로써 틱틱거리거나 서로를 위하는 모습을 통해 굉장히 사랑스럽고 애틋한 커플로 보여진다. 특히 23회부터의 본격적인 애정신들은 답답한 드라마를 이만큼이나 끌고 온 [[팬]]들에게 보람을 느끼게 해줄만큼 달달하다. 그래서 궁을 즐겨보는 팬들은 답답할 걸 알면서도 이런 케미 때문에 각오하고 본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